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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끝난 후 6개월 후 방치된 모습

by 썬도그 201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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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한 때 국제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렇다 할 볼 거리가 많지 않았던 80,90년대 까지는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보려고 TV를 바꾸고 TV제조업체는 올림픽 마케팅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고 즐길 것이 차고 넘칩니다. 따라서 올림픽 보는 사람은 많지 않고 흥행 성공도 어렵고 성공한다고 해도 대규모 시설 투자로 인해 적자 올림픽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올림픽 개최지들은 적자 보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그 말을 믿을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까지 올림픽을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볼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올림픽이 상업적으로 물들었고 재미도 없습니다. 구시대적인 국가대항전도 맘에 들지 않고요. 무엇보다 올림픽 개최해서 대규모 적자를 보면 그 적자를 시민들의 세금으로 메꿔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개최해서 엄청난 빚더미를 목격했습니다. 게다가 '인천 아시안게임'은 엄청난 욕을 먹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돈 쓰고 욕 먹고! 이런 구태적인 행사는 개최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국가 위상이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개발도상국들이 개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합니다만 아래 사진을 보면 개발도상국도 올림픽을 개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주 경기장이나 여러 경기장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투자했지만 이렇게 폐허가 되고 있네요. 리우 올림픽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았죠. 지카 바이러스에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도핑 문제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올림픽 개최하기 위해서 국제 채권을 수백만 달러를 발행했고 지역 에너지 회사에 900,000달러의 빚을 냈습니다. 

이런 게 현실인데 올림픽을 개최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래서 평창 올림픽이 걱정입니다. 뭐 22조를 강바닥에 버린 나란데 평창 올림픽 적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겠죠

출처 : http://www.boredpanda.com/rio-olympic-venues-after-six-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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