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폰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네요. 아무래도 사운드와 편의성 모두 충족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이 무선 헤드폰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는 남자들이 환호성을 지를만한 거대한 공간이 있습니다. 2016년 4월에 생긴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가전제품 체험 및 판매장입니다. 정확하게는 오디오 및 가전제품과 피규어, 프라모델, 카메라, 드론, 캠핑 용품 등등 30,40대 남자 분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체험형 매장입니다. 그렇다고 냉장고 같은 생활 가전은 없습니다. 컨셉 자체가 '남자들의 놀이터'를 지향해서 그런지 남자들이 좋아하고 많이 사는 제품 위주로 전시되고 있네요. 실제로 방문객의 60%가 남자입니다. 


지하 1층을 다 쓰는지 그 규모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디오 관련 매장 크기만 보통 매장의 2배 이상입니다. 게다가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에서 만든 프리미엄 헤드폰 전용 앰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에서 최초로 만든 앰프라고 하네요. 앰프 사용하면 사운드 품질이 확 올라가죠. 



여행용 블루투스 헤드폰 젠하이저 PXC550

이중에서 제가 청음에 본 제품은 젠하이저에서 만든 여행용 블루투스 헤드폰인 PXC550입니다. 외모가  단출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귀를 덮는 오버 이어 헤드폰인데 헤드폰 헤드가 둥근 형태가 아닌 아래로 긴 달걀 형태입니다. 아마도 귀를 편하게 감싸면서도 날렵함을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 같네요. 디자인은 꽤 좋습니다. 마치 비싼 세단을 보는 느낌입니다. 

임피던스는 액티브 490Ohms, 패시브 46Ohms입니다. 주파수 응답은 17~23,000Hz이며 저전력 설계가 좋은 블루투스 4.2로 통신을 합니다. 3시간 충전해서 약 3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227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디자인은 출장을 자주 가는 회사원들이 사용하기 좋은 덴디함이 많이 묻어 나오네요. 좀 더 캐주얼한 디자인을 원하면 모멘텀2.0이 좋습니다.  2016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여행용 헤드폰 부분에서 디자인 상을 받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재미있는 기능이 많습니다. 먼저 전원 버튼이 따로 없고 위와 같이 90도로 꺾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2개 다 꺾으면 꺼지는 것이 아닌 오른쪽 헤드폰 헤드를 꺾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이 상태에서 안쪽으로 한 번 더 꺾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젠하이저 PXC550 헤드셋 이어컵을 꺾어서 전원을 켜고 끄는 방식이 흥미롭네요. 전원을 켜려면 90도로 꺾어서 일반적인 헤드폰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헤드폰 이어컵 외부에는 터치 트랙패드가 있어서 이어컵을 두둘기거나 스마트폰처럼 스와이핑을 통해서 볼륨 조절, 전화 수신, 트랙 건너 뛰기 등의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영화 모드, 클럽 모드, 음성 모드 등의 음장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젠하이저 블루투스 이어폰 PXC550은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야 요즘 흔해졌지만 이 제품은 능동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습니다. 헤드폰 외부와 내부에 각각 2개의 마이크가 있어서 내외부 소리를 감지해서 그에 맞게 노이즈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껐다가 켰다가 할 수도 있고 Adaptive 모드에서는 소음 강도에 따라서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벗으면 음악이 일시 정지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편의성이 무척 좋습니다. CAPTUNE 앱을 설치해서 보다 정밀하게 사운드에 대한 사용자 정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써 봤습니다. 오버 이어 제품들이 귀가 편하긴 하지만 이 젠하이저 PXC550은 더 편하네요. 오래 청음한 것은 아니지만 귀에 뭘 쓴 것 같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귀가 무척 편하네요. 한 참 듣다가 전화가 와서 벗었을 정도로 착용감이 아주 좋습니다.


마무리도 꽤 좋네요


저음이 강한 젠하이저 PXC550

중고가 제품이라서 그런지 음질은 꽤 좋습니다. 특히, 저음 쪽의 타격감이 강하면서도 맑습니다. 고음 쪽도 굉장히 깔끔하게 들립니다. 전체적인 사운드 품질이 꽤 뛰어나고 좋네요. 발랜스도 꽤 좋고요. 노이즈 캔슬링 능력도 아주 만족스럽고 좋습니다. 사운드야 젠하이저라는 이름이 보장해주기에 불만스러운 부분이 거의 없네요. 중저음을 더 강화 시키고 싶으면 클럽 모드로 변경하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클럽 모드는 중저음이 강화되어서 타격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고 맑고 깊은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 모드가 좋습니다. 

한 참을 듣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헤드폰을 벗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혹적인 사운드의 젠하이저 PXC550입니다. 가격이 약간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싸게 나왔으면 하는데 한 6개월 지나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니 6개월 후에 구매를 노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편의성과 뛰어난 사운드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괜찮은 젠하이저 블루투스 헤드셋 PXC5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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