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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양한 전자제품과 IT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일렉트로마트

by 썬도그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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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내려가면 거대한 가전제품 쇼핑몰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는 없던 곳인데 거대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네요. 검색을 해보니 2016년 4월에 생겼다고 하네요. 


이곳의 이름은 '일렉트로마트'입니다. '일렉트로마트'는 전국 10여 곳이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가전매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0,40대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가전 제품과 피규어, 프라모델 등등 키덜트 제품들이 많다고 하네요. 


입구에는 마스코트인 일렉트로맨이 번개를 들고 있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가득한 공간이고 그 입구의 문지기입니다. 



저는 그냥 작은 공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큽니다. 애플 제품은 기본, 다양한 가전제품과 IT제품이 가득합니다. 

브랜드도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하이마트 같은 곳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야마하 미니 오디오 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거대한 공간입니다. 더 중요하는 것은 이런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IT 제품을 리뷰하고 싶어도 업체에서 협찬을 해주거나 내가 직접 구매한 제품이 아니면 마음대로 체험할 수 없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편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은 근처 대리점에서 체험할 수 있지만 외산 제품은 편하게 체험할 공간이 넉넉치 않습니다. 특히 이통3사 중 KT만 빼고 SKT와 LG U+는 체험 매장이 없어서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스마트폰은 좀 낫지 외국 IT제품들 대부분은 체험도 못하고 블로그 포스팅 몇 개만 읽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제품은 체험을 해봐야 합니다. 사진으로 블로그 글에 담기지 않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체험을 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체험 매장이 많지 않습니다. 있는 체험 매장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체험만 하고 구매는 저렴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하는 쇼루밍족들이 많아서겠죠. 그래서 있던 체험 매장도 점점 줄어드네요.

그러나 여기는 그럴 염려가 좀 적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부자 망하는 걱정,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잖아요. 망하던 말던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죠. 

커피 캡슐 머신도 판매하고 



다양한 스피커도 판매합니다. 아이언맨 우퍼 스피커는 무려 359만원이나 하네요. 엄청난 가격입니다. 대체적으로 가격들은 고가 제품들이 많네요. 

다양한 노트북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삼성 제품들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이 일렉트로마트는 하이마트 콘셉이 아니라서 대기업 제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처음 접하는 브랜드들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네요. 음향기기 쪽은 정말 엄청나게 크고 많네요. 요즘 오디오 매니아들이 늘고 있는데 이 시장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네요




요즘 소니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제품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젠하이저 헤드폰을 잠시 체험해 봤습니다. 명동 유명 체험 매장에 갔더니 박스 개봉을 안 해 놓아서 체험을 못했는데 여기서 하네요. 


Fitbit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들어볼 수 있는 일렉트로마트네요



매장을 둘러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 1층 전체를 쓰는 건지 매장 공간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게다가 키덜트들을 위한 공간이 많네요. 이 일렉트로마트 손님의 60%가 남자 손님이라고 할 정도로 남자들을 위한 IT 놀이터네요. 


저도 한 때 이런 키덜트 제품들을 좋아했지만 더 나이가 들어가니 이런 것에 대한 흥미도 다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커피 메이커들도 판매하고 있네요. 실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놀랬던 부분은 드론 부스입니다. 장난감 드론들이 대부분이지만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드론을 볼 수 있습니다. 

인스파이어부터 패럿까지 다양한 드론을 만져 볼 수 있고 몇 제품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니에서도 드론을 만드는군요. 놀라운데요. 자세히 보니 소니캠이군요. 드론이 아닌 드론에 달려 있는 액션캠이네요. 


폴디오2라는 미니 스튜디오도 판매하네요. 이제품 지금 쓰고 있는데 가성비도 좋고 접었다 폈다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카메라도 있습니다. 쭉 둘러보니, 캐논, 니콘, 소니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데 많은 종류는 아니고 잘 나가는 몇 개의 제품만 있습니다. 라이카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급하게 둘러보느라 못봤어요.



후지 인스탁스 미니도 있네요.


3D 피규어 제품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촬영할 수도 있네요.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인기가 높을 것 같지 않는데 이 일렉트로마트는 이런 접하기 어려운 제품도 과감하게 들여와서 소개합니다. 이마트의 힘이네요. 



피규어와 RC 제품 전시 공간도 엄청나게 크네요. 다 둘러 보지 못할 정도로 큽니다. 


한강 드론공원 이용안내까지 있네요. 그나저나 한국은 드론을 맘대로 날릴 수 없는 나라라서 드론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네요. 대신 장난감 드론 시장은 꾸준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한쪽은 캠핑 용품 코너도 있네요. 남자들의 쇼핑 천국 일렉트로마트네요. 가격은 예상하시겠지만 결코 싸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체험하기 편하고 사진 촬영해도 누구 하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려야겠습니다. 다양한 제품 체험해보고 블로그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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