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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촬영하고 바로 SNS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캐논 EOS M10

by 썬도그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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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비싼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카메라는 비싼 카메라가 아닌 내가 자주 애용하고 잘 사용하는 지금 들고 있는 그 카메라 또는 내 사진 스타일에 적합한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입니다.

일상 사진을 주로 찍는 사람이 사진기자가 주로 사용하는 풀프레임 중고급기를 사서 일상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찍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와 무게가 무거워서 카메라 가방을 메고 작정을 하고 출사를 가지 않는다면 매일 같이 가지고 다닐 수 없습니다. 

사진기자나 사진가처럼 사진 촬영이 직업인 사람들은 무거워도 커도 매일 같이 메고 다니면서 하루에 수백장 수천장을 찍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일반인들이 매일 풀프레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이 일상의 반짝이고 번쩍이는 순간을 잡아내는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차라리 고급기보다 사양은 떨어지고 순간포착력은 떨어져도 내가 가는 어디든 함께 갈 수 있는 카메라가 일상 사진 촬영하기 적합합니다.

그 일상용 카메라는 스마트폰이 가장 적합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처럼 항상 휴대하고 다니니까요. 그러나 스마트폰은 화질이 문제입니다. 화질이 컴팩트 카메라보다 더 딸리거든요. 화질도 좋고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욕망을 충족하는 카메라가 바로 미러리스입니다. 여기에 가격 문턱까지 낮춘 제품이 보급형 미러리스입니다.


스냅 사진에 강한 캐논의 보급형 미러리스 EOS M10

 캐논 미러리스 EOS M10은 보급형 미러리스입니다. EOS M3라는 한 자릿수 캐논 미러리스 제품을 지나 EOS M5가 선보이면 캐논은 궁서체인 진지한 중급기 미러리스 라인과 보급기인 EOS M10과 같은 두 자리 숫자의 라인으로 확연하게 갈릴 것입니다.

캐논의 미러리스 고급기는 아직 실체가 없지만 1~2년 안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고급기 라인으로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 EOS-M10은 저가 미러리스로 보급형 미러리스입니다. 


EOS M10 스펙 

이미지센서 : APS-C사이즈 1,800만 화소 CMOS
화상처리엔진 : DIGIC 6
ISO : 100 ~ 12800 (확장 25600)
연사속도 : 1초에 최대 4.6장
AF : 하이브리드 AF II
동영상 : 풀HD 지원
액정 : 3인치 104만 화소 터치 액정
크기 : 108 x 66.6 x 35mm
무게 : 265g
기타 : Wi-Fi , NFC 기능 내장

스펙은 점잖은 편입니다. 요즘 웬만한 카메라는 2,000만화소가 넘지만 화소가 1,800만입니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분들이 이 화소수가 높고 낮음에 휘둘려서 화소수가 높으면 화질이 좋고 좋은 카메라이고 화소수가 낮으면 싼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중에 2,000만 화소가 넘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화소수 높다고 스마트폰 사진 화질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화소수는 사진을 얼마나 크게 확대해도 사진이 깨지지 않거나 인화할 때 연관이 있지 화질과 큰 상관은 없습니다.

따라서 1,800만 화소라고 해도 화질을 낮춰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화소수는 캐논 미러리스 중급기인 캐논 EOS M3보다 낮지만 화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 크기와 화상처리엔진이 EOS-M3와 EOS-M10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화질은 EOS-M3나 EOS-M10은 동일합니다. 단지 화소수가 낮을 뿐이죠


 캐논 EOS M10을 약 2주간 사용해봤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EOS-M3와 여러모로 참 비교가 됩니다. 전체적인 UI나 기능은 같은 캐논 제품이기에 동일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디자인과 콘셉 자체가 좀 다릅니다. EOS-M3가 진지함이라면 EOS-M10은 경쾌함입니다. 그래서 디자인도 좀 더 캐주얼하면서 기능도 자동 모드가 발달했습니다.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누르고 그냥 찍으면 됩니다. 화질은 미러리스지만 사용법은 컴팩트 카메라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사진의 기교를 넣는 분들보다는 그냥 일상을 기록하고 여행을 기록하면서 셀카 촬영하기 편한 카메라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캐논 EOS M10은 180도 틸팅이 되기 때문에 셀카 촬영하기 편리합니다.



EOS M-10 샘플 사진

지난 2주 동안 캐논 미러리스 EOS M-1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후보정은 노출만 조절하고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고 잘 찍고 꾸미면 감상하는 분들을 현혹할 수 있기에 그냥 스냅사진 찍듯 찍은 사진입니다. 

인물사진 



꽃 사진



풍경사진



야경 사진(삼각대 없이)


음식 사진


위 사진들의 대부분은 EOS-M10과 15-45mm 침동식 표준 광각 줌렌즈로 촬영하고 몇몇 사진은 22mm 단렌즈을 가지고 픽쳐스타일 자동으로 촬영했습니다.  사진 화질은 캐논 보급기 DSLR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화질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캐논 보급기 DSLR 화질을 원하면서 휴대하기 좋고 가격을 싼 제품을 원한다면 캐논 EOS-M10이 그 해답이 아닐까 하네요



쓱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고 공유하기 편한 EOS-M10

영화를 보기 위해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기간이 남아서 봉은사 경내를 둘러 봤습니다. 요즘 사찰들은 여름에는 연꽃 전시회를 맣이 하네요. 그렇게 고즈넉한 사찰 풍경을 감상하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시린 풍경 나만 보면 뭔 재미겠어요. 그래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남기고 랜선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요즘 흔한 풍경이죠. EOS-M10은  EOS-M3보다 사진 공유 기능이 더 뛰어나요. 옆구리에 있는 NFC 칩이 있는 부근에 스마트폰을 대자 바로 스마트폰에 설치한 캐논 Camera Connect앱이 실행이 됩니다. 

EOS-M10에 전원을 넣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무척 좋아요


EOS-M10 옆구리에 스마트폰을 갖다 되자 자동으로 스마트폰의 Wi-Fi가 켜지면서 EOS-M10과 연결이 됩니다. 전 그냥 승인만 눌러주기만 했어요


EOS-M10으로 방금 촬영한 따끈한 사진이 스마트폰에 뜨고 이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 다운로드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운로드 받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동대문 DDP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정말 빠르고 편리합니다. NFC 기능을 켜고 EOS-M10 옆구리에 대면 자동으로 Wi-Fi를 켜고 캐논 앱인 Camera Connect앱을 실행한 후 EOS-M10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로드 받고 그 사진을 바로 SNS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미러리스로 사진 찍고 바로 SNS에 공유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Camera Connect는 이외에도 원격 촬영 기능도 있어서 EOS-M10을 삼각대 위에 놓고 근처에서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보면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야경 촬영할 때 무척 편리합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머징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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