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캐논과 함께 색감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카메라 브랜드입니다. 큰 인기는 없지만 매니아층이 많아서 후지필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후지필름이 새로운 엔트리급 저가 미러리스를 선보였습니다
저가 엔트리 미러리스 후지필름 X-A3
후지필름은 새로운 저가 엔트리급 미러리스인 후지필름 X-A3를 10월 6일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디자인은 후지필름이 잘 사용하는 레트로풍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직석이 많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전면과 상단 덮개 부분에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립부와 바디에 가죽을 붙여서 단조로움을 탈피했습니다. 가죽의 색상은 브라운, 블랙, 핑크 3가지가 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XA시리즈처럼 후지가 독자적으로 만든 X-Trans CMOS가 아닌 일반 Bayer 배열의 컬러 필터를 가진 CMOS를 사용했습니다. 후지는 독자적인 이미지센서를 만드는 기업이죠. 유효화소수는 2,420만 화소이고 ISO는 200~6400까지 지원합니다. 확장을 하면 ISO 100 , 12800, 25600도 가능합니다. 동영상은 풀HD 60p까지 지원합니다. 5축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틸트 액정은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미러업 액정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터치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화면을 터치해서 촬영하는 터치샷도 가능합니다. 화면 확대도 가능해서 2배 확대를 해서 터치샷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터치 액정은 3인치 104만 도트입니다.
위로는 올릴 수 있지만 아래로는 안 되나 보네요. 셀카와 로우 앵글 촬영할 때만 좋겠네요.
상단에는 모드 다이얼과 셔터 전원 버튼 펑션과 휠 다이얼이 있습니다. 그런데 휠 다이얼이 세로로 붙어 있는 것도 있는데 이건 세로 그립시 돌릴 수 있는 용도입니다.
독특한 기술이 하나 있는데 얼굴 인식을 넘어서 눈동자 AF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생동감 있는 인물 사진을 찍으려면 초점을 얼굴에서 눈동자에 맞춰야 한다고 하죠. 이 후지필름 X-A3는 눈동자 AF 기능이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능이 한 단계 더 진화를 했네요. 셔터속도는 1/32,000초의 전자셔터를 제공합니다. Wi-Fi 기능도 있어서 스마트폰에서 원격 촬영도 가능합니다.
AF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입니다. AF방식은 좀 구닥다리네요. 요즘 위상차 AF를 넣은 미러리스가 많은데 여전히 콘트라스트 방식이네요. AF 속도가 얼마나 될 지 궁금하네요. 배터리는 완충시 약 41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USB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크기는 116.9 x 66.9 x 40.4mm 이고 무게는 배터리 SD카드 포함 339g입니다. 본체만 290g입니다.
번들렌즈는 XC 16 ~50mm F3.5 ~5.6 OIS II(35mm환산 24 ~ 76mm)로 번들렌즈 포함 75,000엔으로 한화 약 83만원입니다. 딱 1달만 빌려서 사용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