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캐논과 다르게 DSLR 보급기 라인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회전 액정을 가진 D5XXXX라인으로 캐논의 XXXD라인과 경쟁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니콘은 이보다 더 싼 보급기인 D3XXX라인도 있습니다. 이 D3XXX의 특징은 가격이 가장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이 니콘 D3XXX 시리즈의 전신인 D40으로 DSLR에 입문했습니다. 이 니콘 D3XXX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니콘 엔트리 DSLR D3400 출시 예정
외모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침동식 번들줌렌즈인 AF-P DX 18~55mm가 달려 있네요. 크롭 바디인 DX포멧 이미지센서인 APS-C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화소는 2,420만 화소입니다.
화상처리 엔진은 EXPEED4를 사용해서 고감도 촬영의 화질을 향상시켰습니다. 여기에 자동 화이트밸런스 기능도 향상 시켜서 색 재현성과 사진 고속 처리 및 저전력도 갖췄습니다. ISO는 100~25600까지 지원합니다. 동영상은 풀HD까지 지원합니다.
연사는 1초에 5장이고 측거점은 11개 포인트입니다. 측거점은 많이 아쉽네요. 측거점 많다고 크게 좋아지지 않지만 이게 또 찍는 맛이 다르거든요. 엔트리 제품이다 보니 초보분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이드 모드와 씬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최고 셔터 속도는 1/4000초입니다. 파인더 시야율은 95%입니다.
외형은 거의 변하지 않았네요. 저가 엔트리 모델답게 액정은 붙박이입니다. 이전 제품과 달라진 점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냅브릿지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특이하게도 카메라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에서 꺼내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저전력 기술을 이용한 듯하네요
전체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그냥 평이하네요. 카메라 시장도 고도화 되어서 그런지 요즘은 획기적인 기능들이 안 나오네요. 그럼에도 극복해야 할 단점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5축 손떨림을 넘어서 짐벌 수준의 손떨림 방지 기술이라든지 노출도 흰눈을 찍으면 노출을 올리고 촬영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전 같은 진화는 안 보이네요. 크기는 124 X 98 X 75.5mm이고 중량은 395g입니다. 가격은 650달러로 번들렌즈 포함 7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