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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아이폰7플러스의 3가지 키워드 듀얼 카메라, 포스터치 홈버튼. 이어폰 단자 삭제

by 썬도그 201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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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만 쓰고 있고 앞으로도 안드로이드폰을 쓸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의 매력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자꾸 눈길은 아이폰으로 향합니다. 그럼에도 아이폰을 쓰지 않는 이유는 아이폰의 납득이 안 가는 A/S정책 때문입니다. 애플이 한국에 지사를 정식으로 내고 애플 공식샵이 런칭이 되고 미국과 동일한 A/S정책을 한다면 아이폰으로 갈아탈 에정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 북촌 한옥마을에 갔다가 사진 좀 찍어 달라는 외국 관광객분의 부탁으로 스마트폰을 건네 받았는데 아이폰6 플러스더군요. 중국어가 써 있는 것을 봐서는 중국 여자분인 듯 하네요. 건네 받은 아이폰6 플러스로 사진 촬영을 해 봤는데 역시 아이폰이더군요. 터치도 부드럽고 터치하자마자 찍히는 셔터랙도 짧습니다. 

카메라 모듈은 세계 최고가 아니지만 튜닝 기술이 최고인 아이폰. 그래서 사진 좋아하는 분들이 아이폰을 많이 씁니다. 
이 아이폰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7플러스의 3가지 키워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블룸버그가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아이폰7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이 뉴스에 따르면 아이폰7플러스는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듀얼 카메라 렌즈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은 아이폰6와 디자인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점은 하드웨어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 렌즈가 달립니다. 



애플은 몇 년 전에 이스라엘의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벤처 기업 LINX을 인수했습니다. 이 이스라엘 회사는  위 이미지처럼 2개, 3개, 4개의 카메라 모듈을 엮은 카메라 모듈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에 언제 적용하느냐가 남았는데 드디어 아이폰7에서 듀얼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네요. 그런데 듀얼 카메라 모듈은 이미 LG G5에서 먼저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적으로 듀얼 카메라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디자인을 갉아 먹었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아이폰7 사진을 보면 왼쪽 상단 구석에 붙어 있는데 G5보다는 조금 더 나아 보이네요. 

듀얼 카메라는 3배 광학 줌의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이 되었으나 디자인적인(아마도 카툭튀)문제로 인해서 광학줌 카메라 모듈을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더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2개의 카메라 렌즈가 각각 다른 색채로 사진을 촬영하고 2개를 합성해서 1장의 사진을 만드는 방식이 됩니다. 이 기술은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시에 디지털 줌을 하면 사진 선예도가 확 떨어졌는데 듀얼 카메라 렌즈는 보다 선예도가 높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2개의 렌즈를 이용해서 각각 촬영한 사진을 1장으로 합쳐야 하기 때문에 메모리를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7플러스에 3GB 메모리를 넣을 예정입니다. 


<아이폰 카메라 앱 예상도>

아이폰 사진앱도 변화가 있을 듯한데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일단 광학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는다고 하니 위 예상도는 아닐 듯하네요



2. 포스 터치 홈 버튼 

홈 버튼도 바뀝니다. 기존의 물리식 홈버튼은 힘을 주고 눌러야해서 오래 사용하면 홈 버튼의 내구성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좀 덜 수 있게 되겠네요.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는 맥북의 포스 터치 트랙패드와 유사한 방식의 홈 버튼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포스 터치 홈버튼은 버튼 자체에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누르는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메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홈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릭이 아니라 진동으로 됩니다. 



3. 이어폰 단자 삭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음악을 듣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으로 들어야 합니다. 
제가 유선 이어폰과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다 써봤지만 음질은 유선 이어폰이 확실히 더 좋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수시로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죠. 대신, 무선의 자유가 아주 좋습니다. 
무선이라서 아이폰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니기도 편하고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 도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폰의 매출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자인 변화가 없는 것도 큰 영향을 주죠. 그런데 아이폰7도 아이폰6와 비슷하다면 사려는 사람은 더 줄어줄 듯하네요. 실제로 이전 모델과 디자인이 비슷한 아이폰7이라고 해도 아이폰7를 구매하고 싶은 아이폰6 사용자는 1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기술적인 진보가 클 것 같지만 디자인은 고도화가 끝났는지 변화가 없네요.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도 마찬가지죠. 

디자인으로 승부하던 시대가 저물었나요? 자동차 시장처럼 약간의 변화만 주는 시장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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