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마트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전시회인 키타스(KITAS)가 열립니다. 이 전시회는 대놓고 제품 판매와 홍보를 목적으로 한 전시회인 전시회입니다. 뭐 요즘 IT가전 전시회들이 신기술, 신제품 발표 보다는 소비자에게 물건 팔기 위한 양판점 쇼가 된 지 오래 되었죠. 

이런 분위기는 2012년 전후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IT전시회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라리 물건 사러 가는 심정으로 가면 가장 좋습니다.  키타스 2016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LG G4 케이스를 하나 저렴하게 사려고 갔습니다.

키타스는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파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7월 28일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키타스 2016

키타스 2016이 7월 28일 목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강남 코엑스 C홀에서 전시를 합니다. 몇년 전에는 학여울 종합전시장에서 했는데 요즘은 코엑스에서 하네요. 학여울 세텍 전시장은 정말 시설도 꼬지고 크기도 작고 위치도 안 좋아서 별로에요. 그나저나 이런 대형 전시공간은 왜 강남에만 있는 지 모르겠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스컬캔디라는 이어폰이 있네요. 옥션청음샵도 있어서 다양한 브랜드를 청음할 수 있었습니다. 스컬캔디는 따로 포스팅에 소개해야 할 정도로 소개할 내용이 많에요.

먼저, 이 회사는 미국 회사로 힙합 음악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1만원대 스컬캔디 잉크드2 제품을 처음해 봤는데 사운드가 엄청 빵빵하네요.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초라한데 중저음의 강한 사운드는 아주 좋네요. 바로 1만원을 내고 샀습니다. 할인 판매를 하는 키타스가 이래서 좋아요.



안드로이드 기반 우노큐브라는 셋톱박스도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고 넥플릭스나 옥수수 같은 스마트폰으로 보는 영화 드라마 TV를 앱만 설치하면 TV로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샤오미의 드론 제품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샤오미 드론에 대해서 물어보니 수입업체 직원분이 대답을 제대로 못하네요. 수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자세한 스펙을 모르나 봅니다. 아무튼, 가격은 40만원으로 샤오미 답게 쌉니다. 

카메라도 달려 있는 제품이라서 항공 촬영도 가능합니다. 


쭉 둘러보다가 규모가 너무 작은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C홀 전체를 다 채우지 못한 것은 키타스라는 전시회가 작은 전시회라서 그런 것이니 했는데 이렇게 C홀 반 밖에 채우지 못했네요. 


또한, 편의 시설도 조악하기만 합니다. 쭉 돌아보니 매년 참가하던 업체들도 잘 안 보이네요. 예를 들어 폰 케이스 전문 업체들이 많이 안 보입니다. 그것도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무장해서 지나가는 관람객을 유혹했는데 이런 업체가 많이 안 보입니다. 

폰 케이스 파는 업체에서 G4 케이스를 사려고 했더니 아이폰, 갤럭시 케이스만 파네요. 이래서 베스트셀러 잘 나가는 제품이 아닌 핸드폰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액세서리 쪽에서 짜증이 납니다. 


눈여겨 볼만한 업체도 많지 않아서 대충 둘러보게 되네요. 



이어폰 업체들은 꽤 많은데 이어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많은 업체가 참가 하네요. 이어폰이나 몇몇 액세서리 싸게 사기에는 좋긴 한데 굳이 가서 볼만한 전시회는 아닙니다. 점점 활력이나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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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전시는 대형세트업체가 나오면서 협력업체를 끌고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인거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