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KPCB)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벤처 캐피탈입니다. 이 회사는 매년 인터넷 트랜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인터넷 트랜드를 발표했네요.
http://www.kpcb.com/internet-trends
이 인터넷 트랜드 보고서는 상당히 방대한 내용이라서 모두 소개하기 보다는 색터별로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스마트 시장 트랜드만 소개하고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 2008 ~ 2015
인터넷 사용자 증가는 30억명으로 전체 인류 중 42%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2009년 15% 선에서 계속 하락해서 2015년 9%로 추락했습니다.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수 2008 ~ 2015
인도가 제2의 중국이라는 소리가 많죠. 인구도 많고 영어권 국가라서 전 세계 경제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가율도 2015년에는 40%나 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전체 인구로 보면 22%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 성장 속도가 무척 빠른 나라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 2005 ~ 2015
스마트폰 사용자 수 증가율을 아시아 지역에서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2008년 전 세계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34%가 아시아였습니다. 이후 점점 아시아 사용자 수가 증가하더니 2015년에는 무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중 52%로 증가 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엄 폰이 아닌 중저가 폰이 대부분이죠. 팬택이 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을 노리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출하량 2007 ~ 2015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면서 iOS와 경쟁 구도를 가져갑니다. 2015년 현재 안드로이드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5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 3290만대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증가율은 2010년 80%를 정점을 찍고 2015년까지 증가율이 10%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 (ASP)
안드로이드폰의 성장세나 시장 점유율이 아이폰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ASP)은 애플 아이폰이 600~700달러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2010년 441달러를 정점으로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2016년 말에는 208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레드오션이라서 경쟁이 심합니다. 최근에는 성능 향상도 크게 일어나지 않아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점점 구매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걸 가격으로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중저가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중국의 중저가폰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샤오미 같은 회사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장벽
인터넷 사용 장벽을 행동 동기, 낮은 임금 및 접근성, 사용자의 숙력도, 인프라로 구분하고 5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가장 장벽이 낮은 그룹5는 독일, 한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으로 주요 선진국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 국가나 파키스탄 같은 국가가 그룹1에 속해 있네요.
연간 소득에서 스마트폰 구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
이건 좀 흥미로운 자료네요. 연간 소득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금액입니다.
$표시의 숫자는 스마트폰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절대 비용이고 오른쪽 타원형 안에 있는 숫자는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한국은 일본과 스페인과 비슷하네요. 그런데 한국인이 스마트폰 사는데 216달러 밖에 안 쓰나요?
다들 최신폰 들고 다니는데요. 이해가 좀 안 가네요. 고가 요금제 사용자들만 조사했나? 반면 터키나 독일은 400달러 넘게 쓰네요. 또한, 연간 소득에서 독일은 1%로 한국의 0.8%보다 높습니다. 이 그래프는 아래에 있을수록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편한 나라. 즉 스마트폰 구입에 저항이 낮은 나라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트랜드를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