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나 색다른 시선을 유지하려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에 관한 책이나 영상을 많이 봐야 합니다. 그들의 시선이 정답일 수는 없지만 우리가 당연시 하는 그러나 불합리하거나 반대로 너무나 아름답거나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한국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때는 국뽕이었습니다. 한국의 것을 사랑하고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한국이라는 나라는 참 기이하고 괴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입니다. 한국이라는 마취에 풀리니 당연해 보이는 것들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싸가지 없다면서 후배들 단체 기합을 주는 모습도 술을 물처럼 마시는 모습도 야근을 밥먹듯히 하는 모습도 조금 멀리서 떨어져서 보니 이상한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준거집단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 정의라고 가르치는 고등학교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한국이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끼리끼리 다 해먹다는 소리가 생겼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냥 나라 전체가 군대 같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병역국가 코리아'가 가장 적합한 말입니다.

그럼 외국인들은 한국을 어떤 시선으로 볼까요? 크게 2가지입니다. 한쪽은 한국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쪽이고 또 한쪽은 한국 만만세 쪽이죠. 한국이 최고에요!라고 외치는 쪽은 각종 방송에서 인기 패널로 이리저리 불려다니면서 연신 한국 따따봉을 외칩니다. 

반면, 한국에 대한 과격하고 신랄한 비판을 하면 집단 구타를 당하거나 발언권을 잘 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까' 외국인은 '스콧 버거슨'입니다.  지금은 한국을 떠난 듯한데 그가 한국에서 남긴 책은 한국에 대한 각성제라고 할 만큼 한국에 대한 따끔한 비판이 가득합니다.

'발칙한 한국학', '대한민국 사용후기'는 꼭 읽어 보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최근에야 한국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국뽕'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이런 단어가 나왔다는 것은 한국 안에서도 한국 예찬을 비판하는 시선이 강해졌다는 것이죠. 외국인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Do you know 싸이?' 묻는 한국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얄팍한 시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을 칭송하는 외국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뭐 대표적인 사람은 '로버트 할리'겠죠. 그외에도 미수다 출신 외국인들도 있을테고요. 그런데 '미수다'는 아주 중요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미수다' 이전에는 외국인이 방송에서 한국 비판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 방송에서 외국인들은 '외국인 노래자랑' 역할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적나라하게 말하니 엄청나게 쇼킹했습니다. 지금은 '비정상회담'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비판만하고 칭찬만하는 극단적인 시선이 아닌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외국인과 한국인의 시선으로 쓴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제목만 봐도 느낌이 옵니다.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외국인이 쓴 책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외면했다가 혹시나 하고 열어 봤습니다. 저자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입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분으로 생각보다 나이는 젊은 1964년생입니다. 

1964년생이면 50대 분이시네요. 중국과 일본에 관한 학위도 있는 분으로 동북아시아 3국에 관심과 지식이 많은 분입니다. 
이분이 본 한국은 어떤 곳일까요?

1장은 '나는 왜 대한민국을 주목하는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안타까워 합니다. 한국이라는 국가적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 상품이 제값을 받지 못한다고 한탄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한국인도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라고 해서 한국인들이 놓치고 있는 한국의 정신이나 전통이나 뭐 이런 것을 소개할 줄 알았는데 서두에  한국적 이미지가 없어서 한국 공산품이 제 값을 받지 못한다고 한탄을 합니다.

한국이 무슨 공산품도 아니고 한국 공산품이 해외에서 제값 못 받는다고 한탄을 하는 것 자체가 전형적인 국뽕의 이미지입니다. 여기서 책을 덮으려고 했습니다. 국뽕의 글이 가득할 것 같아서 덮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고 계속 넘겼습니다.


들어볼만한 내용이 좀 나오면서 계속 넘겼습니다. 먼저 한국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라는 세계 최강국 틈바구니에 살고 있어서 스스로 자존감이 없는 모습을 비판합니다. '새우 컴플렉스'에 걸려서 한국인 스스로 자존감이 없다고 지적을 합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1950년대 한국 전쟁 직후 아프리카 수단보다 못살았다가 현재는 선진국이 된 한국의 경제발전만을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을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한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닌 고려와 조선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고 그 역사가 옛것으로 묶어서 버리고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저자는 한국의 훌륭한 전통을 현대에 접목하라면서 선비정신, 사랑방, 예학, 주자학을 꺼내듭니다. 
이런 모습은 새로운 모습은 아닙니다만 요즘 조선시대를 헬조선이라고 부르기 바쁜 모습에서 신선한 시선임은 틀림 없습니다. 분명, 조선의 훌륭한 제대와 배울 점이 꽤 많지만 한국은 조선시대와의 단절로부터 출발한 나라입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은 조선 시대의 관습을 철폐하고 옛 것을 무조건 지우기 바빴죠. 

옛 골목과 전통시장에 관한 글은 꽤 솔깃한 부분이 많네요.

한국인들은 자기 주변의 나무나 꽃드을 자기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잘 돌보지 않는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벌이지만 가로수가 방치 속에 그냥 죽어가는 일도 일어난다. 낡은 집에 사는 한국인들은 페인트를 칠할 생각이 별로 없다. 몇 년 안에 철거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옛날 골목은 아주 재미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서울에서 북촌 정도만 제외하면 옛 골목들은 외국인들에게 더러운 환경으로 보인다. 

<한국인도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88페이지 중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신들의 동네를 가꾸지 않습니다. 특히, 아파트 공화국이 된 후 아파트 주변을 가꾸려고 하지 않죠. 아파트나 연립주택은 잠만 자는 공간으로 여기고 동네 주변을 돌아보지도 가꾸려고도 개선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관계된 공무원이나 통장 같은 분들만 신경쓰죠. 이러니 서울 곳곳의 동네가 별볼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 주택가죠. 

그러나 삼청동과 가회동은 다릅니다. 지금은 관광객이 너무 몰려와서 상업지구가 되어버린 느낌이지만 2007~2009년 경까지만 해도 예쁜 화분이 거리에 놓여 있던 꽤 아름다운 동네였습니다. 자신의 집 앞을 쓸고 꾸미는 분들이 많아서 같은 한국이지만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한국의 전통시장이 위생적으로 깔끔하지도 깨끗해 보이지도 않는다면서 현대화라는 이름 아래 아케이드 공사만 하는 것으로 관광객이 찾아 오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서양의 시장처럼 다양성과 위생과 청결함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부분은 참 공감이 갑니다.


또한, 추석을 세계화 하자는 주장이나 아시아의 프로방스로 발전할 한국 농촌에 대한 문제의식도 좋습니다. 한국인들은 새것에 대한 숭상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을 합니다. 한국 문학을 세계에 널리 퍼트리자는 글도 괜찮습니다. 한국 문학이 세계적이지 못한 것은 조악한 번역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최근에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소설가 한강의 소설도 번역가와 수시로 연락하면서 뉘앙스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일본은 '국화와 칼'과 '쇼군'이라는 책이 일본 문화 전도사 역할을 했는데 한국은 그런 책이 전혀 없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책 전체적으로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자는 한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제의식은 좋으나 그걸 풀어내는 해결책 제시가 미흡하고 공감 못하는 내용이 꽤 있습니다. 또한 두루뭉수리한 내용 그리고 실현 불가능한 저자만의 공상과 같은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5장 챕터 4의 '천 년을 이어갈 서울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라'에서는 1,000년을 이어갈 랜드마크 건물을 만들자고 외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적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겉모습만 본 모습도 많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그렇게 변하지 못한 이유를 저자는 잘 모르는 듯합니다.

한국인도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 아닌 한국인을 잘 모르는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씨 같네요. 
책 후반에는 다소 당혹스러운 글들이 보입니다. 

6장 7장 '한국은 세계적 나비 효과의 진원지'에서는 한국 젋은이의 행동 하나 하나는 전 세계에 큰 여파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 알바해서 근근히 먹고 사는 한국의 20대인데 무슨 전 세계에 영향을 줍니까?  저자는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 청소년들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 속 한국 젊은이를 보고 배운다는 말을 하는데 그 젋은이가 젊은 배우를 말하는 건가요?

후반으로 갈수록 글이 이상해집니다. 한국의 장점에 대해서 공감가는 내용도 꽤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 단 시간내에 고속 성장을 한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단 시간에 고속 성장을 하고 싶은 개발도상국의 롤모델 역할을 한다는 점은 공감이 갑니다만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주문을 하는 모습은 아쉽기만 하네요

특히, 한국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와 여러가지 갈등은 간과하고 너무 몽상가처럼 글을 써내려갑니다. 
책장을 처음 넘길 때의 그 느낌이 책장을 덮을 때 다시 나오네요. 국뽕 저자가 쓴 한국의 향한 용비어천가 같다는 느낌으로 마무리 되네요. 중간 중간 솔깃하고 들어볼만한 의견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책은 아닙니다. 

꼭 읽고 싶으시면 이 책과 함께 '스콧 버거슨'이 쓴 '발칙한 한국학'이라는 책을 함께 읽어 보면 괜찮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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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koyeseul.net BlogIcon 책덕후 화영 2016.04.06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과는 원인을 다르게 보고 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는 건 공감합니다. 근데 그 이유를 저는 북한 때문이라고 봐요. 공산주의 국가와 인접해 있고 공산주의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는 건 다른 부분을 압도하는 부정적인 요소입니다. 독일이 뛰어난 기술을 많이 갖고 있는데도(특히 광학기술 같은거 보면 정말 장난아니죠.) 그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히틀러로 인한 공산주의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는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굶주리게 한 게 역사적인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공산주의를 안좋게 보는 건 당연한거죠.

    개인적으로 민족성 이런거 운운하는 책에는 찬양하는 관점이나 비판적으로 보는 관점 모두 대체적으로 반대하는 편입니다. 잘사는 국가가 되는 데 있어 솔직히 민족성의 영향은 약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 빈곤국가들은 그 원인이 나쁜 민족성에 있다는 해석이 되는데 그렇게 해석하는 건 그런 국가에 모욕을 주는 일입니다. 오히려 국가가 잘살고 못살고는 시스템이 국민성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6.04.06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코리아라는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환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준 독일 광학 기술 부분은 공감이 안갑니다. 독일은 라이카라는 명품 카메라를 만들고 수백만원 짜리 렌즈를 만듭니다.

      아무리 dslr이 일제가 많이 팔리지만 독일제 렌즈를 최고로 쳐줍니다. 또한 메이드 인 저먼은 고가의 대명사 신뢰의 대명사입니다. 따라서 독일제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삽니다. 또한, 히틀러라는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히틀러는 공산주의자가 아닌 파시즘 전체주의자입니다. 소련을 경멸한 사람이 히틀러인데요. 그래서 스페인 인민혁명 공산주의자를 파괴하기 위해서 파시즘 주의자인 프랑코를 지원했잖아요.

    • Favicon of http://blog.koyeseul.net BlogIcon 책덕후 화영 2016.04.07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의 요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미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북한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외국 사람들한테 Korea라고 하면 North Korea부터 떠올려요... 수시로 핵미사일 만든다면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나라랑 동급취급하는데 이미지가 좋을리가 없잖습니까...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6.04.07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책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을 2개로 지적합니다. 제가 지적한 코리아라는 이미지 자체가 없다는 것과 화영님이 지적한 북한 이미지 때문입니다. 따라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말씀은 반박이 아닌 공감입니다. 저도 이 부분은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책에는 없지만 삼성이나 lg전자 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내세운 전략은 국적 탈색이었습니다. 코리아라는 이미지가 없거가 부정적이여서 무국적 회사로 보이게 했고 그게 잘 먹혔어요. 그래서 일본 회사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죠.

      한편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고 하지만 정작 한국의 대기업들은 매출을 해외에서 더 많이 올리고 있는 다국적 회사라고 봐야 할 듯 하네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koyeseul.net BlogIcon 책덕후 화영 2016.04.0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로 히틀러 얘기는 정확히 말하면 제 의견이 아니라 '고종석의 문장' 이라는 책에 나온 얘기입니다. 물론 이 얘기에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2. 지나가는 사람 2016.08.1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자가 앞에서 소개한대로 '마음이 앞선 글'의 느낌은 듭니다. 말씀하신 대로 두리뭉실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에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분이 이야기하시는 대부분의 내용이 '바른 소리'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른소리'가 반드시 '아주 구체적으로 실행가능해야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사회 문제를 보고 비판만 하는 사람보다는 '이런 방향은 어때?'라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과 사회만이
    훨씬 희망이 있다고 확신하는 1인입니다.

    알바해서 근근히 먹고사는 20대가 어떻게 뭘 하냐고요?
    겉모습은 근근히 먹고사는 20대처럼 보일지 모르시겠지만..
    그 안에서는 어떤 사고와 가능성과 꿈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저희가 함부로 판단하고 무시해서는 안되며
    그러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러한 사회문제들 사이에서도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사회문제? 없는 사회가 있습니까?.. 다 그 안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하며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인류로
    이 역사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20대가 아닙니다만
    사회분위기와 현상만을 가지로 개인 내부의 잠재력을 다 뭉뚱그리시는 비판은 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좋은 서평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