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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쾌적한 수면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에어리 매트리스

by 썬도그 2016.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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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못 잔 사람은 얼굴에 그 자국에 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스스한 얼굴을 보면 밤새 잠과의 싸움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게 부스스한 얼굴로 출근길 전철 안에서 졸면서 어젯밤에 밤새 뒤척인 모습을 떠올리면서 오늘 하루도 피곤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잠을 잘 자야 하루 일과가 쾌적합니다. 특히나 한국과 일본 같이 장시간 근로를 하는 나라에서는 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에 대한 투자를 잘 하지 않습니다. 왜 아침에 일어나면 지뿌드드하고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만성 피로를 단 얼굴로 일어납니다. 

이렇게 잠을 개운하게 자지 못하는 이유 대부분은 밤에 뒤척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다가 2~3번은 깹니다. 누가 흔들어서 깨는 것이 아닌 깨어 보면 이불을 차고 자기 때문에 추워서 깹니다. 다시 이불을 덮고 자다가 1시간 정도 지나면 다 깹니다. 자다 깨다 반복을 하니 개운하게 잘 수가 없죠. 

이렇게 자주 깨면 숙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숙면이 중요합니다.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한 사람이 길게 자도 자다 깨다 반복하는 사람보다 덜 피로합니다.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제품에어리 매트리스입니다. 



숙면에 좋은 일본 히트 상품 에어리 매트리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책이 한국에서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고 사는 미니멀리즘한 삶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많은 공산품과 물건을 처분한 후 넓어진 방에 딱 필요한 물건만 놓고 사용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필요한 물건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 아이리스사의 '에어리 매트리스'입니다. '에어리 매트리스'는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빅히트를 친 상품입니다. 이 제품을 아이리스 코리아가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는 매트리스인데 3단으로 접히는 매트리스입니다. 제가 체험한 제품은 '에어리 매트리스 더블'입니다. 지난 3월 한 달간 충분히 체험을 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에어리 매트리스 더블의 크기는 가로 135cm 세로 198cm입니다. 두께는 18cm입니다.



에어리 매트리스는 침대 위에 올려서 사용해도 되고 그냥 바닥에 깔아 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에어리 매트리스가 일반 매트리스보다 좋은 점은 이렇게 접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간 활용을 하기 좋습니다. 일어난 후 접으면 바로 방석이나 소파가 됩니다. 


이렇게 한쪽을 벽에 기대게 하면 등받이도 됩니다. 이 제품이 일본에서 히트를 친 이유는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분들 또는 일본의 집들이 작아서 공간 활용하기 좋아서 히트친 것도 있네요



무게는 6.7k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매트리스 소재가 가벼운 소재이고 유연성도 있어서 누구나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에어리 매트리스'는 앞면과 뒷면이 용도가 다릅니다. 먼저 앞면은 마름모 패턴으로 되어 있는데 소재가 니트와 솜으로 되어 있어서 촉감이 무척 좋습니다. 따라서 이쪽은 겨울이나 요를 깔지 않고 그냥 누워서 잘 때 좋습니다. 



반면 뒷면은 송송송  망사 구조로 되어서 땀과 열을 흡수하기 좋습니다. 통기성이 더 뛰어나서 땀 많이 나는 여름철에 좋습니다. 


에어리 매트리스 앞면   /   뒷면    확대

접사로 확대해 봤습니다. 패턴만 봐도 그 용도를 알 수 있습니다.  앞면 뒷면 모두 항균방취와 제균가공 처리가 되어서 진드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95%가 공기로 된 일본 토요보사가 개발한 신소재 쿠션재 '에어리 큐브'

에어리 매트리스의 핵심은 매트리스 속에 있습니다. 3개의 매트리스 모두 지퍼를 열면 안에 '에어리 큐브'가 나옵니다. 



구부리면서 쭉 쭉 빼면 쉽게 빠집니다. 하얀 망에 담겨 있는 구불구불한 라면 같이 생긴 것이 에어리 큐브입니다. 



에어리 매트리스의 심장이자 엔진인 '에어리 큐브'입니다. 첫 느낌은 거대한 하얀 수세미였습니다. 구멍이 숭숭숭 뚫려 있네요


가까이서 보니 라면같이 구불구불한 것들이 이리저리 엉켜 있습니다. 촉감을 만져보니 배드민턴 줄 느낌이 납니다. 배드민턴 줄 아주 질기고 강하죠. 이 '에어리 큐브'는 배드민턴 줄과 다르게 빨대처럼 가느다란 선이 구멍이 뚫려 있어서 더 가볍습니다.



이런 가늘고 길고 속이 빈 빨대 같은 것이 서로 엉쳐 있습니다. 이 신소재 '에어리 큐브'는 3차원 스프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쿠션재 역할을 합니다.


손으로 누르면 쑥 들어갑니다. 한 쪽에 힘을 가하면 쑥 들어가지만 



에어리 큐브에 몸을 뉘우면 쑥 들어가지 않습니다. 엉켜 있는 에어리 큐브가 압력을 분산시킵니다. 따라서 스프링 매트리스나 스펀지 또는 라텍스 매트릭스 보다는 쿠션감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펀지 매트리스나 쿠션감이 너무 좋은 매트리스는  앉아 있을 때는 좋지만 잘 때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허리 부분은 쑥 들어가면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실제로 제가 스펀지 매트리스를 사용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픕니다. 다른 신체 부분은 푹신한 것이 좋은데 허리 부분은 좀 딱딱한게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푹신하니 허리가 아픕니다. 

에어리 매트리스는 쿠션감이 스펀지 보다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푹신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딱딱함과 푹신함의 중간 정도입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에어리 큐브'가  몸의 누르는 압력을 분산하기 때문입니다. 얼기설기 엉켜 있는 구조라서 위에서 누르는 압력을 옆에 있는 에어리 큐브로 전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리를 올려서 엉덩이에 무게를 더하면 에어리 큐브가 좀 더 들어갑니다. 


느낌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우리가 쓰는 수세미를 크게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소재가 배드민턴 줄 소재로 되어 있어서 말캉말캉합니다. 그래서 쿠션감은 우레탄이나 스펀지 보다는 못하지만 대신 반발력이 좋습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스프링 매트리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쿠션감이나 반발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오래 사용하면 스프링이 녹이 슬거나 고장날 수 있죠. 에어리 매트리스의 에어리 큐브는 8만 회의 압축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프링 매트리스가 할 수 없는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에어리 매트리스 물 세탁

에어리 매트리스의 장점 중 하나는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스펀지 매트리스, 우레탄, 라텍스, 스프링 매트리스는 모두 물세탁이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진드기들이 아주 좋아하죠. 몸의 온기와 땀을 먹이로 매트리스에 마을을 짓고 삽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나 아이 그리고 노인 분들은 침대용 청소도구를 이용해서 자주 털어줘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에어리 매트리스는 쉽게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물세탁은 정말 간단합니다. 지퍼를 열어서 '에어리 큐브'를 앞 부분을 조금 구부린 후에 쭉쭉쭉 빼면 '에어리 큐브'가 빠집니다. 



하얀 망사는 과감하게 잡아서 빼주세요

'에어리 큐브'는 유연성이 좋아서 이렇게 구부려도 됩니다. 그러나 구부려서 빼면 됩니다. 



'에어로 큐브'에 샤워기로 강한 물줄기를 뿌리면 안에 있는 먼지나 진드기 같은 것들이 쓸려 내려갑니다. 뭐 진드기가 여기에 살기에는 환경이 좋지 않지만 만에 하나 있어도 이렇게 물 세척을 한 후에 말리면 싹 사라집니다. 



물을 뿌리고 말리는데는 반나절이면 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쉽게 마르네요. 


커버는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됩니다. 


요령이 있다면 지퍼를 잠그고 세탁하세요. 열어 놓고 다른 빨래와 함께 돌렸더니 양말에서 나온 먼지가 붙어 있네요. 이 커버도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면 마릅니다. 




이렇게 물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매트리스에서 잘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흘리는 땀으로 인해 매트리스가 가장 쉽게 오염되는데 이걸 막을 수 있네요.





'에어리 매트리스의 최고 장점은 뛰어난 통기성에 의한 숙면 유도

에어리 매트리스의 최고 장점은 숙면 유도입니다. 제가 자다가 이불을 많이 차고 잡니다. 특히, 호프집에서 열량 높은 맥주를 많이 마시고 들어 온 날은 밤새 뒤척입니다. 몸에 저장한 맥주가 내는 열 때문인지 수시로 이불을 차는 것을 넘어서 배까지 깝니다. 추잡스러운 행동이지만 최대한 몸의 열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그렇게 인간 난로가 되어서 자다가 체온이 떨어지면 한기를 느끼고 깹니다. 내 몸 꼬라지를 보고 다시 이불을 덮고 다시 잡니다. 이렇게 1시간에 1번 정도 뒤척이다가 아침에 깹니다. 이렇게 밤새 뒤척이다가 자면 하루 종일 피곤합니다. 

에어리 매트리스의 장점은 숙면 유도라고 해서 일부러 소주 1병, 맥주 1,500cc 정도를 먹고 새벽에 잤습니다. 잠시 잠들었다가 깼는데 아침 6시네요.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난 느낌인데 몸이 개운합니다. 한 번도 새벽에 깨지 않아서 아직도 새벽인가 시계를 보니 아침 6시네요. 

술먹고 숙면을 취할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이 '에어리 매트리스'가 일본에서 잘 팔린 이유도 접을 수 있다는 공간 활용도와 숙면 유도 였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인들이 밤에 자면서 깨는 회수가 평균 1.9회인데 에어리 매트리스는 0.4회라고 합니다. 



 숙면을 취하게 하는 이유는 2개입니다.

하나는 높은 반발력으로 몸을 뒤척일 때 허리나 등에 부담이 가는데 이 뒤척일 때 몸의 무게를 '에어리 매트리스' 전체에 분산하기 때문에 뒤척이면서 깨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통기성 때문입니다. 우리가 밤에 이불을 차는 이유는 몸이 덮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매트리스와 이불 사이에 온돌을 끌어 올리게 되면 이불을 차서 온도를 낮춥니다. 보통의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이불 안 공기가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 쉽게 온도가 올라갑니다. 

반면, '에어리 매트리스'는 '에어리 큐브'라는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서 몸에서 나는 열을 '에어리 큐브'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합니다. 너무 잘 배출하면 밑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춥지만, 그물망처럼 되어 있어서 공기의 흐름을 느슨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통기성 때문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했나 봅니다. 



에어리 매트리스가 필요한 분들

1. 방이 좁은 분

방에 침대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방이 작은 분들은 매트리스를 많이 애용합니다. 매트리스도 접이형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하죠. 그런 분들에게 좋습니다. 특히 접으면 쇼파나 방석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침대와 쇼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살거나 미니멀하게 사는 분들은 많은 물건이 없지만 가지고 있는 생필품에는 큰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이 '에어리 매트리스'를 많이 구매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많이 팔렸다고 하죠. 


2. 밤에 자주 깨는 분들(숙면이 필요한 분들)

밤에 자주 깨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수시로 이불을 차는 분들은 통기성이 좋아서 항온 기능이 좋고 몸의 무게를 분산해줘서 뒤척임을 좋게 해주는 '에어리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3.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아이가 있는 집

위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소개한 물 세탁이 가능한 '에어리 매트리스'는 진드기나 먼지나 침이나 땀에 의한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담요처럼 세탁기에 넣어서 빨 수 있고 세척이 쉬워서 항상 뽀송뽀송한 햇볕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상품 보러가기 : http://goo.gl/kebYQG


<이 리뷰는 아이리스 코리아로부터 고료를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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