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는 그 국가의 상징물 중의 상징물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국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유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자랑스러움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국기는 국가 대항전이라는 스포츠를 할 때 빛을 발하죠. 그러나 세상은 점점 궁격도 국가 개념도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로 대동단결하는 이 세상에 국기를 벗어버린 다국적기업은 가슴에 새겨진 국기를 지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은 한국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만 빼면 글로벌 기업에게 있어 그 기업의 국가가 각인되면 오히려 돈 버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국적을 숨기려고 합니다. 이케아도 좀 웃기긴 하죠. 정작 창립자의 고향인 스웨덴에서는 이케아가 탈세 기업이라고 비난을 하지만 전 세계에 스웨덴 국기를 앞세워서 자신들의 물건을 팔고 있죠.

아무튼, 이 국기는 대기업에게는 별 의미가 없지만 소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합니다. 
그런데 전 세계 국기를 보면 태극기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저는 태극기를 종교처럼 신봉하는 사람들 때문에 태극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즘이지만 태극기를 디자인적으로 보면 가장 아름다운 국기임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딱 봐도 군계일학이에요. 

왜냐하면 다른 나라 국기는 삼색기가 엄청나게 많아요. 너무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 느낌을 소개합니다.


http://flagstories.co/ 는 전 세계의 국기를 디자인과 색상과 레이아웃으로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사용한 색으로 분류한 전 세계 국기

2개의 색으로 된 국기에는 일장기 같은 원만 있는 국기가 많네요.  3개의 색을 사용한 국기 즉 삼색기가 가장 많네요. 
태극기는 청,홍, 흑,백 4가지 색입니다.  


비슷한 색으로 분류하면

비슷한 색으로 분류를 해보니 빨강, 파랑, 하얀색 조합이 가장 많네요. 태극기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대륙별 국기의 색 조합도 비슷 비슷하네요

주색으로 보면 빨간색 국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파란색, 녹색 다음이 하얀색입니다. 태극기 일장기는 하얀 바탕이기에 하얀색이 주색이네요. 



국기 안에 들어간 디자인 요소 별로 분류해 보면

별과 달이 들어간 국기가 가장 많네요. 초승달은 아랍 국가들이 거의 대부분 사용해서 그런지 아랍 국가들이 많이 보이네요. 별은 이스라엘 여국, 미국 등등이 많이 사용합니다. 북한과 중국도 별이 들어가 있죠. 공산국가도 별 무척 좋아해요. 

방패 문양의 국기도 많습니다. 삼색기에 방패 뙇. 유럽 국가들이 많이 사용하죠
십자가도 많습니다. 그리스, 영국, 아일랜드 같은 유럽 국가들이 많습니다. 
그 다음이 태양입니다. 둥근 원 형태가 대부분 태양을 형상화 한 국기입니다. 

마지막은 초승달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요소는 
별인데 별과 초승달을 다 쓰는 국기는 초승달에 또 나오네요. 




비슷 비슷한 국기들

국기들 보면 비슷한 게 너무 많습니다. 흥미롭게도 2개의 국기를 섞으니 새로운 국기가 나오네요



국기 컬러의 의미

국기의 색은 허투로 칠한 색이 아닌 다 상징이 있습니다. 브라질의 녹색은 아마존 열대 우림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같은 붉은 색이라도 국기마다 의미가 다르죠.  붉은 색의 가장 많은 의미는 피입니다. 그래서 공산국가의 국기가 붉은 색이 많습니다. 소련, 중국이 시뻘겋죠. 그래서 우리가 공산당을 빨갱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은 광물자원이라는 뜻이 많네요. 그래서 아프리카 국기들이 노란색이 많은가요? 태양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녹색은 풍경, 자연 그리고 이슬람이라는 뜻이 있군요. 그래서 사우디 국기가 녹색이네요. 파란색은 바다, 하늘, 믿음, 평화 등이 있네요. 하얀색은 평화, 순수입니다. 



지역별로 비슷한 국기 디자인


지역별로 국기들이 비슷한 것도 있네요.  아프리카, 중동 아랍국가 국기들이 비슷한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노란색 국기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국기도 있습니다. 미국 성조기는 계속 변화를 합니다. 이는 주가 늘어날 때마다 별을 넣는 과정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기 어려운 국기들

국기 중에 그리기 어려운 국기들이 있죠. 일장기나 삼색기는 정말 쉽습니다. 태극기도 그리기 어려운 국기 중 하나인데 전 세계 국기를 보면 중간 정도네요. 불가능한 국기들은 방패 문양이 있는 국기들이 많네요. 방패 문양이 엄청 복잡해요. 사우디 국기가 도전 가능한 국기라는 것이 신기하네요




국기를 만든 연도

국기들을 언제 만들었을까요? 1300년대에 있는 저 국기는 덴마크 국기 같네요. 이후 1500년대에 네덜란드와 영국 국기가 만들어집니다. 참고로 네덜란드와 프랑스 국기는 참 비스해요. 세로로 되면 프랑스 돌려 놓으면 네덜란드. ㅠ.ㅠ

태극기는 1800년대에 박영효가 만듭니다. 일본에 수신사로 가기 위해서 1882년 배에서 뚝딱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죠. 그러나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소리가 많네요. 고종의 명을 받들어서 역관 이응준이 만든 것을 박영효가 살짝 수정했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사실, 이 태극기는 갑자기 나온 문양은 아니고 예전부터 태극 문양은 있었습니다. 양과 음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에 궤를 넣어서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이건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 문화에서 나온 것이라는 소리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중국 문화권이고 중국에서 나온 문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국이 태극 문양을 더 먼저 사용했다는 소리도 있네요. 

이유나 원류가 어쨌건 독특한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태극 문양이 한국의 고유 문양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국기의 가로 세로 비율

국기마다 가로 세로 비율이 다릅니다. 2:3 비율이 86개국으로 가장 많고 1 : 2 비율이 54개국으로 많네요.  생각보다 비율이 다 제각각이네요. 더 흥미로운 이야기는 http://flagstories.co/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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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6.03.3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유럽 디자인(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어서인지,
    관련 스칸디나비안 십자기의 부분이 대번에 눈에 띄네요^^

    어이쿠, 이런 전문적인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셨습니까, 굉장하군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3.31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흥미롭군요
    태극기가 제눈에는 단연 돋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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