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페이스북, 트위터라는 외산 SNS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 한국을 지배했던 SNS 서비스였습니다. 2003년부터 서서히 인기를 끌던 싸이월드는 2005년 경 대박을 터트립니다. 이 서비스가 대박을 낸 이유는 SK컴즈가 싸월드를 인수한 후에 적극적인 마케팅과 특유의 꼬꼬마 아바타인 미니미의 앙증 맞음이 큰 인기를 끌게 했습니다.



디카 보급과 실명제와 미니미로 빅 히트를 했던 싸이월드


 싸이월드의 인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은 막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카메라폰도 조금 쓸만할 정도인 30만에서 100만 화소로 넘어가던 시기였습니다. 즉, 디지털 사진 광풍이 불던 시기였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남들에게 보여줄 때 더 빛이 나죠. 이렇게 내 얼굴, 내 가족, 내 친구, 내가 먹고 마시고 봤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 했는데 마침 싸이월드가 개인 일기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당시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있긴 했지만 하루 업로드 용량 제한이 아주 심했고(하루 5MB) 사진 위주가 아닌 글 위주가 많았습니다. 

반면, 같은 사진 용량 제한이 있지만 미니홈피라는 이름처럼 크기가 작은 홈페이지에 작은 해상도의 사진을 올리다 보니 좀 더 많은 사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실명제로 출신학교와 나이 이름만 알면 누구든 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전화번호부 또는 졸업앨범 역할까지 했습니다. 

이 싸이질을 통해서 만난 동창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 또한, 궁금했던 초등학교 동창들의 소식을 듣기도 했죠. 이런 빅 히트를 싸이월드는 돈으로 환원하기 시작합니다.



도토리 장사만 하다가 격변하는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다

싸이월드는 큰 인기를 도토리 장사를 통해서 큰 돈을 법니다. 미니 홈피 스킨, 배경음악, 미니미 등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해서 큰 수익을 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싸이월드는 도토리 장사에 정신 팔려서 더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합니다.

싸이월드는 네이버처럼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서비스로 모든 서비스를 자기들이 스스로 만듭니다. 이런 폐쇄적인 생태계를 들고 유럽, 동남아, 미국 시장을 찾아갔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장에서 망했습니다. 그러다 2006년 대격변이 해외에서 불어옵니다. 

2006년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이 두 서비스의 공통점은 모든 것을 자신들이 다 만들지 않고 소스를 오픈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외부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오픈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그래서 트위터 관련 악세사리 같은 서비스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페이스북도 다양한 게임이나 앱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게 SDK를 개방했습니다. 

이렇게 혼자 만들지 않고 더불어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다양성을 무기로 국내에까지 진격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상은 오픈 생태계를 무기로 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집어 삼켰고 한국까지 집어 삼키기 시작합니다. 이때라도 싸이월드가 좀 더 개방적으로 변화를 꽤해야 하는데 싸이월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싸이월드가 하는 것은 항상 뒷북이었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느닷없이 싸이월드 블로그 홈2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메타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트독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모두 망했습니다. 

사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싸이월드는 망조가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활발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공유했던 그 활력이 싸이월드 스토킹과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경계심이 생기면서 거의 대부분의 미니홈피들이 자물쇠를 잠그고 비밀스럽게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문화적 변화를 다시 개방화 시키고 싸이월드 글을 검색에 노출 시키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네이트와 싸이월드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이런 폐쇄적인 문화와 함께 DSLR 시대가 되면서 조막만한 미니홈피가 답답하다는 소리가 많아지면서 싸이월드 서비스는 점점 쇠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 오히려 미니홈피가 더 인기를 끌 수 있었음에도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대비도 너무 느렸습니다. 이게 다 SKT라는 모회사의 눈치를 보면서 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 서비스의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왕좌왕하다가 서서히 끊어 오르는 솥에서 그대로 죽어버린 두꺼비가 되어버린 싸이월드는 연속적자를 내다가 분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 사진을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싸이월드

사진 140억장 지키려는 싸이월드의 마지막 보루

라는 기사를 보고 혀를 찼습니다. 싸이월드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싸이월드는 현재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SK컴즈에서 분사 되어서 50명의 직원이 싸이월드를 살려 보겠다고 부던히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것도 잘 되지 않는지 20명 정도만 남아서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3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런 적자 행진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고객들이 미니홈피에 업로드한 사진과 댓글을 엮어서 전자책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000장을 묶는데 4,000원 정도라고 하는데 가격이 싸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런 행동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싸이월드는 이상하게 개인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유저로 티스토리가 2009년 이후로 아무런 변화가 없이 화석처럼 변해가고 있지만 적어도 데이터 백업을 예나 지금이나 지원해 줍니다. 구글도 페이스북도 대부분의 IT서비스들이 고객이 올린 글과 사진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고객의 PC로 다운로드하게 하는 백업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PDF파일로 백업만 지원하고 싸이월드는 아예 백업 서비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싸이월드에 올린 사진을 백업 받으려면 사진 1장 1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야 합니다. 왜 싸이월드는 사진 백업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을까요? 그건 간단합니다. 이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싸이월드를 폐쇄형 생태계로 운영했기 때문에 고객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사진 백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백업 서비스를 지원해주지 않고 오히려 그 업로드한 사진을 PDF파일로 만들어주는데 4,000원을 내라고 합니다. 이는 한 마디로 고객들이 올린 사진을 인질로 삼아서 돈을 내면 내주겠다는 아주 못된 심보입니다.

무려 130억 장의 사진 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인질로 삼고서 4,000원을 주면 1,000장을 쉽게 백업하게 해주겠다고 하고 있네요. 그것도 JPG파일도 아닌 PDF에 사진을 박아서 제공하는 것 같네요. 이런 마인드로 무슨 장사를 하려고 합니까? 그냥 서비스를 접는 것이 그동안 사용해준 고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더 웃긴 것은 잘 나갈 때는 대기업의 갑질처럼 운영하다가 망해가니까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스타트업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입니다. 엄마 회사인 SKT에 손을 내밀지 왜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 조달을 합니까? 누가 망해가는 회사의 주식을 사겠습니까?
장담하는데 싸이월드는 다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냥 서비스 접고, 접기 전에 고객들이 올린 사진 백업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게 가장 덜 욕먹는 방법입니다. 영화 빅쇼트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네요. 

덧붙임 : 싸이월드 직원 분의 댓글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셨습니다. 
         원본 다운로드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원본 다운로드도 가능할 듯 합니다. 
       
  아! 쓰고 나서 읽어 보니 제가 좀 과격하게 표현한 면이 많네요. 그럼에도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싸이월드 잘 나갈 때의 불만이 너무 많아서 이불킥 하는 심정으로 적다 보니 과한 말이 많았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직원 분과 댓글로 이야기를 해보니 모든 비판 감수하고 있고 제가 지적한 사진 백업 문제도
         인지하고 있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제 비판은 현재 싸이월드 보다는 SK컴즈 시절의 싸이월드에 대한
         악감정이 더 많습니다. 이점은 밝히고 양해도 구하겠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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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6.02.08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월드 뿐 아니라 네이버도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요. 특히 네이버 블로그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들이 장애인 웹 접근성이 형편없어서 장애인들도 피해보고 있는 상황인데 네이버가 꾸준히 업데이트는 하면서 장애인 웹 접근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걸 보면 아직 정신 못차린 것 같음... 안그래도 장애인들 네이버 엄청 안좋아하면서 필요한 정보가 네이버에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그나마 티스토리는 스킨 제작자가 스킨을 좀 신경써서 만들면 장애인 웹 접근성 문제 거의 해결할 수 있는게 다행스러운 점이죠.

  2. Favicon of http://newreview.tistory.com BlogIcon 뉴리뷰 2016.02.0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하네요 ㅠ

  3. BlogIcon 성덕 2016.02.09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인한데 맞는말이네요... 슬프네

  4. BlogIcon 스즈카 2016.02.09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넨 망해야 정신차려요. 사진 수정이 크기조친 수정이 안될 정도로 기본조차 안되게끔 퇴화했고 이걸 몇 년동안 얼마 남지도 않은 유저들이 건의했어도 절대 안고쳐줬죠. 아직도 여전하구요. 심지어 이젠 유용했던 사람검색도 안되더라구요. 싸이월드가 어떻게, 뭐 때문에 인기를 끈건지 분석을 전혀 안하는듯 합니다. 이런 태도로 운영한ㄴ데 망해야죠 당연히

  5. Favicon of http://mkpopo.tistory.com BlogIcon 늑대우리 2016.02.09 0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에 대한 준비도 못하고 폐쇄성과 도토리질 장사로 돈만 뜯어 내려 했으니 이미 망해서 접었어야 할 싸이월드가 아직도 살있다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6. BlogIcon 레몬잉 2016.02.09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는 되네요. 대기업의 의사결정 방식.. 어쩔 수 없이 싸이월드도 그 시대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7. BlogIcon ㅇㅇㅇ 2016.02.0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월드의 부활을 바라던 사람으로서, 싸이월드의 병크짓을 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2-3년 전쯤부터 너무 오픈된 공간인 페이스북에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선을 치를 때 나와 다른 성향의 정치적 내용의 포스팅이라던가, 알고 싶지 않은 광고들이 너무 많았죠. 이 때 싸이월드는 '어게인싸이월드' 같은 캠페인을 벌여서 기존 사용자를 더 끌여들였어야 했습니다. 모바일앱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중간형태로 가되 기존의 싸이홈은 유지했어야죠. 하지만... 인터페이스를 바꿔버렸죠. 그 덕분에 그나마 간간히 들어오던 올드 유저들도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하지 못하게 됐죠. 지금 싸이월드는 정말로 옛 사진 보러갈 일 외에는 아예 들어갈 일이 없는 사이트가 됐네요. 사진 자료들 백업이나 시켜주고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8. Favicon of http://m.cyworld.com/main/coverstory.php?coverseq=320 BlogIcon 싸이월드 기획자 김주연 2016.02.0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언급된 싸이월드 현재 남아있는 직원입니다. 우선은 페북에 달았던 댓글..첨부합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말씀처럼 17년된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회사들의 잘못.. 운영/사업주체가 그동안 잘못했으니 싸이월드라는 서비스는 없어져도 마땅한걸까요...

    사업주체의 과오에 대판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만 사용자의 시간과 애착으로 남겨진 기록물에 대한 서비스의 가치는 다시한번 들여다봐주시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싸이월드에 남아있는 한명 김주연이라고 합니다.

    "이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싸이월드를 폐쇄형 생태계로 운영했기 때문에 고객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5년 10월전까지는 백업이 불가능했던것이라 표현하는게 더 맞다고 답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IR자료에도 언급했듯 작년 뒷단 개편은 수년동안 하지못했던(혹은 안했던) 고비용 구조를 개선 신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전한거구요. 사실 작년 9월말 노이즈 마케팅 의혹까지 받았던 방명록/일촌평/쪽지 백업센터 열었다가 서비스가 뻗었었죠.. 지금 모든 포스트를 PDF파일로 만들수있는 것이 가능해진 것도 버거웁게나마 10월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고 업로드했던 원본 다운로드 기능도 가능해지도록 준비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년전부터 썬도그님 블로그를 즐겨있던 사람으로서 "싸이를 폐쇄적 생태계로 이해하는 운영자"라고 여겨진다는게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분사하기전에도 싸이월드에 소속되어있던 사람으로서 어쨌든 과거로 인한 오해를 얼-른 풀어내고 싶다는 마음뿐이네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6.02.09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년 10월 방명록, 1촌댓글 등등 소중한 글들을 삭제 하면서 백업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전 그 모습에 너무 분노합니다. 2015년 10월 댓글과 방명록글 삭제하기 위해서 백업할 수 있게 한 것은 오히려 글 삭제하기 위한 변명이죠.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댓글들 얼머나 소중합니까. 그거 백업한 사람들도 많지 않지만 백업 한다고 그 소중한 텍스트는 정말 말 그대로 텍스트로 밖에 남지 못합니다.

      사진 백업에 대해서 다시 말씀 드리면 왜 서비스 이전하기 전에는 왜 백업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나요? 여기에 대한 자기 반성을 철저하게 했다면 서비스 이전 및 분사 후에도 이런 1000건에 4,000원 보도 자료가 나오기 전에 원하는 분들에게 사진 백업 서비스를 먼저 개시한 후에 전자책 형태 또는 PDF 또는 포토북 형태로 제작하고 싶은 분은 돈을 내고 만들 수 있다라고 접근하는 것이 제대로 된 수순이 아니였을까요?

      유료 서비스부터 내세우니 더 화가 나게 되네요.
      사용자의 시간과 애착이 남겨진이라는 강조는 사용자의 시간과 분노가 남져긴이라고 바꾸어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애착은 직원들이 남고 사용자는 분노만 남은 지금 형태로는 사용자들이 다시 찾기 힘듭니다.

      애정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닌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분노하는 것이 마지막 애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좀 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minionsworld.tistory.com BlogIcon 워닝 2016.02.09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는 되네요...
      저는 항상 더 좋은 서비스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도 더욱 발전해서 티스토리 등의 서비스에 지지 않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9. BlogIcon 2016.02.1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니홈피와 사람찾기기능살리면서 카톡처럼번호노출없이 대화가능한 메신져화 되면 좋을 것같은데..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6.02.1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거 좋죠. 싸이월도 초기 인기에는 이름과 나이만 알아도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했어요. 여기에 학교까지 넣으면 더 쉽고요

  10. BlogIcon 위무제 2016.02.10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가 안좋아진데는 3가지 이유가 있죠. 첫째. 과도한 실명제 및 다양성 부족이죠. 실명제로 가입이 함들고 오직 윈도우-ie에서만 실행되었죠. 둘째. 모바일에 늦은 대처. 네이트온도 마찬가지고 싸이도 그렇쵸. 모기업위 문자수익과 아이폰 미출시로 ios에 들어가지 않았죠. 피시 최강자 네이트온과 싸이가 모바일에 빨리 모바일에 들어갔다면 이렇게 안됐을 겁니다. 사진도 저품질아고 미니미가 답답하다고 하지만 모바일에선 단점이 아니죠. 이 두번째 이유가 가장 치명적이었죠. 그 자리를 카톡이 꿰차버렸죠. 셋째. 이 이유도 참 치명적이었죠. 개인정보 유출 이걸로 끝났죠.

  11. Favicon of http://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16.02.10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사진 백업 기능을 지원 할 때 입니다. 싸이홈2로 넘어갈때.. 그리고 아이폰이 출시 되었을때만 대응을 잘 했더라도 이런 사단이 없었을텐데요. 네이트온 도 마찬가지고요. 모기업이었던 skt 의 전략이 아쉽습니다.

  12. Favicon of http://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6.02.11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월드이 폐쇄적인 SNS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경영진이 대기업 생태계에 매몰되어 있던 예스맨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SKT컴즈, SKT, SK 등등 계열사의 영향을 심하게 받죠. SNS의 특성상 혁신과 개방이 주요 필수 화두인데
    당장의 음원수익과 도토리수익을 지키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중요하지 당장의 혁신과 개방은
    그들에게는 미친 헛소리와 같았을 겁니다. 차라리 끝까지 돈줄을 빨아먹을때까지 빨다가 버리자.
    그게 남는 장사다 라고 생각하고 분사시키면서 그냥 발만 걸치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에서야 계열사의 빨대에서 벗어나서 나름 기존의 무거운 틀안에서 아둥바둥하고 있으나....
    그게 잘 될거 같지는 않네요. 싸이월드.... 이미 옜날 서비스가 되어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이슈를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기자들에게는 흥미있는 소재일지 모르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13. BlogIcon 애니팍 2016.02.18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 와 완전히 분리된 걸로 알고 있어요. 엄마회사라기보단.. 입양했다 파양시킨 느낌;; 현재는 스타트업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인력이나 재정면에서는..

  14. 학생시절싸이 2016.03.1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인 생각은 폐쇄적인건 현재 한국의 사회적분위기와 일치하는것 같아요. 한국의 인터넷은 주민등록번호같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를 당연시하고, 상거래를 하는것이 아닌 일반인에게 실명인증을 받기위해 전자인증서를 발급받길 요구하죠. 미국에서 그런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때는 돈을 빌릴때밖에 없어요.

    싸이월드처럼 내가 내 사진과 글을 친구와 공유하면서 창작물인 음악이나 꾸미기 아이템은 다 선불로 돈주고 사는데도 실명제랍시고 감히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해외에서 접속한다고 훼방놓고, 외국친구들은 가입 못하고, 나중엔 아이템도 다 기한정해서 판매가 아니라 대여로 바꾸더니 다음엔 해외카드 사용막아서 한국내 한국인 아니면 아이템 다 떨어지게 만들고, 그런 주제에 글로벌이란 말을 잘도 하면서 해외서비스라고 90년대 무료홈페이지 생각나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미국싸이 중국싸이 하나씩 만들어 가는데 서로 연결도 안되서 각 나라 계정마다 따로 확인하게 만들었죠.

    한국어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한국내에서 누구나 이용을 하게 된 것은 맞지만, 외국인들에게 싸이를 자랑하면서도 페북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외국애들이 가입을 할 수 없는 나치공산당아랍테러범적인 한국의 폐쇄성이라고밖에 할 수 없네요. 마케팅이니 오픈소스니 유료화 무료화 말도 많지만, 일단 페북에서 미국 주민번호 넣으라고 했으면 글로벌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욕먹고 가입자없이 사라졌겠죠. 전화번호확인은 한국번호만 되고, 아니면 해외가입자로 계정을 바꿔야 하는데 당연히 페북-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야후플리커-등등등등의 미국사이트와는 다르게 한번 가입하면 국가변경 못함. 그래서 이름이라도 변경하려니 신분증사본??? 누구 체포되나요? 미국사이트들은 무료로 서비스제공하면서 이메일주소나 활동패턴같은거 추적해서 광고수입 얻는다고 비판하는데, 대놓고 주민번호에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다니 정말 독재국가적 발상이죠. 카톡도 라이벌이 많지만 망하지 않는건 그런게 없어서일꺼에요.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으니. 외국애들도 그냥 카톡가입하라고 말해주면 자기들이 혼자 받아서 저랑 얘기할 수 있으니 말이죠.

  15. 초이 2016.05.13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사진은백업받을수있게활성화가될까요..
    벌써몇개월이지났는데ㅠㅠ

  16. 초이 2016.05.16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요ㅠㅠ
    방법이없을까요ㅠ
    한장씩옴기는건넘버거움인데ㅠ

  17. 나그네 2018.02.13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업 방법 알아보다가 이북으로 만들어준다는 글 읽고 끝까지 이런 마인드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ㅋㅋ 이북으로 만들정도면 백업해주는 프로그램은 그냥 만들수도 있을건데 말이죠 글쓴이님의 생각이 저랑 똑같네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