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갑부이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는 대단한 독서광입니다. 빌 게이츠는 매년 그해에 읽을 책 중 기억에 남거나 유용한 책을 선정해서 발표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2015년 올해의 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선정한 올해의 책 6권 

올해는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6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접 코멘터리도 살짝씩 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2015년에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는 책은 6권입니다. 그 6권을 소개합니다. 





1. Thing Explainer

Thing Explainer : Complicated Stuff in Simple Words (Hardcover, Illustrated ed) - 10점
Randall Munroe/John Murray General Publishing Division

뭔가를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대로 이해했다면 능수능란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죠. 그러나 제대로 이해했다고 해도 그걸 남에게 제대로 설명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강의가 천직이 아닌 사진작가님들의 사진강의 듣고 있으면 지루하고 졸려서 실제로 졸기도 합니다. 

잘 아는 것이 잘 설명하는 것은 아니죠. 이 책은 5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 1,000개로 식기 세척기부터 원자력 발전소까지 일러스트와 쉬운 설명으로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유쾌한 농담도 가득하죠. 요즘 유행하는 카드 뉴스도 이런 쉬운 설명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많이 아는 것 보다 아는 것을 잘 설명하는 정보 큐레이터가 인기를 많이 끌 것입니다 아니 이미 끌고 있죠





2. Sustainable Materials With Both Eyes Open

공공 미술이나 공공재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건 또 얼마나 갈까?" 대부분의 공공미술들은 장기적인 안목이 없어서 그런지 길어야 2~3년 후에 사라지더라고요. 또한, 지자체에서 만든 공공 시설물을 관리라는 안목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먼지만 쌓이다 사라지는 것들도 많죠.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만든 자전거 도로 그거 제대로 활용되는 곳이 몇 곳이나 있을까요? 

이 책은 지속 가능한 재료에 대한 책입니다. 이 지속 가능성이 높은 재료를 이용해서 지속 가능한 시설물이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아이들이 놀이기구 형태의 펌프를 돌려서 물을 길어 올리는 적정 기술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아이들이 꺄르르 꺄르르 하면서 물을 길어 올리는 것 같은데 이 펌프가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이 펌프를 돌리는 현실이 보도 되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펌프 효율이 너무 낮고 유지 보수도 힘들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방치 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간과한 적정기술이죠. 




3. Eradication: Ridding the World of Diseases Forever?

Eradication: Ridding the World of Diseases Forever? (Paperback) - 10점
Stepan, Nancy Leys/Cornell University Press

말라리아 퇴치 자선 활동을 하고 있는 빌 게이츠는 질병이 없는 완벽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담은 이 책을 추천했습니다. 전문 용어가 많고 난이도가 있지만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4. 인간의 품격


인간의 품격 - 10점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김희정 옮김/부키

국내 출간이 안 된 서적만 소개하다가 드디어 국내 출간된 서적이 있네요. 
뉴욕타임즈 컬럼리스트인 데이비드 브룩스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역사적인 인물 9명의 삶을 조망하면서 밖으로 보이는 화려한 성공 보다는 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2차 대전의 영웅인 마샬 장군의 예를 들고 있네요. 마샬 장군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장군이었고 모두가 그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지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루스벨트 대통령은 마샬 장군에게 그 의견을 물었고 마샬 장군은 대통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합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마샬이 아닌 아이젠하워 장군에게 노르망디 상륙작전권을 주고 후에 아이젠하워는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반면 마샬 장군은 전쟁이 끝난 후에 유럽 재건 정책인 마샬 플랜을 훌륭하게 이끌어서 노벨평화상을 받습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된 아이젠하워가 더 성공한 삶 같지만 마샬 장군의 노벨평화상도 높은 가치가 있다는 책입니다. 
외형적 성공의 삶이 아닌 내적인 삶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5. Being Nixon: A Man Divided

Being Nixon: A Man Divided (Hardcover) - 10점
Evan Thomas/Random House Inc

실패한 대통령의 대표주자인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라는 인물을 다각도로 분석한 책입니다.





6.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 - 10점
캐롤 드웩 지음, 정명진 옮김/부글북스

이 책은 빌 게이츠가 교육 관련 자선 활동에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스탠포드 대학 교수인 캐롤 드웩이 쓴 책으로 오랜 연구 끝에 알게 된 마인드세트 원리를 설명한 책입니다. 이 마인트세트를 통해서 전 세계인들의 교육에 관한 가치 추구와 확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gatesnotes.com/About-Bill-Gates/Best-Books-2015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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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2.09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직 대통령과 관계된 책이 2권이나 있군요^^

  2. 외딩 2015.12.09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도그님, 너무 오랜만에 왔죠? ^^
    요새 이직 혹은 사직 준비한다고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그렇네요..

    1번의 설명글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제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사실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머릿 속에 대글대글 굴러다니는 개념들을 논리적으로 조합하는 힘이 부족한 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참 좋은 포스팅, 두고두고 되새김질 하고 싶네요.^^
    빌 게이츠의 선행을 눈 여겨 보고 있던 터라...

  3. Favicon of http://trendreaders.tistory.com BlogIcon 혁신 그리고 또 혁신 2015.12.10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들이 많네요. '인간의 품격'은 꼭 읽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