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는 단어는 다분히 중국 폄하적인 시선이 강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흔히 중국 제품 하면 가격이 싸지만 품질도 저렴한 저품질, 낮은 가격의 제품을 떠올립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저 조차도 중국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가 품질 보다는 가격 때문에 구매를 합니다. 품질이 낮아도 그걸 감안하고서도 싸기 때문에 사는 것이 많죠.  그래서 중국 제품 하면 저가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샤오미를 필두로 저품질이 아닌 고품질에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쩌는 제품들이 속속 한국에 상륙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되니까요


지난 20일 동대문 JW매리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2015 코마트레이드 신제품 론칭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 론칭 파티는 제조사가 아닌 '코마트레이드'라는 국내 유통 업체가 개최한 런칭 행사로 한국에 덜 알려진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로모스(ROMOSS), 원마이(YUNMAI), 360이라는 중국 브랜드를 아시나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브랜드 잘 모릅니다. 중국 내수 브랜드라서 덜 알려진 것도 있죠. 그러나 중국 내수 브랜드라고 하기엔 이 브랜드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점점 미국처럼 제조국에서 소비국으로 변신해가고 있습니다. 워낙 시장이 크다 보니 제조 규모도 크고 소비 규모도 큽니다.

이렇게 거대한 시장이다 보니 경쟁이 아주 심합니다. 10년 전에만 해도 해외 유명 IT브랜드 단순 조립 생산하는 세계의 공장 역할만 했는데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을 가지고 독자 브랜드를 만들고 독자 기술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짝퉁 IT제품을 만들어서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요즘은 중국 제품이라고 해서 웃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궁서체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산자이가 만든 제품이라고 하기엔 품질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브랜드를 한국의 유통업체인 '코마트레이드'가 직수입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을 선포했습니다. 


행사는 약 2~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무대 위에 2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 분만 사람이고 1 분은 빔 프로젝트 영상입니다. 요즘은 이런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꽤 유행하네요. 비쥬얼 효과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는 건 처음입니다. 


코마트레이드가 런칭하는 중국 브랜드와 제품이 배경의 큰 스크린을 채우면서 행사의 흥을 돋웠습니다. 



임소연 아나운서의 소개로 코마트레이드를 소개했습니다. 


코마트레이드는 신생 유통업체입니다. 2012년 법인이 설립되고 2014년 30억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올해, 로모스와 총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원마이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가 축사를 했는데 대표님이 아주 젊으신 분이네요. 


오후 4시에 시작된 행사라서 식사를 따로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런칭쇼에서는 핑거 푸드와 칵테일과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음료수를 마시면서 입구에서 나눠준 브로셔를 읽어 봤습니다. 



코마트레이드가 한국에 소개하는 중국 브랜드의 간략한 소개가 있네요. 브랜드 소개는 제품 설명하면서 소개하겠습니다.



중국 브랜드 관계자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로 심천 지역에 있는 브랜드가 많네요. 심천 지역은 세계적인 짝퉁 시장입니다. 이곳은 못 만들어내는 제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자이의 본거지이기도 하죠. 분명 이런 짝퉁 제품은 지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이나 일본이 모두 모방 제품으로 경제를 살린 것을 생각하면 너그럽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일본은 50~70년대까지만 해도 모방의 나라였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짝퉁 제조국가였죠. 그런데 서양의 제품을 더 발전시키고 좀 더 저렴하게 만들어서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한국이 70~80년대에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90년대와 2000년대에 중국이 그 전략 그대로 따라 하죠. 그리고 이제 중국은 자신의 모방 전략을 인도에 넘기고 독자 생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샤오미이며 로모스며 360이며 원마이입니다. 중국 브랜드의 세계화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70년대 금성, 삼성전자가 90년대 들어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것처럼 10년 아니 지금 현재 샤오미 같은 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원마이의 체중계

원마이(YUNMAI)는 2014년 5월에 설립된 신생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가정용 스마트 건강기기를 자체 개발하는 모바일 기기회사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스마트 체중계죠. 



전 체중을 포기한 지 오래 되어서 체중계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올라갔다가 시무룩해져서 내려오는 것이 싫어서 체중을 안 잽니다(?) 그래도 너무 체중이 나가면 운동을 하는 동기부여에는 체중계 만한 게 없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스마트 체중계가 인기가 많습니다. 단순히 무게만 제는 체중계가 아닌 내 다양한 신체 정보를 기록하고 알려주는 제품이 많죠. 원마이 스마트 체중계는 체중, BMI, 수분, 신체나이, 기초대사율, 골격량, 근육, 지방이라는 8가지 신체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알려주고 기록합니다.  여기에 17단계 공정의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하며 다이어트와 운동을 조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제품이 있는데 최대 16명까지 이용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 중국 브랜드 런칭쇼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가격은 무조건 기존 경쟁 회사보다 싸다는 것입니다. 제품 가격은 아직 제품 공식 판매 전이라서 비공개였지만 아마 시장 형성가를 보고 그 보다 싸게 내놓을 듯하네요. 


1,2년 후에는 샤오미 체중계와 함께 원마이 체중계도 많이 사용할 듯하네요



중국 보조 배터리 시장 1위인 로모스(ROMOSS)

요즘 선물로 가장 많이 주고받는 것이 보조 배터리입니다. 저도 선물로 경품으로 참 많이 받는 제품이 보조 배터리입니다. 
이 보조 배터리는 배터리 착탈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워낙 가지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 많은 저는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은 필수품이죠. 갤럭시 시리즈도 일체형 시리즈로 가고 있고 내년에는 LG전자도 일체형 메탈 바디 제품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중국 시장에서 보조 배터리 1위 업체는 어디일까요? 당연히 샤오미라고요? 아닙니다. 샤오미는 2위고 1위는 로모스입니다. 로모스는 샤오미와 달리 10년 이상 보조 배터리 하나만 만드는 회사로 기술력이 성숙한 회사입니다. 로모스는  보조 배터리, 차량용 충전기, 어댑터 3개 부분의 제품만 만드는 배터리 전문업체입니다. 


중국 시장에서 1위를 하는 보조 배터리는 로모스 센스4입니다. 샤오미가 3위이고 4위에 로모스 센스6이 4위에 올랐습니다. 



로모스 보노시리즈 보조 배터리는  00 두자리 숫자 라인과 000 세자리 숫자 라인 제품이 있습니다. 2자리 숫자 라인은 초소형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반면 000 세자리 숫자 라인은 휴대성 보다는 대용량에 초점을 맞춘 제품 같네요


보노 002는 코마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듀얼 포트 지원에 10,000mAh에 22,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네요.  


같은 10,000mAh 제품이지만 보노03은 크기가 좀 더 작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것을 무척 강조하더군요. 강조하는 이유는 이 보조 배터리라는 것이 사실 어떤 배터리 셀을 쓰느냐가 제품에 큰 영향을 줍니다. LG화학은 세계적인 2차 전지 제조업체로 GE의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기 배터리에서부터 스마트폰 배터리 등등 고품질의 보조 배터리 셀을 잘 만듭니다. 


로모스는 00 시리즈에서 LG화학 배터리 셀을 사용해서 균질한 품질을 제공합니다. 보노08은 무려 25,600mAh를 제공하는데 이 제품은 노트북 충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 사면 야외에서 노트북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겠네요. 



로모스 배터리의 장점은 LG화학 배터리 셀만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다른 경쟁회사는 여러 브랜드의 배터리 셀을 쓰기 때문에 뽑기 운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균질하지 못한 품질을 제공하죠. 여기에 충전하는 기기가 스마트폰이냐 태블릿이냐를 스스로 감지해서 최적의 전류로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스마트CPU가 탑재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전 기능도 아주 뛰어납니다. 코마트레이드는 로모스 배터리를 독점 판매할 예정입니다. 


로모스 보노02를 쓰고 있는데 이 제품 디자인은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고속 충전 포트에 꽂아서 충전을 해보니 단 3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50%로 확 올려주네요. 충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좋네요. 




제품 디자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패릴리룩으로 통일성을 강조하고 용량과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로모스 배터리의 장점은 또 있는데 과충전 방지와 함께 배터리가 동일한 용량의 경쟁사 배터리보다 무척 가볍습니다. 가벼운 무게도 무시 못할 장점입니다.



또 다른 라인의 제품이 있는데 차량 시가잭에 연결해서 쓰는 스마트폰 충전기와 노트북 충전기인 Ranger 17과 eUSB Ranger 95입니다. 2개의 포트를 제공해서  보조석에 앉은 분의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눈여겨볼 제품이네요



PC 백신업체가 만든 360 IP카메라와 안전 라우터

360은 한국의 안철수 백신연구소처럼 보안 관련 업체입니다.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백신 업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업체가 O2O시대에 맞춰서 360 IP기반 보안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360 IP카메라는 원격 카메라로 집안 탁자 위에 올려 놓거나 천장 코너에 붙여 놓으면 집안 전체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화각은 110도이고 녹화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감지 센서는 없어서 도둑이 침입했다고 알려주는 방범 기능은 없습니다. 

주로 보육원이나 유치원이나 개를 키우는 분들이 집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5만원 이하로 출시할 것 같은데요, 싼 가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360에서 만든 안전 와이파이 라우터입니다. 쉽게 말하면 유무선 공유기죠. 3mm의 얇은 두께와 임산부가 있는 집에서는 무산 주파수가 강하면 몸에 좋지 않기에 와이파이 신호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60 IP 카메라와 함께 


360 와이파이 라우터를 함께 집에 설치하면 집안을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태블릿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와이파이 라우터는 무척 얇게 나오네요. 가격대는 두 제품 다 합쳐서 10만원 이하로 출시 될 듯합니다. 


런칭쇼 현장에서 360  IP 카메라를 통해서 쌍방향 통화 하는 것도 시연해서 보여줬습니다.



브랜드와 제품 소개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에 제품에 대한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는 다트와 뽑기 기계가 있는데 누구나 참여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뽑기는 3번 기회를 주는데 다 꽝이네요. 안에 로모스 배터리와 피규어기 있는데 뽑기 운이 정말 없네요



그렇다고 다트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다트 계산하는 법도 잘 모릅니다. 군대에서 해봤는데 그 이후에는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앞에 있던 남자 분은 가운데를 맞춰서 큰 점수를 획득하더군요. 6번 던져서 100점 이상 넘으면 로모스 보조 배터리를 줍니다.  오로지 가운데 점에 맞추기 위해서 가운데만 바라보고 던졌습니다.

그런데 점점 낮은 점수만 나오더군요. 그 이유도 모른 채 5번까지 던졌는데 68점이었습니다. 마지막 1발, 40점 이상 나와야 해서 거의 포기하고 아무 데나 던졌습니다. 그런데 무려 40점을 맞춰서 108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네요. 집에 와서 알아보니 둘레에 있는 점수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지고 무조건 가운데 맞추는 게 좋은 것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모서리 쪽에 있는 붉거나 녹색 부분에 넣으면 점수가 따따블로 주네요


 간만에 득템이네요.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휴식 시간을 마치고 KBS 개그맨이 진행하는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1등은 미패드, 2등은 공기청정기, 3등은 홍미노트2를 제공했는데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지막 순서로 EDM 파티로 코마트레이드의 중국 브랜드 런칭쇼는 끝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코마트레이드의 이준석 대표입니다. 아주 젊은 나이에 직접 한국의 보조 배터리 시장에 제조업으로 뛰어 들려고 했으나 중국 출장을 가서 이리저리 시장 조사와 제조를 살펴보니 이건 우리가 할 수 없는 분야이고 중국 보다 더 싸고 좋게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해서 보조 배터리 제조에서 유통으로 사업을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선회를 한 후에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과 중국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점해서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고 있을 예정입니다. 코마트레이드 덕분에 싸고 질 좋은 중국 브랜드와 제품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경품으로 받은 로모스 배터리 리뷰는 따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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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스폰지밥 2015.11.27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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