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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신기한 미니 모듈러 PC 에이서 Revo Build M1-601

by 썬도그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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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이 태블릿과 스마트폰 때문에 점점 죽어간다고 합니다. 네 그게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아무래도 대체 제품이 많아지면 좀 더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PC 시장이 사라질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PC는 가장 쾌적한 콘텐츠 소비 및 생산 플랫폼입니다. 노트북을 사서 외부에서 작업을 많이 할 것 같아서 노트북을 샀지만 조악한 성능과 작은 화면 때문에 외부에서 일을 빨리 처리하고 PC에 앉아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PC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PC가 지금처럼 정체된 상태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15년 IFA(베를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에이서에서 내놓은 미니 모듈러PC인 
 Revo Build M1-601입니다. 

생긴 것이 무척 독특합니다. 어머니가 싸 주시던 도시락 찬합 같은 모습이기도 하고요
이 제품은 본체가 있고 그 위에 블럭처럼 쌓아 올려서 확장할 수 있는 모듈러 PC입니다. 위 이미지 중간의 전원 버튼이 있는 것이 본체입니다. 저것 하나만 있어도 PC는 작동합니다. 안에는 HD그래픽 카드와 8기가 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텔 셀러론 CPU가 들어가 있는데 램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CPU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본체에 다른 모듈을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앰프 모듈, 무선 충전 패드, 외장 그래픽 카드 등을 쌓아 올려서 성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모듈은 자성을 띤 포고 핀과 USB 등으로 각 모듈을 연결해서 하나의 본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125 X 125mm이며 가격은 1,999위안 한화로 약 37만원 정도입니다. 




<씽크패드 Stack>

이런 모듈러 PC는 에이서가 처음 만드ㅔㄴ 것은 아닙니다. 이미 레노버에서 씽크패드 Stack도 있었죠. 
앞으로 이런 모듈PC가 계속 선보일 것 같네요. 베어본 PC는 크기가 작아서 좋지만 확장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가도 PC처럼 크기가 크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요. PC와 베어본 중간 형태가 모듈러 PC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꽤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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