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귀한 직업 천한 직업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귀한 직업,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 대학을 가고 스펙 쌓기를 합니다. 다만, 천한 직업이라고 해도 그걸 깔보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너! 공부 안 하면 저 아저씨처럼 공사장에서 일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다만, 선호하는 직업이 있죠. 선호하는 직업이라면 대부분은 높은 연봉과 그에 합당한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있으면 가장 좋은 직업이겠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고위 공무원이나 장성급 군인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가장 좋은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반면 고된 직업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소득도 적고 스트레스는 많은 직업이죠. 흔히 그런 직업을 3D업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최악의 직업은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취업 사이트인 careercast닷컴에서 2015년도 최악의 직업 10개를 소개했습니다.



미국내 최악의 직업 TOP10


10위 신문기자

직업 점수 : 737
1년 수입 : 36,267달러(4천만 원)
성장률 : -13.33

요즘 기레기라고 할 정도로 신문기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레기라고 하는 인터넷 신문기자들은 신문사에서 기사 공장을 돌리는 듯 마구잡이로 선정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런 기사를 쓰고 싶어서 쓰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 것이죠. 그런 기사를 포털들이 뉴스 검색에서 걸러줘야 하는데 포털 뉴스 검색에 계속 노출되니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게 다 종이신문 판매부수가 계속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종이 신문이 안 팔리니 광고가 안들어오거나 광고비가 떨어지니 신문기자 연봉도 떨어지고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는 증가합니다. 여기에 더 암울한 것은 미래 전망도 -13.33으로 현재보다 미래가 더 어둡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뉴스가 사라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에서는 봇이 간단한 신문 기사를 작성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9위 벌목공

직업 점수 : 716
1년 수입 : 34,110달러(3천7백만원)
성장률 : -13.00

벌목공은 작업 현장 자체가 많은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깔릴 수도 있고 전기톱 등을 사용하기에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축과 출판업계가 나무의 주요 소비처인데 이 두 분야가 점점 시장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건축 경기도 좋지 않고 종이책 대신 전자책이 더 늘어가고 있죠. 특히 미국은 아마존이 강세여서 더더욱 그런 듯 합니다.




8위 직업군인

직업지수 : 687.00
1년 수입 : 44,283달러(4천9백만원)
성장률 : 1.83

전 세계에 군인이 있지만 미군처럼 세계 경찰처럼 세계 분쟁의 대부분을 참여하는 군대도 없죠. 별 의미 없는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뛰어들어서 많은 미군이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군인은 존경 받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엄청난 직업입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병사들이 꽤 많습니다. 미래 전망은 +이네요. 군인이 필요 없는 세상이 와야 하는데 미래에도 군인은 필요한가 봅니다. 힘 없는 정의는 무딘 칼이니까요



7위 요리사 

직업 지수 : 659.00
1년 수입 : 42,208달러(4천6백만원)
성장률 : 3,08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불 옆에 설 수 없다면, 당장 부엌에서 나가라" 이 말은 뜨거운 불 옆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요리사라는 직업을 비유한 것입니다. 요리사는 하루 종일 뜨거운 불 옆에 있어야 하고 빨리 음식을 달라고 재촉하는 고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나 미래 전망은 +입니다. 

이게 미국이니까 그러지 한국 같이 자영업 그것도 음식점이 많은 나라에서는 좋은 요리사는 서로 모셔가려고 할 거예요. 먹방 공화국인 한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좀 더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6위 방송인

직업 지수 : 658.00
1년 수입 : 29,347달러(3천2백만원)
성장률 : -1.53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방송 권력이 아주 컸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방송국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방송의 신뢰도가 무척 떨어지면서 TV 자체를 보지 않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 조차도 TV가 방에 없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방송 문화가 더 발달하고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이 아주 심합니다. 

경쟁이 심한데 점점 TV시청자는 줄어들고 신문기자처럼 광고 수입이 줄어드니 연봉도 줄고 미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풀타임 직업자도 줄고 비정규직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은 직업입니다. 이건 딴 이야기지만 요즘 방송국 아나운서를 보면 연예인 지망생들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우러러보는 시선은 싹 사라졌네요. 방송이라는 자체가 예전보다 천해졌습니다.



5위 사진기자

직업 지수 : 656
1년 수입 : 29,267달러(3천2백만원)
성장률 : 1.67

사진기자도 미래가 아주 밝지는 않습니다. 이는 신문사의 몰락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6,70년대만 해도 라이프지나 룩 같은 사진 전문 잡지가 있을 정도로 사진 수요가 많았지만 요즘은 사진 홍수 시대지만 전문가와 아마츄어 경계도 느슨해지고 있고 신문사들도 수입이 줄다 보니 사진기자를 고용하기 보다는 일반 기자에게 카메라를 던져주고 사진 찍으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한, 연합뉴스, 뉴스시 같은 통신사에서 고용한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돈주고 사는 외주 시스템이 발달해서 풀타임 사진기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디스패치 같이 파파라치 집단으로 변신을 하기도 하는데 좋은 변신은 아닌 듯 하네요. 남의 사생활 그것도 연예인 사생활 캐는 것이 사진기자의 소명의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4위 교도관

직업 지수 : 642.00
1년 수입 : 39,163달러(4천3백만원)
성장률 : 4.63

교도관은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잘 아실거예요. 험악한 범죄자들과 함께 지내야 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죠. 항상 위험에 노출 되어 있으면서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3위 택시기사

직업 지수 : 638
1년 수입 : 23,118달러(2천5백만원)
성장률 : 13.18


미국 택시기사들은 낮은 연봉(1년 2만달러 이하)와 강도와 취객 등등의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버같은 서비스가 나오면서 경쟁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좀 다를거예요. 한국은 택시가 과포화 상태지만 정부에서 택시에 대한 지원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강도 만날 확률도 미국보다 낮죠.





2위 소방관

직업 지수 : 636
1년 수입 : 45,264(5천만원)
성장률 : 8.64

항상 화재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 화재라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되어 있기 때문에 사망사고도 많고 많이 다칩니다. 
연봉은 높지만 스트레스가 무척 심한 직업입니다. 한국은 장갑도 소방관이 직접 사야 하니 더 열악하죠. 지자체 재정이 쪼들리니 소방차 사느라고 소방관 장갑 사줄 돈은 없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교부금으로 내려주면 좋으련만 4대강에 22조 뿌릴 돈은 있어도 소방관 장갑 사줄 돈은 없습니다. 




1위 우체부

직업 지수 : 626
1년 수입 : 41.068(4천5백만원)
성장률 : -28.32

스트레스가 많이 받고 일이 힘들기보다는 성장률이 -28%로 아주 안 좋습니다. 이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SNS 때문에 종이 우편물은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은 택배 서비스를 등을 해서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한국의 우체국도 인원감축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직업은 실업이 아닐까 하네요.

부천 세모녀 자살 사건이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보육교사를 하다가 최근에 실업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최악의 직업을 꼽자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가 아닐까요?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인금과 함께 CCTV로 감시까지 당하니 그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듯 합니다. 그렇다고 보육교사 폭력 사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너무 결과만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잘 하지 못하네요. CCTV가 없어서 어린이집 폭력사건이 난 게 아닌데요

아무튼 최악의 직업은 백수입니다. 일 없이 노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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