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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씨 떄문에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꺠질려나

by 썬도그 2007.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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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씨 하면 가정 먼저 떠 오르는게 MBC기자 였던 시절이 떠오른다.
힘있고 패기넘치는 기자는 어느날 정치계에 입문한다.  지난 노무현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숨은 조력자가 정동영씨였다. 정동영씨의 깨끗한 경선승복과 그후 노무현대통령을 적극지지하여
그를 대통령을 만드는데 성공했구  통일부장관까지 오르는 답례도 받았다

정동영씨는 아마 그 때 경선승복을 깨끗히 한 이유가 지지도 보단 다음 대선을 위한 복안이었을까?
얼마전 정동영씨는  지방경선대회 연설에서  지난 대선떄 경남후보인 노무현씨에게 양보했다고 하는 말에
솔직히 적잖이 실망과 함께 역시 정치하는 사람들은  딴주머니 하나씩 차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무현 후보에게 양보했다니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뚫고 침뱉는 꼴인가.
양보못하고 이인제씨처럼 삐쳐서  탈당할려고 하셨나. 



정동영씨는 대단한 웅변가이다. 그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저음의 목소리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한수위다. 또한 그가 다져놓은 조직력도 대단한 편이다.

정동영씨는 노무현정권이후 행동이 너무나 맘에 안든다.  그의 큰 실수는  열우당을 탈당한것이다.
정말 노무현정권의 황태자였던 그가  황태자로 책봉한 정권이 욕을 먹자   먼저 배에서 뛰어내러
동료의원들을 선동하는 모습은  왕자의 난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건 책임있는 정치인의 행동이 아니다.  자기 아버지가 욕을 먹으니까 아들이 난 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고  새롭게 태어났다라고 헛소리하는 모습같다


정동영씨는 결국 일을 내고 말았다.

'노 대통령 명의도용 주도' 구의원 검거 나서 SBS뉴스 기사

솔직히 정동영씨가 지시한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을 그렇게 씹어대던 예전의 황태자가
자신을 지지하는 구의원의 오바스런 충정심에 당혹해 하더니  그냥 미안하다라고 한마디만 던졌다.
미안하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면  3년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이거 만든것이 국회의원인데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구의원이 그걸 어기고 아들에게 시켰다니 그것도  수많은 연예인 주민번호도 함꼐


그냥  이 대통합민주신당이 경선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아니 일개의 정당이  아무리 당내경선이고 지방경선이라지만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1등이 4천표밖에
못나오다니 무슨 대학교 학생회장 투표하나. 투표율은 30퍼센트도 안되서  기가찰 노릇이다.   몇일전
긴급특보로 보여준 부산경선과정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이해찬후보가 4천표대대로 발표되니까 헛하고 웃는
모습을 난 똑똑히 보았다.  자기들도  이 경선이 인기도 흥행도 안되는걸 잘 알고 있는듯하다.

거기에 정동영씨는 4천표정도 나오는 경선에서 이겨보고자 기를 쓰다가 걸린듯하다.
한마디로 올블로그에서 자추는 필수란 표어를  머리에 두르고 다니고 있는 모습같다


정동영씨가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로 나온다고 하면  필패의 카드를  꺼내든것일것이다.
뭐 그렇다고 다른 두 후보가 필승의 카드도 아니다.  또한 문국현이란 후보가 치고 올라오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란 책에서 보면    보수정당은 부패로 망하고 진보정당은 내분으로 망한다고
하는데 지금의 진보정당을 보면 내분이 극에 달한듯하다.  뭐 대통합민주신당이 정확하게 따지면
진보정당이 아닌 보수정당이지만..

이렇게 합쳐보고  저렇게 합쳐보고  한정된 블럭으로 이리저리 모양을 만들어봐도  답이 안나온다.
답이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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