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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이케아가 기획한 온라인 웨딩 서비스 Wedding online

by 썬도그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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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치고 결혼식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봄이나 가을이 되면 주변에서 결혼을 엄청나게 하기 때문에 결혼식에 가서 얼굴 잠깐 비추고 축의금 내고 와야 합니다. 이 축의금이 가정 경제에 꽤 부담이 된다고 하죠. 

돈도 돈이지만 휴일에 쉬고 싶은데 양복 입고 결혼식 장 가는 것도 참 짜증이죠.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고요
이런 결혼식 문화의 짜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케아가 기획했습니다. 
이케아는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Wedding online을 기획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이상적인 결혼식 장소인 해변이나, 배의 갑판, 동화 책 같은 숲 등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결혼식 장소를 사진으로 찍고 그걸 배경으로 하객들은 노트북이나 pc의 웹캠으로 연결합니다. 


위와 같이 모든 하객과 심지어 신랑 신부까지 노트북 웹캠으로 연결해서 주례를 하고 하객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박수를 칩니다. 좀 무성의해 보일 수도 있긴 하네요. 그러나 실용성을 따지면 이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


온라인 웨딩 서비스인 Wedding online은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택한 후에 신랑 신부 이름 및 초대 손님 이름을 입력합니다.
결혼식 시간이 되면 하객들이 다 접속한 후에 결혼식이 시작 됩니다. 하객들은 집에서 접속하면 되고 신랑 신부와 주례는 같은 공간에서 각각의 노트북으로 접속합니다. 아무리 온라인이라고 하지만 신랑 신부가 각자의 집에서 접속해서 결혼식을 할 수는 없잖아요. 



좀 인간미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좋은 점은 해외에 있는 친구나 하객도 참가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또한, 결혼식이 생중계 되기 때문에 많이 참석해도 돈이 더 나가지 않습니다. 축의금 내고 얼굴 도장 찍고 뷔페 먹고 오는 것이 결혼식이라면 이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재미있는 것은 결혼식이 끝나고 파티도 온라인으로 이어집니다. 각자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대화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신랑 신부는 하객들의 얼굴을 하나 하나 다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점 중에 하나네요. 파티에서는 좋아요 건배 같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만우절 장난이냐고요? 아닙니다. 실제로 이 사이트에 가면 온라인 웨딩을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ikea.com/ms/sv_SE/catalog_categories/departments/festivities/brollop_online/english.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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