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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모래사장에 거대한 모래 그림(샌드아트)을 그리는 거북이 로봇

by 썬도그 201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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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모래 해변에 기형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씨를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 Jim Denevan씨는 해변에 나가서 나무 막대기 같은 것으로 온종일 해변가에 그림을 그립니다. 이런 것을 샌드 아트라고 합니다. 



해변 전체가 캔버스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위 이미지처럼 막대기로만 그립니다. 정말 생 노가다죠.  그런데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몇분이 더 있습니다.다른 분은 끌채로 쭉 끌고 다니면서 몇 시간만에 그리더군요. 어떤 분은 해변이 아닌 설원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그런데 해변에 그림을 그리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취리히의 ETH와 취리히 디즈니 연구소가 이 샌드아트를 그리는 거북이 모양의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GPS와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입력 된 그림을 로봇청소기처럼  지정된 코스를 다니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거북이 로봇 뒤에는 끌채 같은 것이 있어서 끌채를 끌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거북이 로봇안에는 레이저 스캐너가 보드 안에 장착 되어 있는데  캔버스 크기를 결정하고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제어 폴과 통신을 주고 받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거북이 로봇은 4개의 폴 안에서 움직이는데 그림의 크기는 10m X 10m로 인간이 그리는 그림보다는 작네요. 
또한, 사람이 그리면  사람이 밟거나 뭉게진 지역은 다시 끌채로 긁어서 복구하는데 로봇은 그거끼지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디즈니 연구원은 나스카 고원의 거대한 그림처럼 그리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디즈니는 만화 영화나 영화만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렇게 유희꺼리를 찾아서 끊임 없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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