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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위키피디아로 돌아 본 2014년

by 썬도그 201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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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년이 악몽 같은 한 해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한 해를 돌아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 하나가 위키피디아라는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돌아보는 것이죠

위키피디아는 2014년에 일어난 인상적인 사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 소개 된 2014년 사건 사고들입니다




친 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서방파를 지향하는 반 정부 시위대들이 격돌 했습니다. 그리고 반 정부 세력이 집권하자 이번에는 친 러시아 성향의 크림 자치 공화국이 만들어지고 주민 투표에 의해서 러시아로 편입 됩니다. 
러시아는 군사력까지 동원해서 크림 자치 공화국을 러시아로 만들었는데 이에 서방 국가들이 경제력을 동원해서 푸틴을 압박 했지만 그냥 그렇게 러시아로 넘어가고 맙니다. 

그러나 최근 루불화 폭락으로 제2의 경제 위기가 러시아를 삼키고 있습니다.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태국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 됩니다. 이후 한 동안 이 여객기 실종 사건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았다가 3월 20일 호주 해양 안전청이 위성 영상 분석을 통해서 호주 서부 남서쪽 앞바다 약 2500km 지점에서 비행 잔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지를 못합니다. 



올 초에는 제 22회 동계 올림픽이 소치에서 열렸습니다.





월드컵이 있던 한 해이기도 했죠. 하지만 동계 올림픽이건 월드컵이건 한국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합니다. 예전 만큼의 관심도 없고요




지난 11월 4일에는 미국 중간 선거가 있었고 공화당이 상하원 양원을 과반수 의석을 차지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 했지만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네요. 아마, 다음 대선에서는 공화당이 선거에서 이길 듯 합니다.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있었지만 먹고사니즘을 믿는 보수층이 결집해서 독립을 포기합니다. 독립하면 영국 종속적인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민족적 자긍심도 돈 앞에서는 힘을 못쓰는 모습이네요



9월에는 홍콩에도 민주화 운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친 중국 성향의 행정 장관을 세우러다가 홍콩 시민들의 강력한 시위에 한 발 물러섭니다. 



멕시코에서는 수십명의 대학생들이 갱단에 의해 납치 살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실종 사건에 경찰이 도왔다는 이야기도 나오죠. 정말 한심한 나라가 멕시코입니다. 이에 멕시코 국민들은 큰 시위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공항에서 이륙하다가 우크라이나 반군에 의해 격추 당해서 298명 전원이 사망합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분쟁은 올해도 계속 됩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여장 남자인 콘치타 부르스트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노예12년이 작품상을 수상 했습니다. 





우주 망원경 과학 연구소가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이용해서 허블 울트라 딥 필드를 통해 나선 은하와 타원 은하 등 다양한 은하를 확인 했습니다. 




아이스 버킷 첼린저도 올라 왔네요.







그리고 6월 경부터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정 되는 건지 뉴스에 잘 나오지 않네요



2014년에는 많은 유명인들이 사망 했습니다. 그중에서 로빈 윌리암스의 사망은 큰 충격이었죠. 





유럽 우주국이 수십 년 전에 발사한 혜성 탐사선인 로제타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착륙에 성공해서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전해 줬습니다. 



위피키디아에 따르면 2014년에 100만 개 이상의 기사가 작성 되고 공개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위키피디아 같은 온라인 백과사전에 올라온 정보들이 도서관에 있는 정보보다 더 방대합니다. 그러나 위키피디아 한국어는 정보량이 꽤 작습니다. 
오히려 엔하위키 미러(
https://mirror.enha.kr/wiki/FrontPage)가 더 정보량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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