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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노트에 필기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주는 스마트펜 N2 활용기

by 썬도그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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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한 필기 내용을 그대로 스마트폰에 전송해주는 제품이 바로 네오랩컨버전스에서 나온 스마트펜 N2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사용법을 소개 했었습니다.

 

스마트펜 N2. 필기와 스케치한 내용을 그대로 스마트폰에 전송해주는 독특한 제품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설명하면 '네오 스마트펜 N2'는 N노트라는 특수 노트에 필기를 하면 그 내용이 실시간 또는 저장을 했다가 스마트폰과 연동을 하면 필기 내용이 스마트폰에 그대로 저장이 되는 신개념 스마트 펜입니다. 직장인이나 학생, 간단한 메모를 자주 하거나 필기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네오 스마트펜 N2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필기 내용을 전송할 수 있는 이유는 N코드 기술 때문입니다. N코드 기술은 스마트펜 N2 볼펜심 옆에 있는 입력 센서가 

N노트라는 특수 노트 위에 찍혀 있는 촘촘한 코드와 만나서 아주 정확하게 스마트펜 N2가 노트에 쓴 내용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줍니다. 저 코드 하나 하나가 좌표값이 되는데 그 좌표를 스마트펜 N2의 입력센서가 읽어서 스마트펜 N2에 저장했다가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전송을 해줍니다. 

따라서, 일반 노트에 필기를 하면 안 되며 N노트나 N메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노트나 메모장을 사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가격은 일반 노트에 비해 크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펜 N2는 안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2시간 충전을 하면 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micro USB 케이블을 이용하는데 스마트폰 전원 어댑터에 꽂아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90mb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있는데  A4 용지 1천 장 정도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 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 설치 된 NEO NOTE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가 전송 됩니다. 

 

크기는 일반 볼펜과 비슷한 크기이며 끝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스마트펜 N2를 왜 써야하는데?

그냥, 노트 필기 한 것을 스캐너로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되지 굳이 이 제품을 써야 하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 그렇게 해도 됩니다. 노트 필기한 것을 스캐너로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됩니다. 그러나 스캐너는 휴대하기 힘들고 스캔 한 장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좋긴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촬영도 힘들고 스캐너 보다 데이터 품질이 좋지 못합니다. 

반면, 스마트펜 N2를 사용하면 내가 필기한 내용를 스캐너 이상의 깨끗한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미지, 텍스트, PDF파일로 변환해서 저장 및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녹음을 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기에 강의 시간에 필기를 하면서 동시에 강사의 강의 내용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녹음한 내용은 스마트폰에 저장 된 필기 내용을 보면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 분들에게는 강의 복습할 때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필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은 필기한 내용을 디지털 자료로 바로 변환해서 저장 및 공유 전송 할 수 있어서 빠르게 자신이 쓴 필기를 남에게 공유 및 저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나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이 섞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스마트펜 N2는 N노트나 N메모장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볼펜심은 일반 미니 볼펜심을 끼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 유지비가 들지는 않습니다. 

 

 

강의나 모임에서 사용해 본 네오 스마트펜 N2

스마트펜 N2로 서울사진축제 강의와 모임에서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스마트펜 N2는 전원을 켜지 않으면 아무리 필기를 해도 그 내용이 저장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걸 깜박 하는 경우가 있죠.
뒤 늦게 전원 버튼 누르는 것이 생각나도 앞에 필기한 내용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스마트펜 N2는 노트에 볼펜심을 1~2초 대고 있으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따라서 전원 버튼 누르는 것을 깜박해도 알아서 켜지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참고로 일반 노트에 필기할 때도 켜집니다. 

 

N메모장 말고 N노트도 있는데 새로운 노트를 사용하기 전에는 겉장에 있는 V표 하는 곳에 표시를 하고 사용해야 인식이 됩니다. 그 이후에는 그냥 사용하면 알아서 인식을 합니다. 

 

 

N메모장, N노트는 줄 노트도 있지만 위 노트처럼 바둑판 형태의 노트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팬 N2 전용 플랭크클린 플래너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형태의 N노트가 나올 듯 하네요. 
강의를 필기할 때 가장 좋았던 점은 강사의 음성을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녹음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필기는 노트를 이용해서 강의를 좀 더 입체적으로 녹음 및 필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5시간이 넘는 긴 강의는 스마트폰 배터리나 스마트펜 N2로는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에 2~3시간 정도의 강의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악필은 아니지만 강의 내용을 빠르게 적다보니 흘겨 썼네요. 그 흘겨 쓴 그대로 스마트폰에 저장이 됩니다. 마치 노트를 스캔한 듯 아주 정확하게 옮겨 집니다. 

 

 

스마트펜 N2를 이용해서 스케치를 해보다

스마트펜 N2는 필기용으로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필기 및 그림도 그대로 스마트폰에 저장 됩니다.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3층 전망대는 평일과 휴일 모두 개방이 됩니다. 이곳은 전망이 좋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이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봤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집중도 되고 사물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서 가끔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지 않고 스마트펜 N2만 켜서 N 링 노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다가 중간에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송시켜 봤습니다.

아주 힘을 들이지 않고 살짝 살짝 그린 부분은 인식을 하지 못하네요. 참고로 '네오 노트'앱에는 펜의 필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를 높히면 얇게 쓴 글씨나 선을 좀 더 잘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아주 얇은 선은 인식을 못합니다.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밑 그림은 살짝 살짝 그리고 어느 정도 그림 밑그림이 그려지면 본격적으로 진하게 그려서 인식이 확실하게 되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펜 N2는 아쉽게도 지우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잘못 그린 그림이나 글씨를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는 아주 얇게 그린 후에 그 위에 진하게 덧 그리면 좋습니다. 

 

(N노트에 그린 그림)

 

(네오 노트 앱에서 인식한 그림)

위 그림을 보시면 스마트펜 N2와 앱에서 어느 정도 굵기가 되야 인식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필기야 또박또박 쓰기 때문에 그대로 다 인식하지만 그림은 선의 굵기가 여러가지인데 이중에서 아주 얇은 선은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이걸 이용해서 스케치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덧 그리면 좀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한 10분 만에 쓱쓱 그려 봤습니다. 

언제 수채화나 풍경화 제대로 좀 배우고 싶네요. 건물은 비슷하게 그리겠는데 나무 그리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녹음기능, 텍스트 변환, 리플레이, 공유기능

스마트펜 N2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주는 네오 노트라는 앱을 실행하면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노트를 열면 한 가운데 무지개 색 물방울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글씨의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단의 를 누르면 다양한 메뉴가 나옵니다. 가장 상단의 T는 글씨를 텍스트로 변환을 해주고, 녹음을 해주며 리플레이와 필기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눌러보시면 어떤 내용인지 특별한 설명없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 메뉴를 누르면 상단에 Stroke와 Voice가 있습니다. Stroke는 내가 쓴 글씨를 리플레이 해서 보여주는 기능이고 Voice는 녹음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집이나 도서실에서 강의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 변환 얼마나 정확할까?

 

내가 쓴 글씨를 그대로 저장하면 그 정보를 가공하기 힘듭니다. 이 정보를 가공하기 위해서는 OCR기술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문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네오 노트 앱을 실행한 후 설정에 가면 '필기 인식 언어팩'이 있습니다.  이 언어팩을 눌러서 들어가면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필기를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언어팩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사진축제 강의를 괴발개발로 쓴 제 필기를 얼마나 인식하나 테스틀 해봤습니다. 글씨가 암호 수준으로 아주 형편 없습니다.  텍스트로 변활을 해보니 약 90% 정도 이상 인식을 합니다.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천천히 노래 가사를 적어 봤습니다. 최대한 바른 글씨로 써봤습니다. 이렇게 바른 글씨로 써보니 인식률은 100%에 가까워졌습니다. 고흐라는 글씨는 오타가 나서 억지로 고짜로 만들었는데 이걸 인식을 못하네요. 요령이 생기네요. 글씨가 틀렸다고 찍찍 긋거나 덧그리지 말고 그냥 X자로 치고 그 옆에 바른 글씨로 쓰는 것이 더 낫겠네요. 이렇게 텍스트로 전환을 한 후 이 내용을 저장해서 검색을 통해서 메모 내용을 언제든지 쉽게 꺼내 볼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와 동기화도 가능

메모 노트 앱의 절대강자 에버노트에 스마트펜 N2로 쓴 필기 내용을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코끼리 아이콘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에버노트의 내 계정으로 내가 쓴 메모를 바로 보내줍니다. 따라서,  내가 쓴 메모를 PC에서 보고 싶을 때는 에버노트만 실행하면 됩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네오 노트 앱을 삭제해도 기존에 저장했던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게 보안하겠다고 하는데 현제 네오 노트 앱을 삭제하면 그 안에 저장 된 필기 데이터도 다 날아갑니다. 따라서 에버노트와 꼭 연동을 해서 에버노트를 백업 창구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 공유

 

내가 쓴 글을 바로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들로이드 메뉴가 살짝 다릅니다. 
왼쪽이 아이폰, 오른쪽이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아이폰은 메시지 메일, SVG라는 벡터 파일로 공유를 할 수 있고 이미지를 저장하고 복사하고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PNG라는 이미지, PDF, 텍스트, SVG라는 벡터 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 전환해서 SNS와 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PNG파일 같은 경우는 카톡 등 다양한 앱을 통해서 전송할 수 있으나 PDF나 텍스트 형태는 공유 형태가 제한적입니다. 

위 이미지는 PDF파일 형태로 메일로 공유한 화면입니다. 참고로 N노트에서 상단의 메일 아이콘을 체크하면 설정해 놓은 메일로 바로 내가 쓴 글씨가 전달이 됩니다. 

2주간 사용해본 스마트펜 N2
스마트펜 N2를 지난 2주 동안 사용해 봤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뛰어난 필기 인식력입니다. 내 필체를 그대로 이미지 또는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고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은 무척 좋네요. 특히 필기를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아주 괜찮네요.  필기를 많이 하는 분들이나 강의나 메모를 자주 하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배터리 시간이 기술적인 한계지만 5시간 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외장 배터리를 사용해서 충전할 수 있기에 외부에서도 좀 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N2 구매 이벤트

 

 

지금 N2를 구매하면 N2 구매자 모두에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전원 제공합니다. 

 

이벤트 바로가기 http://www.neolab.kr/event/

 

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 : http://www.neolab.kr/

스마트펜 N2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eosmartpen

 

<이글은 네오랩컨버전스로부터 N2를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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