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에는 종로 거리에서 불교 행사인 연등축제를 합니다. 이 연등축제를 11월에 청계촌으로 옮겨 놓은 행사가 서울 등축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등축제가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진주시가 자기들 유등축제를 배꼈다고 서울시에 항의를 하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좀 웃깁니다. 연등이라는 것이 불교 문화이고 한국 문화도 아닙니다. 원조는 중국입니다. 중국이 종이로 만든 연등 안에 촛불을 넣고 등축제를 하기 시작했고 그걸 우리나라가 따라한 것입니다. 그런데 진주시가 등축제를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뭐 강 위에 등을 띄우는 행태가 비슷하다고 해서 지적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진주시도 로열티를 중국에 내야 합니다.

물론, 두 행사가 근거리에 있어서 피해가 있다면 저도 서울시가 이런 등축제를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멉니다. 또한, 진주 유등축제가 더 화려하고 좋습니다. 따라서 관광객 흡수 같은 피해가 큰 것도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서울 세계등축제 또는 등축제가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7일부터 오늘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됩니다. 좀 더 오래 했으면 하지만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면 문제가 있어서 길게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름에 하면 어떨까 합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약 1,2km에 등과 함께 각가지 빛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람은 청계광장으로 입장하시 마세요. 거긴 입구와 출국가 정혀져 있어서 막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입구는 등의 뒷 모습만 봐야하고 그렇게 1km를 뒷 모습만 보고 지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입장은 거기로 하지 말고 수표교 부근에서 입장하세요. 입구로 들어간 관객들이 빙 돌아 오게 해 놓았더군요.


주말에는 엄청난 인파고 인산인해입니다. 






일본과 중국 등도 전시 되어 있는데 중국 등은 안에 은은한 빛이 아닌 트리 같은 등을 넣어서 좀 색다릅니다. 일본 등은 1개만 출전 했네요


서울빛초롱축제는 다양한 아이들의 인기 캐릭터가 있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입니다. 


로보캅 폴리와 


트랜스포머도 있습니다


뽀로로도 있고요. 


수표교에서 내려와서 청계광장까지 걸어 갔습니다. 


광섬유로 만든 소나무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빛이 계속 변하는데 색다른 트리네요

















중간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늘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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