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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한국인들은 얼마나 잘까? 도시별 수면시간과 기상시간, 취침시간 비교

by 썬도그 201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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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주무셨나요? 한국 사람치고 푹 자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이 길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 어렴풋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지 정확하게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의 데이터를 놓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UP24는 웨어러블 디바이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장치로 
나이, 성별, 키, 체중을 기반으로 걸음과 거리를 측정해서 칼로리를 측정하고  활동 시간과 쉬는 시간을 추적 기록합니다. 

이 UP24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 UP24가 기록한 기록을 가지고 전 세계 도시인들의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비교한 데이터를 UP24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https://jawbone.com/blog/jawbone-up-data-by-city/#madrid

가장 늦게 자는 도시 : 일본 도쿄  (5시간 44분)
가장 많이 자는 도시 : 호주 멜버른 (6시간 58분)
가장 일찍 자는 도시 : 호주 브리즈번 (10시 57분)
가장 늦게 자는 도시 : 러시아 모스코바 (12시 46분)
가장 일찍 일어나는 도시 : 호주 브리즈번 (6시 29분)
가장 늦게 일어나는 도시 : 러시아 모스코바 (8시 8분)
가장 많이 걷는 도시 : 스웨덴 스톡홀롬 (8,876걸음)
가장 적게 걷는 도시 : 브라질 상파울로 (6.254걸음)



이 데이터는 UP24를 사용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기에 아주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흥미로운 데이터입니다. 파란색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으로 파란색이 짙을 수록 잠자리에 드는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새벽 1시에서 2시 정도에 파란색이 많네요. 주로 이시간에 많이 자죠.  붉은 색은 활동 시간으로 색이 붉을 수록 걸음 걸이가 많아 지는 것을 나타냅니다.  

서울을 보죠. 서울은 평균 7320걸음을 걷고 자는 시간은 6시간 1분 정도 잡니다. 그런데 이거 좀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직장 다니면 새벽에 주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잖아요. 

특히 회식으로 2,3차 하면 새벽 1,2시에 집에 와서 바로 자도 4시간 이상 자기 힘든데요.
아무튼 서울 사람들 도쿄보다는 많이 자네요. 그나저나 이번 지방 여행을 통해서 지방은 오후 8시가 넘으면 가게 문을 닫는 곳이 많더라고요. 오후 7시에 가게에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황망스러웠습니다. 해 떨어지면 다들 집에서 식구들과 있는 모습이 부럽더군요. 

더 나이들면 지방가서 살아야겠습니다.



스위스 쥐리히는 8378걸음을 걷고 6시간 44분을 잡니다. 서울보다  더 많이 걷고 더 오래 자네요 



스웨덴도 서울보다 더 많이 걷고 더 오래 잡니다. 그러고보니 서울 사람들 많이 걷지 않네요



스페인은 시에스타라는 낮잡 자는 풍습이 있는데도 서울보다 더 오래자고 더 많이 걷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스페인 마드리드는 시에스타가 있어서 낮에 잠시 잡니다. 뉴요커들이 가장 먼저 자고 도쿄사람들이 5시간 46분 정도 자는데 이는 가장 짧은 수면 시간입니다. 두바이는 라마단 기간 때문에 새벽에서 10% 정도는 깨어 있네요 그럼에도 도쿄와 서울보다 오랜 잠을 잡니다. 모스코바는 위도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베이징도 낮잠 자는 시간이 있나 보네요. 서울 도쿄 이 쌍둥이 같은 도시는 불면증의 도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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