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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인터넷 아카이브가 가지고 있던 2백만 장의 이미지를 플리커가 무료 공개

by 썬도그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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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생긴 후 그 문자로 조상들의 지식을 적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큰 발전을 합니다. 만약 인간이 글과 글을 적는 도구가 없었다면 아직도 원시스러운 생활을 지속 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과 달리 우리가 가진 지식과 지혜를 책에 글로 적어서 후손들에게 지식을 전달해 줍니다.

이 지식들은 수 많은 죽음 위에 핀 거룩한 꽃입니다. 그러나 이 지식에 저작권이라는 명목 아래 정보를 공유하는데 큰 제약이 있었다면 인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지식 공유는 아주 더디게 더디게 되었을 것입니다. 분명 원 저작자에 대한 보호는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저작권 법이 너무 강력한 것도 문제입니다. 

정보는 널리 멀리 공유할 때 더 빛이 납니다. 다만, 원 저작자를 표기해서 정보의 출처를 철저하게 표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플리커는 The Commons(
https://www.flickr.com/commons)를 통해서 세계의 공공기관이나 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공기관들이나 단체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담긴 이미지와 사진을 플리커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 공유의 물결에 인터넷 아카이브(
https://archive.org/)가 참여를 했습니다. 인터넷 아카이브는 인터넷 정보를 거대한 저장장치에 차곡차곡 저장하는 곳으로 제 블로그의 옛 모습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인터넷 아카이브에는 많은 옛 사진과 이미지들이도 있는데 수많은 저작권자를 알 수 없는 옛 사진과 이미지를 플리커의 The Commons프로젝트를 통해서 세상에 공개를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미지는 인터넷 아카이브 북 이미지라는 이름으로 공개 되는데 그 규모가 약 2백만 장 이상의 이미지입니다. 고 해상도 스캔 이미지를 전 세계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정보의 대부분은 서양의 삽화나 옛 사진들이라서 우리에게는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나저나 한국은 이런 행동이 왜 없을까요?

예를 들어 신문사들이 가지고 있는 90년대 이전의 사진들을 무료로 개방하면 참 좋을텐데요. 이런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옛 보도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힘들잖아요. 






공개된 이미지는  https://www.flickr.com/photos/internetarchivebookimages/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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