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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맥주위에 얼음 거품을 올려주는 가정용 얼음거품 제조기 Frozen Beer Slushie Maker

by 썬도그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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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맥주 생각이 간절합니다. 저도 맥주 참 좋아하고 자주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맥주는 시원할 때 먹어야 맛이 있지 컵에 따르고 한 참 후에 먹으면 기포가 다 빠져나가고 맥주가 미지근하면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맥주는 거품이 있어야 맛이 있습니다. 맥주의 거품은 마시는 느낌을 좋게 할 뿐 아니라 빠져 나가는 탄산가스를 잡아주는 역할과 함께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막아줍니다.

따라서 맥주는 거품이 2~3cm 정도 있는 것이 좋고 거품이 나게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첨잔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거품이 슬래시처럼 차갑고 두껍다면 맥주 맛시는 즐거움이 더 살지 않을까요? 그래서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기린 이치방은 기린 맥주 체인점에서 얼음 거품을 만드는 기계를 공급해서 맥주 컵 위에 얼음 거품을 올려서 팔고 있습니다. 국내 맥주집에서도 이런 거품 생성기를 도입해서 병 맥주 위에 올려서 보기도 먹기도 좋은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냉각 기술을 이용한 건데 기린 이치방이 특허를 냈다고 하네요


기린의  가정용 맥주 얼음거품 제조기 Frozen Beer Slushie Maker

기린 이치방에서는 이 기술을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가정용 맥주 얼음 거품 제조기인 Frozen Beer Slushie Maker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크기는 130mm x 240mm x 140mm로 아주 작은 크기로 집에서나 야외에서 시원안 얼음 거품을 올려서 맥주를 보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린 이츠방과 완구 회사인 타카라 토미 아츠와 함께 공동 제작을 했는데 아주 탐나는 제품입니다. 


맥주를 따르고 그 위에 맥주로 된 얼음 거품을 올리는데 마치 편의점에서 먹는 슬래시와 비슷하네요. 맥주 거품이 영하 5도씨로 아주 차갑기 때문에 이 얼음 거품으로 맥주를 덮으면 햇볕 아래에서도 최대 30분 정도까지 맥주를 차갑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LA다저스 경기장에도 도입했다고 하네요. 




모델이 아오이 유우네요. 배터리 4개로 작동을 할 수 있어서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제품 가격이 비싸지 않은 61달러 밖에 안 됩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면 냉큼 사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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