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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온라인 신문기사를 선택하면 종이 신문으로 만들어주는 PaperLater

by 썬도그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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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신문을 안 본지가 꽤 돼었습니다. 돈이 들어가는 것 때문에 안 보는 것은 아닙니다. 무가지도 보지 않으니까요. 무가지는 점점 두꺼워지지만 두꺼워져도 손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포털 앱에서 보는 뉴스만  봐도 충분하니까요.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신문기사는 한정 되어 있습니다. 기사도 많지 않을 뿐더러 읽는 맛이 종이 신문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이 맛이란 신문기사를 읽다가 조금만 지루하면 뒤로 버튼을 눌러서 다른 기사를 찾습니다. 그러나 종이 신문은 조금 재미없어도 뒤로 버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쭉 읽고 읽다보면 재미있는 기사도 많습니다. 여기에 종이 신문은 내가 원하지 않는 기사가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스포츠 뉴스를 읽기 위해서 지나가야 하는 경제면에서 경제 뉴스를 스치듯 보다가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온라인 뉴스는 이게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뉴스만 쏙 골라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사람들이 온라인 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속보성 때문입니다. 종이 신문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발행하지만 온라인 뉴스는 수시로 발행하고 속도도 빠르니까요. 여하튼 종이 신문과 온라인 신문은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둘을 섞은 재미있는 신문이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신문기사를 선택하면 종이 신문으로 만들어주는 PaperLater

PaperLater(https://www.paperlater.com/)는 온라인 신문 기사 중에서 꼭 읽고 싶은 기사를 웹브라우저에서 선택을 한 후 PaperLater에 전송을 합니다. 그럼 PaperLater에서 보내온 기사를 모아서 종이 신문으로 만들어서9 배달을 해줍니다. 퇴근 길이나 출근 길에 다 읽지 못한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PaperLater는 뉴스페이퍼 클럽에 있는 수 많은 온라인 뉴스나 잡지들의 기사가 있는데 이 중에서 골라서 전송하면 종이신문 형태로 집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은 엉뚱하긴 합니다. 온라인에서 다 읽은 것을 다시 종이 신문으로 받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한 기사 혹은 스크랩을 하고 싶은 기사 같은 경우는 온라인에서 캡쳐를 하는 것 보다 종이로 프린팅 하는게 보관 기간도 그렇고 나만의 신문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도 있습니다. 

PaperLater 서비스는 영국에서만 가능합니다. 인기를 끌면 다른 나라에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뉴스페이퍼 클럽 1달 구독이 14유로, 이 기사 중에 맘에 드는 기사를 종이 신문으로 만드는데 4.99유로입니다. 그런데 1달 구독이 아니라 이슈 껀당이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신문 보다는 그냥 신문이 담은 기사를 단순하게 소비하는 것을 좋아할 거예요. 기사 선택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출처 https://www.paperla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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