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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이케아 제품을 미리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영등포 헤이홈

by 썬도그 201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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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라는 브랜드 이름은 많이 들어도 이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파는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꽤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에 진출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가구회사임을 알고 있지만 왜 세계적인 회사인지를 아는 분도 거의 없습니다.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쓴 글을 상단에 소개를 합니다.

2014/03/17 - [삶/세상에대한 단소리] - 이케아 가구의 매력은 싼 가격, 미려한 디자인 그리고 확장성(실용성)

2013/11/21 - [세상 모든 리뷰/책서평] - 싼가격으로 세상을 점령중인 이케아를 해부한 '이케아, 불편을 팔다'

특히, 이케아 불편을 팔다 한권만 읽어보면 이케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케아의 전략도 알 수 있는데 이케아 코리아 직원들도 강제로 읽혀야 하는 책일 정도로 이케아의 역사와 인기 비결과 문제점이 다 담겨 있습니다

이케아가 들려주는 두번 째 이야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생긴 '헤이 홈'

이케아가 올 연말에 광명역 근처에 생깁니다. 제가 이케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이유는 지리적 위치와 이 회사에 대한 매력 때문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실용적인 제품을 좋아하는데 미니멀한 디자인과 싼 가격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이케아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첫 매장이 집 근처에 생긴다니 너무 기쁘네요.이케아는 올 연말에 개장하기 전에 이케아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팝어 스토어를 만들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 강남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 '헤이 홈'을 소개 했는데 6월부터 이케아 광명 매장 개장 전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2층에서 헤이홈을 다시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2층에 올라오면 바로 보이기에 찾기 아주 쉽습니다. Hej Home이라는 글씨가 보이면 들어가면 됩니다. 재미있게도 벽면을 그냥 칸막이가 아닌 이케아에서 파는 텍스타일로 치장을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케아 광명매장의 미니어쳐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케아는 광명점 매장은 건설 중에 있고 일산에 2호 매장이 생길 예정입니다. 그리고  강동구 상일동은 협의 중입니다. 대략적으로 2020년까지 5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서울 도심 한 가운데는 부지 가격 때문에 들어갈 수 없고 서울에서 접근성은 좋으면서도 땅가격이 싼 지역에 집중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케아 매장은 주차장을 건물 안에 넣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말에는 미어터질 듯 하네요. 이케아 광명매장은 총 4층으로 된 건물로 1,2층은 매장 3,4층은 주차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대형 마트와 비슷하네요
직원은 4~500명이 배치 되고 남녀 성별은 50대 50입니다. 참고로 입사 조건은 학력, 성별, 나이 모든 것을 따지지 않고 입사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길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광명시나 매장 근처에 사는 직원들을 많이 채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금천구에 사는 분들도 많이 지원해 보셨으면 하네요
건물 전체는 친환경 제품인 LED 전구로 빛을 내는데 매장 소비 전기의 45%를 태양광 설비 등의 친환경 발전을 통해서 자체 충당을 하며 냉난방은 지열 등을 이용해서 35%를 자체 해결합니다. 

참고로 2주 전의 이케아 광명매장 풍경입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영등포 헤이 홈!에 들어가면 가로수길 헤이홈 때 보다 큰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1950년대부터 현재 까지 약 2만 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가 한국 매장에서 소개 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시장 조사 단계이고 가격 책정 단계입니다. 

 

 

영등포 헤이홈은 몇개의 콘셉트 방을 배치해서 이케아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카다로그를 오프라인으로 끄집어 냈네요. 이케아 제품을 수십 개를 사는 분들이 만들 수 있는 방이죠. 이 방은 패션 블로거의 방입니다. 침대보, 침대, 베게, 옷장, 서랍장, 커텐과 이불을 선보이고 있는데 
모던한 느낌이 가득 드네요. 침대보나 베게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질리면 다른 것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싼 가격 때문입니다. 

종이 박스도 꽤 많이 있네요. 방이 지저분 한 것은 옷과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의 부족입니다. 이런 수납 공간 부족을
종이 박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제품들이 어떤 스타일인지를 단박에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이 패션블로거 방이 눈에 끌릴 것입니다. 
 

 

 

이방은 DJ의 방입니다. 한 쪽에 LP 앨범을 담은 책장 같은 것이 있네요. 하단에는 수납 박스가 있는데 이케아는 자사의 제품과 호환을 위해서 이 공간의 크기를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을 합니다.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 곳은 아이들의 방입니다. 정확하게는 아이들의 방은 아니고 아이들의 놀이 공간입니다. 침대 차양막도 보이고 거대한 무당벌레도 있네요. 신기하게도 이케아는 장난감도 만듭니다. 보통 가구업체가 아이들 장난감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케아는 만듭니다. 그렇다고 로봇 완구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인형이나 나무 블럭들을 판매하네요

 

이케아 헤이홈은 모든 제품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약 20개 제품만 제품 가격을 공개 했는데 기자들이 제품 가격 공개 하지 않았다고 노발대발한 감정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죠. 

이는 몰이해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가격을 미리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아직 매장이 오픈 된 것도 아니고요. 매장 오픈하면 가격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대충 이 정도 가격에 한국 소비자를 찾아갈 것이라면서 예시적인 제품 가격만 공개 했습니다. 이 가격 공개 범위는 12월 매장 오픈이 가까워지면 조금씩 조금씩 공개 범위를 넓혀 갈 예정입니다.

위 무당벌레 쿠션은 24,900원입니다. SAGOSTEN이라는 이 제품(이케아 제품 이름은 외우기 힘듬)은 구글링 해보니 29.90달러입니다. 단순 비교를 해도 한국이 싸네요.  무당벌레 쿠션이지만 쿠션 외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코끼리도 있고 용도 있네요. 
쿠션 자체 가격은 15,000원인데 싱가폴 이케아에서는 20달러에 판매하고 있네요. 아마존에서는 23달러입니다. 

한국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저렴합니다. 이케아는 같은 제품을 전세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지 않습니다. 경쟁 회사가 많은 곳에서는 싸게 팔고 가구 업체가 별로 없는 회사는 좀 더 비싸게 팝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미국이나 싱가폴보다 더 싸게 파네요. 대환영입니다. 

 

 

장난감은 봉제인형과 나무 블럭들이 많았는데 스웨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가 봅니다. 나무 기차 레일이 5미터에 12,900원이네요. 나무 기차 하나 사서 거실은 한 10미터면 채울 수 있기에 2개 사면 아이들 하루 종일 가지고 놀기 좋겠네요. 나무라서 가볍고 친환경 소재이고요

 

 

 

헤이홈을 둘러 보면서 든 느낌은 다양성이었습니다. 위 쇼파도 쇼파 자체는 평이한 디자인입니다. 저 쇼파 구매 대기 2순위 제품입니다. 쇼파 디자인은 평이한데 외피가 실로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쇼파 커버를 직접 바꾸기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쉽다면 커버만 따로 사서 수시로 디자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케아 제품은 이런 식으로 커버만 바꿔서 지루함을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 1순위 제품인 안락의자입니다.

이 의자는 흔들 의자는 아니지만  망사 같은 천으로 몸을 지지하는데 여름에는 통기성이 좋아서 베란다에 놓고 책 읽을 때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은 3만원인데 구글링을 해보니 이 제품도 한국 가격이 5달러 이상 싸네요. 한국 가구 시장에 거품이 심해서 이케아를 환영 했는데 외국 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것을 보면 한국 가구 시장이 거품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한국의 가구 개념은 대를 이어서 물려주는 가구 개념인데 이케아처럼 좀 쓰다가 버리는 개념이 안 잡힌 시장이라서 단순 비교는 힘들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가 가구 시장이 있는데 그 시장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 저렴하게 내놓는 것 같네요. 
직원에게 경쟁 회사를 어디로 두고 있냐고 했더니 딱히, 경쟁업체라고 하는 곳은 없다면서 두루두루 시장 조사를 했다고 하네요. 

 

 

이 철제 의자도 참 많이 팔리는 제품이죠.  야외에 놓기 좋은 의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아파트에는 정원이 없기에 주로 개인 주택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많이 구매할 듯 합니다

이케아 디자이너들입니다. 
이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아래에 배치해서 소개 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디자인을 할 때 가격을 디자인하고 그 가격에 맞춰서 제품을 생산합니다. 가격은 잘 아시겠지만 가장 싼 가격이죠.  
이케아는 싼 가격과 함게 지속가능성과 품질도 동시에 생각합니다. 보통 싼 가격의 제품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품질이 떨어지거나 오래 쓰지 못하는 것을 생각합니다만 이케아는 가격이 싸면서도 내구성도 좋고 품질도 좋은 제품을 내놓습니다. 이케아의 초창기에는 싼 가격만 내세웠다가 고객 불만이 폭주하자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제공하면서 싼 가격의 제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침대 협탁은 철로 되었는데 29,900원입니다. 침대 옆 탁자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스타일이 참 많았습니다. 대부분 북유럽 디자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죠. 
디자이너들이 다 그쪽 분들이고 네덜란드 디자이너도 있는데 작은 유럽의 방 크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좋은 제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 오른 쪽에 이불을 널 수 있는 스탠드 같은 경우는 한 스탠대에 여러개의 이불을 널 수 있습니다. 또한, 빨래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이런 가구들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면 거울 형태인데 거울 뒤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는 제품도 있죠. 

 

또한, 제품들은 완성체가 아닌 조립체입니다.  버팀대를 더 사고 봉을 더 사서 봉을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레고처럼 조립해서 확장할 수 있는데 제품들이 이런 확장성이 아주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책상도 책상 다리와 상판만 더 사서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의 아파트 환경과 온돌 문화를 공부 했습니다. 직접 가정에 들어가서 한국 집들의 형태를 분석해서 가장 한국에 어울리는 제품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위 화분 같은 경우는 베란다 봉에 걸 수 있는 화분으로 공간에 대한 배려가 많은 제품입니다. 

유난히 조명들이 화려한게 많은데 전등 갓에 천으로 둘러서 은은한 빛을 내게 하고 있습니다. 전등들은 모두 LED램프로 친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이케아니까 보다 저렴하게 나올 듯 하네요

 

 

이케아 제품은 결코 명품 브랜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저가 브랜드입니다. 그냥 이사갈때 버리고 가는 가구 브랜드입니다. 북유럽은 합리적 디자인 제품들이 많은데 합리적으로 싼 가격의 제품을 만드는 가구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싼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만은 싼티가 나네요. 그냥 비닐 가방인데 만져보면 그냥 굴러다니는 비료포대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선물로 받았는데 어제 마트에 들고 갔다가 가지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싼티 나지는 않고 튼튼하네요.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청 쌀 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디자인들이 단순하고 색도  1,2개의 색만 씁니다. 또한, 가구라고 해서 무조건 나무색으로 위장하지 않고 위와 같이 무채색을 쓰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접었다가 사람이 많아지면 날개를 펴서 식탁을 늘리는 제품도 있고요. 

이 제품은 아이디어 제품은 아닌데 소재가 아주 독특합니다. 위 의자는 그냥 버리는 바나나 나뭇잎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자세히 보니  맞는 것 같네요. 이런 제품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해서 가격이 비쌀 듯 합니다. 그러나 집에 하나 두면 운치가 있겠네요. 이케아는 전세계 많은 곳에서 제품을 만듭니다. 이런 제품들은 인건비가 싼 동남아시아 쪽에서 만들 것 같네요
 
그럼 이런 생각을 하죠. 혹시. 싼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동력 착취를 하는 것이 아닐까? 특히 아이들이 이거 짜느라고 잠도 못자고 학교도 못가고 만드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돈은 인정사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케아는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케아도 아동 노동에 대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케아는 숨기기 보다는 그걸 인정하고 하청업체들에게 아동 노동 시키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조건으로 하청을 준다고 하네요.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들어서 아동 노동을 근절하고 있습니다.
 
이케라 창업주가 존경 받는 인물은 아닐지 몰라도 이런 제품에 대한 비판은 적극 나서고 해결하고 있습니다. 
소재 이야기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이케아 제품이 싼 이유는 원목을 쓰는 것이 아닌 톱밥처럼 나무를 분쇄해서 접착제로 붙인 '
파티클 보드' 제품이 많습니다. 접착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포름 알데히드'가 나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포름 알데히드가 나오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E0, E1제품이 있는데 보통 시중에서 많이 쓰는 파티클 보드는 E1을 쓴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E1제품이냐 E0냐고 물어보니 E0 제품이 맞다고 하시네요.

이것도 이미 이케아는 산고를 겪었습니다. 예전 그러니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90년대인가 80년대에 동독의 한 하청업체가 포름 알데히드가 많이 나오는 제품을 썼다가 유럽 언론에 많이 까였죠. 이후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헤이홈에는 몽당 연필과 종이 줄자가 있습니다. 저게 왜 있나? 했더니 이 종이 줄자로 이케아 가구 가로 세로 크기를 연필로 측정할 때 쓰라고 해 놓았네요. 이 종이 줄자를 집에 가져가서 집 공간의 크기를 확인하면 구매할 때 큰 도움이 되겠죠

해외 이케아 매장은 집안 크기를 입력한 후에 소비자가 직접 컴퓨터 앞에서 제품을 배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케아 매장에서 가구 배치를 직접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패밀리 회원 특전

궁금 했던 것 중 하나가 이케아 카다로그와 마일리지였습니다.
이케아는 마일리지 제도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제품 구매를 하면 구매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쌓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대신 이케아 패밀리 회원이 되면 회원에게만 매장에서 싸게 파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회원에게는 이케아 가구 조립 이벤트나 홈 퍼니셔 워크샵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카다로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카다로그가 유일한 마케팅이라고 할 정도로 카다로그가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카다로그에 나온 금액 그대로 1년 동안 가격이 변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초에 카다로그 받았다가 필요한 물건이나 꽂힌 가구가 있으면 사러 가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회원에게만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웹진이나 메일로 카다로그를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패밀리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아직 홈페이지에서는 가입할 수 없고 이케아 영등포 헤이!홈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종이로 된 회원 가입 용지에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 점은 좀 개선했으면 하네요. 아니 시대가 21세기인데 기밀주의가 아니라면 좀 더 편리하게 회원가입 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개장 전이기도 바뻐서 그런 것 같네요. 이케아는 온라인에서 회원가입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밀주의는 아닐 것입니다. 

 

회원 가입을 하면 또 하나의 특전이 있습니다. 이 카드를 내밀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는데요. 회원은 공짜입니다. 영등포 헤이홈에서는 이 카드 제시하면 커피가 공짜인데 광명 이케아에서도 회원카드 제시하면 커피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광명 매장에서 미트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케아 헤이홈 영등포는 광명 매장 오픈 전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 날때 들려 보세요. 그리고 이케아 헤이홈은 다른 곳과 달리 맘대로 만지고 체크하고 눌러보고 앉아보고 해도 됩니다. 던지지만 않으면 되니 실컷 체험해 보세요. 아이들이 침대에 올라가서 방방 뛰어도 됩니다. 그게 이케아 스타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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