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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애플의 80년대 매킨토시 디자인을 담당했던 하르트무트 에슬링거의 프로토타입 디자인들

by 썬도그 201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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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은 디자인이 미끈한 제품들이 많고 이 디자인 때문에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편의성이야 안드로이드폰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직관성이나 완성도 그리고 디자인은 애플 아이폰이 더 좋습니다. 애플의 디자인 집착은 창립자인 '스티븐 잡스'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1980년대 잡스는 회사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맘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데 그 회사가 바로 frog입니다. 프로그의 하르트무트 에슬링거(Hartmut Esslinger)가 애플의 매킨토시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이후 소니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을 하면서도 애플 제품들을 많이 디자인 했습니다.

이 하루트무트 에슬링거가 쓴 책 Keep it simple에 소개 된 1980년대의 프로토 타입 제품 디자인입니다. 
















몇몇 디자인은 좀 엉뚱하기도 하지만, 태블릿 같은 경우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폴더폰 같은 경우는 지금과 아주 흡사합니다. 당시는 휴대폰 개념도 크게 없던 시절이었는데요. 있어도 벽돌폰 시절인데 폴더폰 디자인은 아주 놀랍습니다

에슬링거는 스노우 화이트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이 스노우 화이트 디자인이란 하얀 커버에 긴 줄이 있고 코너는 둥글게 처리하면서 좀 더 작게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90년대까지 애플 제품에서 유지 되었습니다. 애플 제품의 디자인은 심플함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복잡하지 않는 디자인이 매력인데 아마도 그 디자인의 시작은 하르트무트 에슬링거에서 시작 되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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