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 뷰로 찾은 유명 명화의 그 장소들

사진 놀이 문화 중에 Now and Then이라는 사진 놀이가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사진 놀이죠. 어렸을 때 사진을 현재의 장소에서 겹쳐서 촬영하는 모습도 있었고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과거 사진을 들고 현재의 장소에 가서 겹쳐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겹쳐서 찍는 Now and Then의 확장 버전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사진이 아닌 18세기 유명 명화와 현재의 거리를 함께 담았습니다.

Halley Docherty라는 reddit 유저는 18세기 영국의 거리를 그린 명화와 현재의 거리를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아서 두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세기는 화가들이 실내에서 신을 그리고 유명인을 그리는 초상화를 넘어서 캔버스를 들고 실외로 나가던 시기였는데 이 시기의 그림들은 정밀한 묘사가 뛰어났던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광학 도구인 카메라 루시다나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죠

의혹을 받긴 하지만 뛰어난 묘사력을 가진 화가도 많았습니다. 
위 그림들은 사진과 비슷한 정밀 묘사력이 좋네요.  

이 시리즈 말고도  Helley Docherty는 다른 나라의 명화들과 그 명화의 모델이 된 장소를 구글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서 합성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theguardian.com/cities/gallery/2014/mar/06/classic-paintings-of-world-cities-meet-google-street-view-in-pictures

는 전세계의 유명 명화와 그 명화의 모델이 된 장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