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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대리석로 만든 건담 석상, 왜 무슨 이유로 만들었을까?

by 썬도그 201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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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건담 프라모델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디오라마로 재현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언제 소개할께요.  70년대에 태어난 남자들이라면 건담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건담은 기존이 1세대 로봇 만화들이 로봇 히어로물이였다면 건담은 로봇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병기의 모습으로 나온 소모재로 나오죠. 

뭐 주인공이 타는 건담은 좀 더 특수하긴 하지만 모빌 슈트의 개념으로 나옵니다(정작 건담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긴 하네요) 아무튼 이 건담은 지금의 30,40대 남자들의 어린 시절 로망이었습니다. 미끈한 외모도 큰 역할을 했죠. 


2012년으로 기억되는데요. 거대한 건담 로봇이 일본 오다이바에 세워져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전국 순회를 하고 있을 듯 한데요. 


2013년에는 도쿄 건담 프로젝트 여름 페스타에서 대리석상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크기는 아주 작은 크기에서 크기에서 주는 재미는 없지만 석상이라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녀석이 거대한 건담이네요. 저 거대한 건담은 머리 정도만 움직입니다. 



그런데 얜 좀 다릅니다. 크기도 큰 석상입니다. 크기가 13피트(약 4미터)이고 무게는 10톤이나 합니다. 사진을 보면 이 대리석으로 만든 건담 석상은 묘비를 만드는 석재상에서 만든 듯 합니다. 

이 사진이 공개 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그 정체를 궁금해 했습니다. 석재상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디스플레이용이다!
아니다. 건담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오타쿠가 죽으면 자기 무덤 앞에 세우기 위해서 주문 한 것이다라고 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건담이 나온 것이 60년대였으니 이제 많이 연로 하긴 했죠. 그럼에도 여전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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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건담 석상은 교토 인근의 한 석재상 앞에 세워져 있는데 구글 스트리트뷰에도 담겼습니다. 제가 보기엔 저 석재상 주인이 건담 광팬인 듯 하네요. 저런 크기의 건담을 만드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요. 참 멋지네요. 더 놀라운 것은 건담 석상에 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건담 매니아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어떤 건담을 표현한 것일까요. Z건담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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