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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 공원 MUSA

by 썬도그 201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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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는 대서양 어디 쯤에 가라 앉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아틀란티스 대륙이 아닐까 하는 해저 유물이 발굴 되곤 합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이 아틀란티스 대륙이 북유럽 발트 해 인근 해저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사가 나오던데요. 그 이유는 최근에 발트 해 인근 해저에서 고대 문명의 흔적으로 보이는 유적들이 발굴 되었습니다. 

수심 16미터 해저에서 발견된 유물에는 작살, 농기구, 뿔피리, 가축 뼈 등이 보였는데 해당 유물이 약 1만 1천년 전의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마치 그 고대 유물인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러나 조각상들의 모습이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위 조각은 영국 조각가 Jason deCaires Taylor가 만든 조각들입니다. 조각들은 무려 500개 정도이고 만든 조각들을 서인도제도의 그라나다 해안가 바다 속에 놓았습니다. 

500개의 조각상들이 모여 있는 이 곳을 MUSA라고 명명했는데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 공원입니다. 










땅 위의 조각과 달리 이 수중 조각상들은 자연스럽게 산호초가 달라 붙어서 생명감을 느끼게 합니다. 인간이 만든 조각과 자연이 만든 조각과 같은 산호가 만나서 하나의 화음이 되는 느낌입니다. 생태와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하네요

아쉽다면 일반인들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관광용 잠수함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조각상을 넣어서 물고기와 산호들의 피신처가 되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출처 http://www.underwatersculp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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