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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태어난지 24시간이 안된 갓난 아기와 엄마를 담은 One Day Young

by 썬도그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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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배우들을 사진으로 담던 사진작가 Jenny Lewis는 병원에서 태어나는 아기와 집에서 태어난 아기들를 떠올리다가 집에서 출산하는 엄마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집에서 태어난 아기와 엄마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병원에서 출산하죠. 그러나 집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제 막내 동생이 태어날 때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아기들은 어디서 태어난 지 기억을 못하겠지만 엄마들은 집에서 출산하면 그 기억을 가지고 있겠죠. 

Jenny Lewis는 사전연락을 하고 태어난 지 24시간이 안 된 아기 엄마의 집을 방문해서 촬영을 합니다. 


















작가는 전화로 사전 연락을 하고 집에 방문 했을 때 아기 울음소리가 가득하고 분란스러운 모습을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아주 고요한 모습에 조금 놀라워 합니다.  아기 엄마들은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고 촬영에 임했는데 아기 엄마와 아기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도 그 강하고 아름다운 모성애가 가득 느껴집니다. 사랑이 충만한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여자는 두 번 태어난다고 하죠. 한 번은 생물학적인 태어남이고 또 한 번은 출산을 하고 엄마의 삶으로 태어납니다. 

엄마들은 미혼모도 있고 어린 나이에 결혼한 엄마도 있고 장애를 가진 엄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으로 보면 모두 평등하면서 거룩한 엄마의 모습들입니다. 자랑스러움과 뿌듯함 그리고 비범한 따스함이 가득하네요. 그녀의 홈페이지에 가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Jenny Lewis 홈페이지 : http://jennylewi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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