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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애플 2013년 4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인 576억 달러(62조원)를 달성

by 썬도그 201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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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 되었습니다. 특히 고가 스마트폰의 판매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한국 시장은 보조금 단속으로 인해 보조금 빙하기라서 고가 스마트폰의 판매가 둔화 된 것도 있긴 하지만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예상 판매량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저조했는데 18분기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2013년 4분기 애플 매출액은 576억 달러(약 62조원)

애플은 1월 26일 2014년 1분기 결산 보고를 했습니다. 회계상 2014년 1분기이지 정확하게는 2013년 10월~12월이니까 2013년 4분기입니다. 여기서는 2013년 4분기로 적겠습니다. 




2013년 4분기 애플 매출은 사상 최대인 576억 달러입니다. 한화 약 62조원입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 31억 달러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하지만 영업 이익은 131억 달러(한화 14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즉 판매해서 벌어들인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마진율이 떨어졌다는 것인데요. 마진율이 떨어진 이유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삼성전자처럼 단말기 보조금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도한 아이폰이 공짜 아이폰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폰5C 같은 저가 제품을 내놓으면서 컬러 마케팅도  하는 등 여러가지 자구책을 마련 했기 때문에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애플 매출액을 분석해보면 
아이폰이 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아이패드가 20%를 차지했습니다. 맥은 11%이고 아이튠즈는 8%입니다. 
아이팟은 2%입니다. 



판매량으로 보면 아이폰은 5,100만대로 312만대가 늘었고 아이패드는 2,600만대로 314만대가 늘었습니다. 맥은 484만대로 78만대가 늘었고 아이팟은 판매량이 12만대에서 6만대로 줄었네요. 

아이폰 5S/5C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일본 NTT 도코모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크게 성장한 것도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큰 판매 신장율을 올렸는데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2배로 늘었습니다.  미국 태블릿 시장에서는 아이패드가 점유율 78%를 차지 했습니다. 

아이튠즈 스토어 매출은 2억 4천만 달러로 같은 시기 중 최고의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수익율은 비슷해진 2013년 4분기네요. 

반면 삼성전자는 IM(무선 IT부분)은 4분기 매출액이 33조 8,90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조 4,7000억원입니다. 영업이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고 2013년 3분기에 비하면 18% 감소 했습니다. 애플과 삼성 모두 스마트폰 판매량이 시장 예상 보다 떨어졌는데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숙 단계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 대수로만 보면 삼성전자는 3억 1980만대이고 애플은 1억 5340만대로 점유율은 32.3%(삼성전자), 애플 15.5%입니다. 
애플도 점점 예전 같은 영업이익율을 보이던 시대는 지난 것 같네요. 그럼에도 애플이 유리한 점은 아직까지 구현하지 않은 시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이폰5C처럼 모델을 다양화 하고 특히 디스플레이 크기를 다양하게 준비해서 여러 아이폰을 내놓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구글은 모토G 같은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낮을 지 몰라도 박리다매 전략으로 매출액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macrumors.com/2014/01/27/apple-earnings-q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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