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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CES 2014에서 선보인 소니의 4K 캠코더

by 썬도그 201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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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기술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특히 영상기기 쪽에서의 최근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외계인 광학기술자들을 대거 납치 했나? 할 정도로 센세이션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니콘이 추락하고 있는데 반해 소니가 치고 올라서고 있습니다. 

니콘의 최신 제품들을 보면 실망을 넘어 절망감이 듭니다. 니콘 D5300, D3300의 스펙을 보면서 이 정도 밖에 못하나? 할 정도로 변화가 없습니다. 회사는 매년 적자여서 인원 감축도 계속 하고 있는데 이러다 3류 회사로 전락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4K 캠코더 AX100


소니가 이번 CES2014에서 4K 캠코더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AX100입니다. 
FDR-AX1보다 크기는 4배 무게는 3배나 줄어 들었습니다. FDR-AX1은 런닝맨 같은 예능에서 VJ들이 손에 들고 뛰는 16미리 카메라 같이 생겼는데 이 제품은 가정용 캠코더 수준이네요. 


1420만 화소의 BSI 1인치 CMOS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BIONZ 프로세서로 4K에서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고 해상도를 낮추면 120프레임도 촬영할 수 있어서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도 가능합니다. 


11군 17매의 29mm 렌즈가 들어가 있는데 광학 12배까지 줌이 됩니다. 7개의 조리개 날이 아름다운 보케도 만들어주며 ND 필터도 탑재 되어 있어서 장노출 촬영도 가능합니다.  보이스 제거 기능도 있어서 사람 목소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풍경 촬영을 하는데 촬영자가 옆 사람과 수다 떨어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4K 해상도까지 필요로 할까요? 방송용은 4K가 필요합니다. 4K 서비스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곧 할 예정이고 해상도는 클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50인치 TV정도면 풀HD로도 충분 합니다. 4K는 60인치 이상이거나 집에 대형 스크린이 있는 빔 프로젝터가 있지 않으면 큰 효과도 없습니다. 따라서 가정용 보다는 방송용이 아닐까 하네요. 뭐 가정용으로 쓴다고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가격은 2,000달러로 2백만원 정도 하네요. 



스포츠 액션 캠코더 HDR-AS100V 

HDR-AS100V는  고프로의 인기에 도전하는 액션 캠코더입니다. 1080P(풀HD) 24프레임 촬영과 720P(HD)에서는 240프레임이라는 초초슬로우 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1350만 화소와 생활 방수 바디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과 무선 리모콘 기능도 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올 여름에 추가 한다고 하는데요. 이 전작을 봤는데 고프로를 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일단 크기가 크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고 마운트 기능도 괜찮긴 하지만 고프로는 능가할 수 없습니다. 소니가 참 노력은 잘 하는데 고프로를 뛰어 넘지는 못하네요. 이 제품 보다는 고프로가 더 좋습니다.

AS100V 가격은 300달러이고 리모콘 포함하면 4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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