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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FC매니저 시즌2를 하면 2014 월드컵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by 썬도그 201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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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저도 새벽까지 지켜보면서 그 조마조마한 광경을 봤습니다. 
아무리 축구가 평준화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축구 선진국과 한국의 격차가 있는 것은 확실해서 강한 팀 특히 남미 팀에 대한 공포가 있는 한국이라서 남미 팀은 걸리지 마라고 기원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무난한 조 편성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H조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한 조가 되었습니다. 벨기에가 최근에 실력이 많이 좋아져서 강팀 반열에 오르긴 했지만 독일이나 영국, 브라질,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를 피한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이런 월드컵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축구에 대한 일방적 응원 보다는 축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고 체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축구를 즐겨하고 축구 관련 지식과 축구 경기를 많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축구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축구 게임은 피파 온라인처럼 액션 게임과 매니저 게임으로 나눕니다. 이 둘 중에서 매니저 게임이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술, 선수 유성과 트레이드 등 축구 경기외적인 재미를 제공하면서 축구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축구 매니저 게임 FC매니저 시즌2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FC매니저 게임은 국내 최초 온라인 축구클럽 육성게임입니다.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축구 매니저 게임이라고도 하죠. 이 게임은 피파 온라인과 달리 선수들을 직접 콘트롤해서 축구를 하는 액션 게임이 아니라 내가 창단한 축구 클럽의 선수를 육성하고 트레이드 하고 전술을 짜서 다른 유저와 경기를 하는 게임입니다.

내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닌 축구 클럽 구단주가 되거나 감독이 되어서 한 구단을 운영하면서 상위 리그로 올라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FC매너저가 12월에 시즌2를 공개 했습니다. 



축구 구단주가 되어 축구팀을 육성하는 FC매니저 시즌2

FC매너저는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PC 환경에서는 보다 다양한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팀을 창단하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데요. 세계적인 선수들을 내 팀에 영입해서 운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축구를 자주 하고 즐겨 보는 축구 매니아에게는 더 큰 재미를 줄 수 있고 축구를 잘 몰라도 하나씩 따라하고 배우면서 유명한 축구 선수들을 익히는 재미도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도움말 기능이 활성화 되어서 전체적인 게임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피파 온라인처럼 단순하게 패스하고 슛을 쏘는 게임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요소를 유저가 직접 선택해야 하는데 이게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좀 있긴 합니다만 꾸준하게 들여다보다보면 금방 전체적인 운영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내팀의 전술, 선수관리, 영입, 훈련, 시설관리를 할 수 있는 팀관리

게임을 실행시키면 상단에 팀관리, 정규리그, 커스텀리그, 트레이드, 커뮤니티, 쇼팅센터, 중계센터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팀관리를 누르면 선수 라인업을 직접 짤 수 있습니다. 



이런 육성 게임 혹은 매니저 게임의 묘미는 내 팀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데 큰 재미가 있습니다. 선수를 클릭하면 선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공격, 기술, 정신, 신체 등의 능력치를 보면서 각 선수의 특정에 맞게 전술을 짤 수 있습니다. 



전술은 내팀 선수들의 특성을 살펴보고 세심하게 짜면 짤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떻게 보면 FC매니저 시즌2는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배치하고 공격, 수비 전술을 짜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 됩니다. 분명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선수들간의 상생 효과도 있으니 조합이 좋은 공격진과 미드필드 수비진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선수들은 틈나는대로 돈을 모아서 팀관리 >> 훈련에서 훈련을 통해서 능력치를 계속 올려줘야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훈련도 있고 짧은 훈련도 있는데 계속 키워 나갈 선수라면 집중적으로 훈련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 영입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트레이드를 해오거나 다른 유저들이 올려 놓은 선수를  사올 수도 있으며 쇼핑센터에서 선수카드를 사서 영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단 테스트에서 연습생을 발굴해서 데리고 올 수 있으며 신인드래프트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제 축구 시스템과 동일하기 때문에 축구 매니아라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팀관리 >>시설관리에서 경기장, 훈련장, 유소년 아케데미 시설을 업그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축구에 없는 요소도 있습니다. 팀관리 >> 전력강화에서는 선수들을 조합해서 좀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데요. 이 강화 부분은 '카드배틀 게임'의 요소를 영입 했네요. 




정규리그, 커스텀리그


FC매니저 시즌2는 기본적으로 축구 국가대표가 아닌 클럽을 생성해서 운영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소속리그의 정규게임을 진행해서 상위 리그로 승격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아마에서 시작해서 프로4부, 3부, 2부, 1부를 거쳐서 K리그에 진출을 합니다. 경기는 매시간 열리는 것이 아닌 아마리그 같은 경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6번의 경기 밖에 치루지 않습니다. 경기는 직접 참여를 하고 지켜볼 수 있지만 꼭 지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 날 때 마다 선수들을 체크하고 육성하고 시간이 맞으면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 됩니다. 


축구경기는 야구와 달리 수 많은 컵 대회와 국가대표 대회가 있습니다. 정규리그를 소화하면서도 짧은 컵 대회나 월드컵 같은 큰 대회도 동시에 치루기도 합니다. FC매니저도 똑같이 싱글대회, 랭킹전, 친선리그 등을 통해서 다양한 경기를 다른 유저들과 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D, 3D로 즐길 수 있는 생중계 게임

FC매니저 시즌2가 다른 축구 매니저 게임과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3D 게임 중계를 지원 합니다. 보통 이런 육성 매니저 게임은 웹기반인데 반해서 이 FC매니저는 피파온라인처럼 3D로 축구 중계를 지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치 용량이 1기가가 넘어 갑니다. 

선수들의 이런 세레머니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피파 온라인처럼 내가 선수를 직접 ASWD 키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감독이기 때문에 직접 선수를 콘트롤 할 수는 없고 



공격, 수비 전략과 선수 교체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피파만 하다가 이 게임을 하면 처음에는 3D 화면을 보고 나도 모르게 ASWD를 누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매니저 육성 게임이기 때문에 콘트롤이 안 됩니다. 처음에는 뚱하게 경기만 지켜보는 모습에 이게 뭔 재미야? 라고 했는데 내가 직접 훈련을 먹여주고 애지중지 키운 선수들이 활약을 잘 하면 지켜만 봐도 흐뭇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3D게임은 카메라 위치 조절을 할 수 있는데요. 2D도 지원이 됩니다. 보통 다른 축구 매니저 게임은 위와 같이 2D만 지원 합니다. 



수 많은 아이템이 있는 쇼핑센터

쇼핑센터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선수를 구입하거나 훈련카드를 사서 특수 훈련을 시킬 수 있는데요.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초반에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급해 주기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또한, 지금 이벤트 기간이라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카드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면 더 많은 이벤트가 진행 될 듯 하네요. 




네이버의 풋볼데이와 비교해보면 

네이버가 야구9단의 인기에 자신감을 얻고 얼마 전에 풋볼데이라는 게임을 오픈 했습니다. 야구 9단을 자주하는 저에게는 풋볼데이 UI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야구9단과 비슷하고 매시간 경기를 하는 모습도 똑같습니다. 선수 훈련이나 육성 등의 대부분의 운영 방식이 야구9단과 비슷합니다. 

야구 9단의 재미는 매시간 경기를 하고 그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입니다. 약 10분 간 진행 되는 매시간 경기에서 지게 되면 1시간이 짜증날 정도로 몰입도가 좋습니다. 그러나 풋볼데이는 이 생중계 경기가 흥미가 없습니다. 위와 같이 그냥 직선만 표시 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만 이렇게 모든 선수가 표시되면서 자세하게 나옵니다. 
아무리 단순화 시켰다고 하지만 지켜보는 재미가 크지는 않네요. 이 생중계 모습은 풋볼데이 보다는 FC매니저가 좋습니다. 

두 게임을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FC매니저 시즌2는 보다 하드코어한 유저들을 위한 게임입니다. 세심한 운영과 전술 전략 선수 육성과 트레이드 등, 실제 축구 클럽을 운영하는 느낌이 강한 반면 풋볼데이는 보다 캐주얼한 축구 매니저 게임입니다.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경기를 제공하는 모습은 FC매니저 시즌2가 좋습니다. 


축구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게임이고 축구에 이제 막 흥미를 붙이는 분들에게도 축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는데 12월 2일 부터 신규 구단 창단을 하면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의 스타 플레이어와 구단 지원금 50만G 등의 큰 혜택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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