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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우아하게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포장지

by 썬도그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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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하게 먹는다고하죠. 집에서는 양푼에 밥 비벼서 먹어도 남들 앞에서는 새모이 먹듯 조막만하고 우아하게 먹는 여자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본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들 앞에서 입을 크게 벌려서 우걱 우걱 먹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걸 가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햄버거 같은 먹기 참 불편한 것을 먹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줄 필요는 없죠. 
일본의 한 햄버거 체인점인 '신선한 버거'에서 먹는 모습을 가려주는 햄버거 포장지를 사용했습니다


Liberation Wrapper라고 하는 이 햄버거 포장지는 여자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딱 들면 여자의 얼굴이 완성 되는데 그 뒤를 보면



햄버거가 있습니다. 입을 벌려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숨기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이 포장지를 사용하고 나서 여성 고객들이 패티가 많고 큰 햄버거 주문량이 213%나 증가 했다고 합니다. 큰 햄버거 먹고 싶었는데 그 동안 남들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먹는 것이 부끄러워서 작은 것을 먹었던 분들이 큰 것을 주문하나 봅니다.

효과가 증명 되었다니 국내에서도 사용하면 어떨까 하네요. 이왕이면 저런 여자 얼굴말고 다양한 재미있는 사진을 넣으면 어떨까 하네요. 남자들이야 큰 햄버거를 먹어도 눈치 안 보고 먹기에 남성용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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