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소개를 해서 많은 분들이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동스런 사연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마일스는 5살짜리 꼬마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아픕니다. 20개월이 지나서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이 아이의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인 Bay Area Make-a-Wish 재단이 나섰습니다. 


마일스의 소원은 검은 망토를 휘두르며 고담 시티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배트맨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아직 어린기 때문에 배트맨은 아니고 배트 키드가 되어야겠죠.  놀랍게도 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한국에도 있음)은 12,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아이를 하루동안 배트 키드가 되게 해줍니다. 그 규모가 엄청나서 샌프란시스코 일부를 빌려서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시도 적극 동참 합니다. 



출처 https://twitter.com/passantino/status/401437566328532992/photo/1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배트 키드가 배트 카를 타고 출동을 합니다. 



사건은 리들러가 한 여자를 열차 궤도가 있는 곳에 폭탄에 묶어 놓았습니다.  이에 배트 키드는 이 여자를 구출해줍니다



슈퍼 영웅이 되고 싶었던 마일즈는 한 여자를 구하고 슈퍼 영웅이 됩니다. 그리고 악을 응징 하러 갑니다



출처 https://twitter.com/SFWish/status/401425868125245440/photo/1

긴급 뉴스로 리들러가 금융가에 나타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twitter.com/SFWish/status/401428949005119488/photo/1


리들러가 있는 곳에 도착한 배트 키드, 


리들러는 배트 키드에게 잡혔고, 다른 지역에 있던 팽귄맨도 잡혔습니다



배트 키드는 고담 시티로 부터 열쇠를 받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런 소식에 팽귄맨과 리들러에 대한 가짜 기소장을 배트 키드에게 발급해 줍니다. 




고담 시티 시민들은 배트 키드를 연호합니다. 창밖으로 배트 키드를 연호하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 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배트 키드를 연호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로니클은 이 이야기를 고담클로니클로 만들어서 배포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소식을 들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일즈에게 용기를 줍니다

"대단하구나 마일스! 고담 시티를 구해라! 라고 말하고 있네요. 


여기에 인스타그램에서는 #sfbatkid 해쉬태그로 수 많은 응원의 사진 메시지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주 감동스러운 모습입니다
이런 재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대단한 일을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 평범한 하루가 한 아이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마일스의 하루는 평생을 기억할 것이며 그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수혜자는 마일스를 넘어 다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피드백 될 것입니다. 

가뜩이나 꽁꽁 얼어 붙은 듯한 요즘에 이런 미담이 온기를 불어 넣어주네요. 서울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사를 하면 어떨까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를 하면 어떨까요? 뭐 시니컬한 사람은 그런거 다 호들갑이다! 그 아이만 소중하냐 다른 아픈 아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꺼냐 하겠죠. 그러나 이런 행사가 상대적 박탈감이 아닌 나도 소원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힘을 갖게 하지 않을까요? 꼭 소원이 거대한 것만은 아니고 작더라도 행복감과 웃음 짓게 한다면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기적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적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모두 함께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목적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기적은 자주는 아니지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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