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때 시력테스트는 아주 촘촘하게 하지만 청력 테스트는 간단하게 합니다. 진동자를 치고서 왼쪽에 갖다 되었다가 오른쪽 귀에 갖다 되면 끝입니다. 청력감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는 따지지 않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눈이 혹사 당하고 있지만 그 보다 더 심각하게 혹사 당하는 것이 청력 아닐까 합니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듣고 있는 20대는 더 심하죠.
그래서 청력이 떨어지는 20대들이 많습니다. 물론, 30,40대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mp3파일이 보급 되면서 더 쉽고 편하게 음악을 듣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mp3파일은 음질에 영향을 덜 주는 부분을 삭제하고 압축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CD파일을 3~4MB로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MP3 파일도 용량이 큰 MP3파일과 용량이 작은 MP3파일의 음질 차이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MB짜리 MP3파일은 3~4MB짜리 MP3 파일보다 음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 덜 압축한 것일수록 용량도 늘지만 음질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10MB짜리건 3~4MB 짜리 MP3파일이건 구분할 수 없는 막귀라면 굳이 용량만 차지하는 10MB 짜리 MP3파일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음질이 가장 좋은 mp3파일은 320kbps이고 보통은 128kbps입니다. 이 두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나요? 그래서 나온 사이트가 mp3ornot.com입니다.
막귀 테스트 사이트 http://mp3ornot.com/
막귀 테스트는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1단계에서 320kbps파일과 128kbps 된 같은 노래가 짧게 들어봅니다. 자동으로 연주가 끝나니 Clip A 눌러서 기다렸다가 노래가 끝나면 Clip B를 클릭하면 됩니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들은 2곡 중 한 곡만 들려줍니다. 128 혹은 320kpbs음악입니다. 음악이 끝나면
3단계에서 2단계에서 들은 곡이 128kbps 같으면 B, 320kbps 같으면 A를 눌러주면
결과가 오른쪽에 나옵니다. 테스트는 총 3번 할 수 있는데 3단계까지 끝났으면 다시 1단계를 클릭하면 다른 노래가 나옵니다. 노래는 3곡만 준비되어 있고 총 3번의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더 많이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청력이 좋은지 꽤 맞추네요. 이어폰이 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거예요. 이어폰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위 이미지는 오답이 엄청나게 높게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이 사이트가 접속자 숫자가 많아서인지 로딩도 느리고 버벅거립니다.
인기 사이트인가 보네요. 그래서 접속 불량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그래도 간혹 테스트가 잘 되니 테스트 해보세요.
막귀인데 고용량 MP3파일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박정현 노래를 320Kbps로 듣고 이게! 음악 듣는 맛이구나를 느낄 정도로 요즘에는 고용량 MP3파일 서비스만 즐겨 듣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