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입니다. 로딩도 빠르고 멀티탭 기능도 좋고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 많아서 은행과 관공서 사이트에서는 좀 아쉽지만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크롬도 만능은 아니더구요. 어제 오랜만에 넷북을 꺼내서 구글 크롬을 설치하고 PC환경처럼 사용하니까 창 4개만 띄웠는데도 넷북이 힘드러 죽으려고 하더군요. 오히려 익스플로러가 더 빠르고 편했습니다.  주변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저사양 PC에서는 구글 크롬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익스플로러는 구글 크롬과 파이어 폭스의 반격에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넷스케이프를 이기던 그 패기(뭐 엄마인 윈도우의 도움이 컸긴 했지만요)는 사라지고 익스플로러 6.0 부근에서 진화를 멈췄습니다. 그렇게 경쟁이 없다 보니 새로운 버전도 만들지 않고 넋놓고 있다가 파이어 폭스와 구글 크롬에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많이 뺐겼습니다. 

그렇게 아웃 오브 안중이던 익스플로러는 제 기억에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익스플로러 10은 꽤 잘 나왔고 속도도 빠르다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오더군요. 그리고 윈도우8.1의 기본 웹브라우저이자 곧 공개 될 익스플로러 11은 이 보다 더 성능이 향상된 모습으로 다가 올 예정입니다. 


익스플로러11(IE11) 빙 검색시 미리 랜더링 기능으로 보다 빠른 검색 결과 선보여

구글 크롬에는 프리 렌더링 기능이 있습니다. 이 프리 렌더링 기능은 구글 크롬이 사용자가 아직 방문하지 않는 사이트를 미리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미리 읽어 들인 후에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팟~~ 하고 뜨게 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자주 가는 중국집 주인이 내가 주문도 하기도 전에 짜장면을 주로 자주 먹는 것을 알고 미리 주방에 짜장 곱배기를 주문해 놓고 있다가 내가 짜장 곱배기를 주문하면 바로 팟~~ 하고 탁자에 내놓는 것이죠. 이 때문에 구글 크롬이 빠르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MS사는 이와 비슷한 미리(Pre) 랜더링 기술을 익스플로러11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MS사의 빙(Bing)에 검색을 의뢰 했을 때 검색의 반 정도를 미리 랜더링 기술로 웹 페이지를 미리 대기 시켜 놓고 있다가 클릭을 하면 준비된 웹 페이지를 팟~~~하게 뜨게 합니다. 

기존에는 30~60초 걸리던 검색 시간이 Bing의 스냅샷(관련 정보 표시)기술과 자동완성기능(Autosuggest)기능을 통해서 20~40초(33% 빨라진 결과)로 줄였고 여기에 미리 랜더링(Pre-Render)기술을 통해서 15~30초(50% 빠른 속도)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한국 사람들은 네이버와 다음 구글 정도만 사용하고 빙은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효과를 느낄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포털 다음이 한국어 이외의 검색 엔진으로 예전에는 구글을 사용하다가 요즘은 MS사의 빙을 사용해서 다음을 사용하면 그 효과를 어느 정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음에 이런 미리 랜더링 기술이 반영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빙 검색도 계속 진화를 하는군요




GPU를 활용해서 JPG이미지 로딩 속도를 최대 45% 단축

윈도우8.1에서는 익스플로러11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익스플로러11은 기존보다 JPG이미지 로딩 속도가 45% 빨라졌습니다. 



현재의 웹에서 다운로드 되는 데이터의 61%는 이미지입니다. 또한, 이 이미지의 47%는 JPG입니다.
이 JPG의 이미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이미지 디코딩을 기존의 CPU에 맡기는 대신 GPU라는 그래픽 카드에 붙어 있 연산처리장치에 맡깁니다. GPU에서는 채도 업 샘플링과 YCbCr(
RGB에 비하여 색상 분리효과는 약하지만, 적은 데이터로 보다 많은 색상 표현 가능)를 RGB로 색 변환을 합니다. YCbCr이미지는 이전보다 작아져서 복사 및 저장 되는 메모리 양도 감소하고 소비 전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위 이미지는 윈도우8 익스플로러10에서 YCbCr 이미지를 JPG 이미지로 디코딩 하고 렌더링 하는데 걸리를 시간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위 이미지는 윈도우8.1 익스플로러11에서 YCbCr 이미지를 JPG 이미지로 디코딩 하고 렌더링 하는데 걸리를 시간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31.9ms에서 17.9ms로 약 45%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익스플로러11이 나오면 한 번 써보면서 계측적인 속도 보다는 체험적인 속도가 빨라진다면 크롬에서 익스플로러로의 전환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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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mjuu.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3.10.15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치 벤치로는 실감과 다를 수 있으니 나와봐야 알겠지요.

    다만, 일단 익스플로어가 발전을 꾀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좋아보여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3.10.15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나와봐야 써봐야 느끼고 좋다면 갈아타겠죠. 익스9까지는 절망이었는데 익스10부터는 좀 뭔가 정신 차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