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은 미국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팝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8,90년대 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스릴러이자 빌리 진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크리스탈 박힌 장갑이며 마이클 잭슨은 문 워커이자 아이들의 친구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청춘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황태자 복장을 하고 1984년 그래미상을 무려 8개나 휩씁니다.
LA 올림픽이 열렸던 1984년에 거리와 친구네 집 그리고 방송에서는 마이클 잭슨 열풍이었습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광풍이 있었다면 그 이전에는 마이클 잭슨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산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은 여름 방학 내내 들었습니다. 장기를 두면서 A면이 다 돌아가면 B면을 들었던 그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마이클 잭슨은 40여년이라는 활동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음반 판매량이 무려 7억 5천만 장이었고 이 중에서 스릴러 앨범이 무려 1억 5백만장의 판매 기록 했습니다.
문워커로 기억되는 빌리 진과 스릴러와 Beat it이 들어있던 이 스릴러 앨범은 내 중학교 추억의 2할 이상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브레이크 댄스 열풍을 불어일으켰던 마이클 잭슨. 그는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주옥 같은 노래와 그가 남긴 뮤직비디오와 댄스는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였습니다. 그가 음악사에 남긴 업적은 대단합니다. 70년대 까지만 해도 락과 포크 음악이 디스코 장르가 히트 했습니다. 락과 포크는 백인 음악이고 그르부나 디스코 같은 음악은 흑인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흑인이 락에 가까운 그러나 좀 더 경쾌하고 가볍고 흥겨운 음악을 들고 나옵니다.
그가 바로 '마이클 잭슨'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흑인이지만 백인 음악을 해서 약간의 비판을 받긴 했지만 그렇다고 흑인 문화인 브레이크 댄스 같은 흑인적인 요소도 버리지 않았고 백인과 흑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MTV의 폭발적 성장에 견인차를 했는데요. 70년대 까지만 해도 음악은 듣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14분 짜리 대작 뮤직 비디오인 스릴러나 Beat it, 빌리 진 뮤직 비디오를 통해서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과 함께 에너지 넘치고 누구나 한 번 보면 반하게 되는 뛰어난 댄싱 실력을 통해서 전 세계 청춘을 사로 잡습니다. 그와 함께 청춘을 보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 지를 그가 떠나고 나이가 드니 알겠더군요
이제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문화와 음악은 아직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을 향유 할 수 있는 콘서트형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한국에 오다
올 봄에 한국에 마이클 잭슨 <스릴러 라이브>가 찾아 오려다가 연말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마이클 잭슨 팬들이 아쉬워 했는데요. 저는 오히려 연말에 큰 선물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이 몰리고 많은 사람들이 연말에는 마음들이 푸근해져서인지 공연장을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이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 노래 32곡으로 이루어진 콘서트형 쥬크박스 뮤지컬입니다.
요즘 70,80년대 히트곡을 모아서 만든 콘서트형 뮤지컬이 많이 공연 됩니다. 대표적으로 맘마미아와 '락 오브 에이지'가 그런 작품들인데요. 뮤지컬 스토리에 예전 히트곡을 입힌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스릴러 라이브>는 좀 다릅니다. 이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인생을 담은 것이 아닌 그가 부른 노래와 문화에 대한 음악 쇼입니다.
마이클 잭슨을 모방하고 추모하기 위한 뮤지컬이 아닌 마이클 잭슨이라는 콘텐츠를 담은 뮤지컬 공연
<스릴러 라이브>는 많은 분들이 마이클 잭슨의 추모 콘서트 형 뮤지컬로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 뮤지컬은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나기 전인 2006년부터 마이클 잭슨의 친구인 '아드리안 그랜트(공동 제작자)가 런던에서 공연을 했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공연되었던 공연이 바로 <스릴러 라이브>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마이클 잭슨은 사망 하기 전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복귀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었죠. 마이클 잭슨은 2천년 대 부터 예전 같은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앨범도 나오지 않고 공연도 없었지만 전 세계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과거 히트곡을 따라 부르고 그의 춤과 블럭버스터 영화 같은 환타스틱한 공연을 그리워 했고 그래서 이 <스릴러 라이브>라는 뮤지컬이 생겨 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 됩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대한 찬사와 축하를 담은 <스릴러 라이브>
이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커버 댄스와 커버 곡을 단순하게 부르는 공연이 아닙니다. 보통, 한 뮤지션의 노래와 노래 제목을 타이틀로 한 공연이라면 마이클 잭슨을 닮은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예상 되지만 '아드리안 그랜트'는 마이클 잭슨은 1명 밖에 없기 때문에 그를 흉내 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가 보여준 무대와 쇼에 대해서 집중을 했고 때문에 마이클 잭슨을 성향이 각기 다른 5명의 배우를 통해서 재해석을 했습니다
<스릴러 라이브>가 한국에 오다
스릴러 라이브(Thriller Live)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개국 300만 관객을 넘어선 히트 뮤지컬입니다.
2010년에는 베스트 뉴 뮤지컬상과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한 뮤지컬로 2시간 30분 공연에 마이클 잭슨과 잭슨 파이브 시절의 총 32곡의 히트곡을 무대에서 보여줍니다.
2층으로 된 무대에 홀로그램 영상과 LED와 화려한 조명과 춤과 노래로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즐거운 2시간 30분을 제공할 듯 하네요. 이번 한국 공연에는 플라잉 뮤직 & 키 콘서트 웨스트앤드 오리지널팀 50명이 출연하며 슈퍼맨리턴즈, 물랑루즈, 쉘위댄스, 스파이더맨 등의 구성가로 유명한 '게리 로이드'가 연출 및 안무를 맡았습니다.
또한, 1999년 마이클 잭슨 월드 투어에 함께 참여한 댄서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서 마이클 잭슨 공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듯 하네요.
스릴러 라이브 공연에서 선보이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 리스트
Music and ME I Want You Back ABC The Love You Save I'll Be There Ben Show You The Way To Go Shack Your Body Blame it on The Boogie She'Out of My Life Off The Wall Get On The Floor Rock With You It's The Falling in Love Don't Stop Till You Get Enough Can You Fell It Wannabe Startin Something Pretty young thing Beat it The Way You Make Me Fell I just Can't Stop Loving You Smooth Criminal Dirty Diana Remember The Time Man in the Mirror Dangerous Earth Sing Heal The World Billie jean Thriller Bad Black or White
마이클 잭슨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노래와 댄스는 <스릴러 라이브>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우리 곁에 남아 있을 듯 하네요.
공연 분위기를 미리 볼 수 있는 스필러 라이브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공연일정 서울: 12월11일~15일(일산 KINTEX) 대전: 12월3일~4일(충남대 정심화홀) 부산: 12월7일~8일(BEXCO 오디토리움) 공연시간 화 , 수, 목 8시 /금 4시, 8시 / 주말 3시 7시 런닝타임 2시간20분(인터미션 포함) 서울: VIP석132,000원/ R석110,000원/ S석99,000원/ A석88,000원 대전: VIP석132,000원/ R석110,000원/ S석88,000원 부산: VIP석132,000원/ R석110,000원/ S석88,000원 티켓오픈 10월14일(월) 오후2시 인터파크 1544-1555 / 옥션 1566-1369 문의 ㈜PS엔터테인먼트 1599-0701 홈페이지 www.thrillerlive.kr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ages/Thriller-LIVE-KOREA-TOUR/258510310961605 트위터 : https://twitter.com/ThrillerLiv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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