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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도시탐험가가 촬영한 유럽의 폐 공장 건물들

by 썬도그 201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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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생명체입니다. 자라고 성장하지만 성장하는 만큼 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유기체처럼 급속한 성장 후 쭉 그 상태로 있다가 서서히 사라지죠. 프랑스의 도시 탐험가인 Thomas Jorion은 37세의 법률을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몇년 전 부터 사진 작가가 되기 위해서 하는 일을 그만 둡니다. 

대단한 용기 같아 보입니다. 사진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유럽이라고 해도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과감하게 하던 일을 포기 했습니다. 그는 대형 포멧 카메라를 가지고 유럽 여기저기에 있는 폐허가 된 버러진 공장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 사진은 영화 '브라질'의 마지막 장면 같아 보입니다. 정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미지네요










서울에는 이제 이런 폐허가 된 공장이 거의 없습니다. 공장 자체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작은 공장들은 있지만 대형 공장은 경기도 외 지역으로 다 도심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는 주택 지대 중에 이와 같은 이미지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뉴타운을 하는 곳은 싹 밀고 아파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록성이 강한 매체입니다. 우리가 볼 수 없고 관심도 없는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곳을 이 도시 탐험가가 발굴해서 사진으로 담아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대형 건물들이라서 그런지 도심 주택의 폐허와는 또 다른 이미지네요. 기하학적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출처 http://www.thomasjor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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