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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양말과 신발이 섞인듯한 혁신 제품. 나이프 프리 플라이니트(Flyknit Free)

by 썬도그 201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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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나이키 신발은 비쌉니다만 나이키 신발을 애용하는 이유는 혁신 때문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나이키가 세계적인 혁시기업 중에 1위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왜??  일개 신발회사가?? 애플 같은 IT기업이 혁신 기업 1위 아닌가 했는데 나이키가 1위 입니다. 

이렇게 나이키가 1위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나이키는 기존에 신발소재로 사용하지 않았던 소재를 신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렴풋이 살짝 기억이 나는데 폐타이어를 재가공해서 신발소재로 한다든지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를 신발 소재로 만드는 것과 함께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퓨얼밴드와 같은 운동 보조 IT가젯을 개발해서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신발 제조 방식도 기존 방식과 다른 플라이니트 레이서 제작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개의 천 조각을 이어서 재봉틀로 박는 방식이었는데 플라이니트 레이서는 신발 밑창에 뜨개질을 하듯이 실을 꿰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 방식의 신발 보다 160g이나 가볍고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혁신이 바로 나이키를 페이스북이나 애플, 구글을 누르고 2013년 혁신기업 1위를 만들었습니다.


신발과 양말이 섞인 듯한 신말 혹은 양발?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Flyknit Free)

나이키는 2013년 4개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 양발 혹은 신말 제품인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Flynit Free)입니다. 이 프리 플라이니트는 양말과 신발을 섞은 제품 같습니다. 요즘 러닝화들이 귀찮은 양말을 신지 않고 신는 런닝화가 많긴 합니다만 이 제품은 아예 양말 일체형이네요. 따라서 양말을 따로 신을 필요가 없습니다.

상단 부분이 양말처럼 밴딩처리 되어서 꽉 잡아줍니다. 그러나 신발 자체가 무거우면 훌렁 벗겨지겠죠. 하지만 플라이니트 레이서 방식으로 제작되어서 가벼운 신발이기에 훌렁 벗겨지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맨발로 런닝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양말 보다는 발 전체로 다양한 땅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맨발로 뛰는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맨발로 뛰면 유리에 찔릴 수가 있으니 신발을 신으면서 맨발로 뛰는 느낌을 느끼게 하는 제품입니다. 





프리 플라이니트는 존 퍼포먼스 맵핑 기술로 맨발로 달리는 느낌을 줍니다. 무게는 180g이며 가격은 160달러입니다. 




맨발의 느낌 그대로 하이퍼필

또 하나의 혁신제품은 하이퍼필(Hyperfeel)입니다. 이 제품은 깔창이 아주 얇습니다. 벌집 구조로 기존의 다른 제품보다 아주 얇은데 0.7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신 중창과 바닥은 충격 흡수가 좋은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중창은 나이키의 루나론과 같은 바닥 충격흡수 재질입니다. 



왜 맨발의 느낌을 내게 할까요? 맨발이 더 자연스럽고 느낌이 좋아서 그런가요? 저 신발 신고 지압판 위 걸으면 아주 고통스럽겠네요. 

하이퍼필은 구겨서 보관해도 될 정도로 유연성이 좋네요. 가방에 구겨서 넣고 여행 갔다가 갈아 신을 수도 있네요. 

출처 http://nikeinc.com/news/nike-free-flyknit-provides-compression-fit-with-free-flex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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