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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100년 전 생활의 지혜 10가지

by 썬도그 201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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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생활의 지혜가 현재에 쓸모가 있을까요? 생활 문화가 확 바뀌어서 100년 전 생활의 지혜가 잘 먹혀 들어가지 않을 것 같지만 인간의 삶이나 도구는 큰 변화가 없기에 쓸모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1880년대 말 부터 담배 회사들은 담배갑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딱딱한 카드를 담배 겉면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담배 보호용 카드에 담배 회사들이 여러가지 그림을 넣었습니다. 여자 그림, 요정그림, 유명인 그림 등등을 넣기 시작했는데 그중 일부가 생활의 지혜를 담배에 넣기도 했습니다

그 담배갑 카드에 그려진 100년 전 생활의 지혜입니다.  


1. 소화기 만드는 방법


1파운드(450g) 소금과 0.5파운드(230g) 염화암모늄,에 1.9리터의 물을 녹이고 1리터 짜리 술병에 넣으면 소화기 완성, 화재가 발생하면 이 술병을 던져서 깨트리면 불이 꺼지는데요. 문제는 염화암모늄을 어디서 구하나요? 화공약품 파는 곳에서 살 수 있긴 하지만 집에 뒀다가 잘못해서 누가 마시면 안되겠죠.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냥 소화기 쓰는 것이 더 낫겠네요





2. 손에 박힌 유리 파편을 빼내는 방법


손에 유리 파편이 들어가면 보통 병원에 갑니다. 그런데 이 당시에는 민간요법이 있네요. 입구가 큰 병에 뜨거운 물을 넣습니다. 손이 데지 않을 만큼의 뜨거움을 유지하면 됩니다. 이 유리병에 있던 뜨거운 물이 식으면서 손에 박힌 유리 파편을 빼내줍니다. 그런데 유리 파편 들어가면 피가 흥건 할것 같기도 하고요.  또한, 유리파편 들어갈 일이 많지 않죠. 이 생활의 팁도 큰 도움은 안되네요. 다만 사고 날때 급할때는 사용해봄직 하지만 역시나 병원이 더 좋습니다. 



3. 계란 저장 방법

요즘 같은 더운 날 계란은 더 빨리 부폐합니다. 이럴 때 건조한 상자나 통에 소금을 넣고  그 안에 계란을 넣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냉장고가 있는 시대라서 실패




4. 나무를 쓰러트리는 방법

이 방법은 지금도 쓰이고 있죠. 달라진 것은 도끼가 아닌 전기톱으로 자릅니다.
먼저 나무 밑둥을 자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위를 또 자릅니다. 그리고 밧줄을 걸어서 끌어당기면 됩니다. 나무를 자를때는 수평으로 자른 후에 기울기 45도 각도로 잘라야 합니다.   다큐를 보니 밧줄도 필요 없고 전기톱으로 위 방식대로 잘라주면 한쪽 방향으로 잘 쓰러지는데 가끔 벌목공 쪽으로 쓰러질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5. 무서운 개를 길들이는 방법

지팡이나 막대기에 모자나 손수건을 매달고 개의 접근을 방해 합니다.  개는 사람의 다리를 물려고 하기 때문에 다리를 지팡이로 방어하면서 기회가 나면 발로 차줍니다. ㅠ.ㅠ 이 방법은 상당히 위험하네요. 개가 크면 다리만 무는 것이 아니라서요



6. 휴가 중에도 식물에 물을 주는 방법

2박 3일이 아닌 장기간 휴가를 갈 경우  식물에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먼저 화분 보다 높은 곳에 큰 양동이를 놓습니다. 그리고 물을 담고  성긴 모직으로 된 끈을 화분으로 드리웁니다. 그러면 물이 자연스럽게 조금씩 화분에 들어갑니다.

이 생활의 지혜는 괜찮네요


7. 바람이 불때 성냥을 켜는 방법


지금이야 대부분 라이터로 불을 킵니다. 그러나 이 19세기 말은 성냥으로 불을 켰죠. 바람이 불때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것은 참 힙듭니다. 라이터는 다시 키면 되지만 성냥은 성냥개비를 꺼내야 합니다. 바람이 불떄는 보통 손을 가리고 성냥을 키는데요 그래도 바람이 강하면 꺼집니다.

이럴 때는 성냥 앞부분에 칼로 위 이미지처럼 성냥개비에 흠집을 내서 나무 부분을 올립니다. 그럼 성냥에 불이 붙자마자 이전 보다 나무에 불이 붙는 단면적이 늘어나 화력이 쎄집니다. 이것도 유용한 팁이긴 한데 성냥 거의 안쓰죠 요즘은




8. 강을 편하게 건너는 의자를 만드는 방법

이건 보이스카웃에서 가르칠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요즘 같은 장마철에 계곡의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된 야영객을 구출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먼저 한 사람이 강 반대 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로프로 나무에 고정시킵니다. 의자와 도르레를 고정 로프에 설치해서 의자에 밪줄을 묶으면 밧줄만 당기면 편하게 건너올 수 있습니다. 이건 생활의 지혜라고 하기 힘든 고난위도고 그냥 119 부르면 됩니다.


9. 감전된 사람을 구하는 방법

감전된 사람을 돕는다고 손을 같이 끌어당기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같이 감전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감전된 사람을 떼어내려면  근처에 있는 절연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고무가 가장 좋죠. 고무가 없으면 방수 코트 등의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마른 천으로 덮고 구해야 합니다. 구한 다음에는 유리 위나 건조한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119를 부릅니다. 이건 지금도 유용한 팁입니다. 




10. 정수기 만드는 방법

물통 바닥에 구멍을 뚫고 그 위에 깨끗한 돌, 자갈, 굵은 모래, 고운 모래를 층을 이루어서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위에서 뿌리면 어느 정도 정수가 됩니다. 정수기 필터 효과네요. 

이렇게 보니 대부분은 현대 문명이 발달해서 거의 쓸모가 없는 생활의 지혜가 많습니다. 다만, 야영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는 좋겠네요. 생활의 지혜도 시대가 변하니 그 효용성이 많이 달라지네요


출처 http://www.mentalfloss.com/article/51702/10-lifehacks-100-years-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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