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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애플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 창의적인 앱 PLapp(플랩)

by 썬도그 201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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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초등학생들이 방학숙제로 만들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방학숙제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린시절 방학 숙제는 공포였습니다. 방학 숙제가 참 많았습니다.  아니 많기 보다는 방학 내내 놀다가 개학 앞두고 숙제를 하려니 방학 숙제가 두려웠던 것이겠죠. 대부분의 방학 숙제가 하기 싫은 숙제였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 자발적으로 방학하자마자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만들기 숙제였습니다.

이 만들기 숙제는 다양한 것을 만들어서 제출하는데 '프라모델 조립'도 가능했습니다. 문방구 앞을 지나가면서 항상 눈여겨보뎐 F-14 톰켓, 미그23, 브래들리 장갑차 등등 군 무기를 조립하는 재미로 며칠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지 동생 방학 숙제까지 내가 다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프라모델을 보면 사서 조립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립하면서 그 무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기도 하고 하나씩 조립하는 그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남자들 대부분은 프라모델 조립을 참 좋아 할 거예요. 다만, 조립한 후 회색으로 된 프라모델에 색을 칠하는 에나멜이 없어서 그냥 회색 상태로 나두곤 했었어요. 

나이 들어서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그 프라모델 조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있습니다. 바로 
Plapp입니다.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를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 느낄 수 있는 PLapp(플랩)

PLapp(플랩)은 국내 업체인 Sems게임스에서 만든 어플입니다. 국내에서 이런 창의적인 앱을 만드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무척 창의적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앱이기도 하죠. Sems의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이 PLapp(플랩)은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어플 (부분 유료)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인데 아주 독특한 어플입니다.
어린시절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를 어플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PLapp을 설치하면 다양한 프라모델을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전투기, 탱크, 스텔스기, 로봇 등등이 있는데 무료로 조립할 수 있는 프라모델이 있고 유료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용은 쌍엽기 1개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유료인데 반해 아이패드나 아이폰용은 
6개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저는 PLapp를 아이패드에서 설치해서 체험해 봤습니다. 


PLapp를 실행하면 프라모델 부품이 주렁주렁 열린 것과 설계도와 치장을 할 수 있는 스티커가  보입니다. 프라모델을 사면 들어 있는 그대로네요. 


이 어플은 상당히 독특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좀 알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헤맸네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품 가이드에서 부품을 다 똑똑 뜯어냅니다. 프라모델 부품에 길게 터치를 하면 파란색으로 활성화 표시가 되고 드래그 해서 하단 혹은 오른쪽 부품 담는 쟁반에 던지세요. 던지면 알아서 쏙쏙 들어갑니다.

포도 따듯 톡톡 잘 따주세요. 

길게 터치를 하면 하늘색으로 변하는데 그걸 옆으로 던져주시면 1단계 끝입니다. 


쟁반에 던지면 부품들이 자기가 가야할 쟁반? 으로 들어갑니다. 


이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은 안드로이드폰 PLapp와 UI가 약간 다릅니다. 안드로이드폰 어플은 http://abri.kr/150171425324 에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용 어플은 조립을 필요한 부품 혹은 조립이 완료된 부품을 녹색과 회색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이폰/아이패드 용 PLapp은 쟁반 옆에 레벨 표시가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오른쪽 쟁반에 보면 어떤 쟁반은 왼쪽에 아무런 표시가 없고 어떤 부품 담은 쟁반은 레벨 표시가 있습니다. 
(위 이미지 붉은 색 부분) 아무런 레벨 표시가 없는 쟁반부터 조립을 해고 그 조립한 부품이 2단계 혹은 3단계에서 다시 다른 부품과 조립이 됩니다. 

따라서 부품을 다 딴 후에는 레벨 표시가 없는 부품 쟁반(위 이미지 노란색 부분)을 터치해야 부품을 조립할 수 있습니다.




부품끼리의 조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부품 트라이를 터치하면 부품이 크게 보여지는데 부품에는 링크할 수 있는 점이 반짝입니다. 부품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부품이 서로 물리는 위치를 위와 같이 링크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레버를 위로 올려줘야 합니다. 레버 올리는 것을 몰라서 이걸 몰라서 한참을 헤맸네요. 결국 검색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저 레버를 올려주면 각 링크된 파란선이 좁혀지면서 찰칵 하는 찰지면서 쾌감이 돋는 소리가 나오면서 조립이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링크를 하게 되면 조립이 되지 않고 뱉어냅니다. 그리고 빨간색으로 잘못된 링크라고 알려줍니다


 

또한 링크를 잘못했다고 판단이 되면 점을 다시 터치를 하면 붉은색으로 변하고 한번 더 누르면 링크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 링크 연결하는 재미가 이 PLapp의 최대 재미입니다. 공간 감각이 좀 있어야 하지만 몰라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이 부품이 저 부품의 어디랑 연결하면 되겠다 하는 추리하면서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조립을 하다보면 이 부품이 어디에 사용되는 부품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비행기의 날개나 바퀴 같이 바깥으로 노출된 부품은 잘 알지만 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혹은 너무 작은 부품은 어디에 쓰는 부품인지 감을 잡을 수 없죠

그럴때는 오른쪽 위를 터치하면 설계도가 나옵니다. 2번 터치하면 해당 부품의 상세 설계도가 나오는데 그걸 보고 조립을 하면 더 쉽고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가 더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 저 설계도를 뚫어지게 보면서 참 많이 조립했었죠.

하지만 안드로이드용 PLapp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이렇게 1차 부품을 만들면 큰 쟁반에 쌓이게 되는데요. 오른쪽 쟁반에 레벨 표시가 없는 쟁반이 다 사라지면 1차로 조립된 부품을 다시 오른쪽에 있는 부품이 있는 쪽으로 다시 던집니다. 


그럼 부품들이 다시 2차로 조립될 부품 쟁반에 자동으로 정렬이 되고 2차 조립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저 레버 조립 레버를 싹! 올려주는 것과 함께 부품 쟁반을 레벨 표시가 없는 것 부터 조립한 후에 다시 2차, 3차 조립을 하는 과정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아니 해보시면 감이 오실 것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까요. 

자! 쌍엽기의 조립이 완료 되었습니다. 저 부품들은 360도로 빙빙 돌릴 수 있으니 조립하기 편한 자세로 만들고 링크하면 편리합니다. 



조립은 한 후에는 도색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색을 드래그 해서 각 부품에 던져주면 색이 입혀집니다. 


빈티지 풍으로 도색할 수도 있고 영국 공군기로 도장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펠러를 터치하면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소리도 납니다

안드로이드 PLapp는 페이스북에 전송할 수도 있고 


배경화면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에서 프로펠러 선풍기 틀어놓고 낮잠 한 숨 자고 싶네요. 프라모델 조립하던 추억도 되살릴 수 있는 PLapp, 상당히 재미있는 신작게임추천 앱입니다. 


프로모델 조립 어플 PLapp 다운로드 받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PLapp로 검색하면 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기 


플랩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plapp2012

"이글은 플랩의 후원으로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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