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리더기로 책을 읽다보니 이 전자책 리더기의 장점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전자책의 장점은 부피입니다. 작은 크기에 수백 권의 책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전자책 매력에 빠지다보니 방 한켠에 크게 차지하고 있는 책 수백 권을 다 스캔하고 그 책을 헌책방에 다 팔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종이책이 좋긴 하지만 부피도 차지하고(혹자는 책 병풍을 즐기지만) 어떤 참고자료를 찾으려고 해도 검색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도 좀 짜증스럽습니다 책 스캐너가 있어서 내가 소유한 책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보관하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북 스캐너 혹은 책 스캐너가 보편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3년 후에 3D 프린터 시장과 함께 책 스캐너 시장이 형성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리미리 이 사장에 대한 투자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북 스캐너 후찌츠 ScanSnap SV600


일본 후지쯔에서 아주 멋진 개인용 북 스캐너가 나왔습니다. 
이 스캐너는 기존의 북 스캐너들과 다르게 위에서 내려보는 형태입니다. 시중에 나온 북 스캐너는 기존 스캐너 형태이죠. 그런 형대로는 책 스캔 하는데 효율성도 속도도 엄청 떨어집니다. 한 두장의 서류라면 그존의 북 스캐너나 문서 스캐너가 낫지만 책은 중간에 묶여 있어서 한 장 씩 뜯어낼 수도 없습니다. 책을 쫙 펴고 위에서 스캔해야 하는 형태여야하죠

후지찌의 북 스캐너 ScanSanp SV600(스캔스냅 SV600)는 피사계 심도 렌즈와 라인 형 CCD센서, 그리고 고지향성 LED광원을 조합한 VI기술을 이용해서 책을 위에서 스캔 합니다.  상단에 있는 양 눈 같은 렌즈가 눈을 휘번덕거리듯 책을 쭉~~ 스캔 합니다. 


이런식으로 렌즈가 쭈욱 틸팅을 합니다. 


스캔은 최대 A3 크기 까지 할 수 있는데 기존의 북 스캐너와 다르게 책 제단을 자르지 않고 그냥 펼쳐서 스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기존의 북 스캐너들은 책을 스캔할 때 카메라처럼 한 방에 전체를 찍어 버려서 스캐너 바로 아래에만 초점이 맞고 책 구석은 아웃포커스가 되어 흐릿한데 이 스캔스냅 SV600은 피사계심도 렌즈로 한 줄씩 스캔하기에 책 모든 글씨가 다 선명하게 스캔이 됩니다. 


이렇게 쭉 펼쳐놓기만 하면 되는데 책 한 장 넘길 때 고정클립이나 뭔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책은 모든 책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책 두께가 30mm까지만 지원합니다. 아무래도 책의 두께가 두꺼우면 책을 쫙 펼치면 책의 이미지가 끝 쪽에서 왜곡이 일어나는데 이미지 보정 기능으로 그 왜곡을 보정하기 힘들기 때문인 듯 하네요. 잡지책이나 가벼운 소설류는 되지만 두꺼운 백과사전은 좀 힘들 듯합니다. 이미지 왜곡 보정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스캔해도 되긴 하겠네요



스캔을 할때는 바닥에 천을 깔고 하는데 책만 스캔하는 것이 아닌 명함, 스케치북, 노트등도 스캔할 수 있습니다. 대학노트나 학교 공책 스캔을 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사진 앨범의 사진도 스캔할 수 있습니다. 



책은 양면 분활해서 저장할 수도  한 페이지로 묶에서 저장할 수 있는데 jpeg로 저장이 가능하고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보정 기능이 있는데 이는 책을 스캔한 후에 책의 두께 때문에 스캔 이미지가 둥그렇게 보이는 것을 쫙 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원 푸쉬 기능으로 페이지를 넘기면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머 기능도 있어서 시간을 정해서 책을 넘기면 바로 스캔을 할 수 있는데 스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그나저나 책 넘기는 것도 참 일이겠네요. 




위 이미지가 바로 책 보정 기술입니다. 스캔한 이미지가 책 모양대로 나오는데 이걸 보정을 하면 쫙 펼쳐진 이미지로 저장됩니다. 스캔한 책은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전자책 서재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PDF 전자책인데 E-PUB로도 만들 수 있다면 전자책 리더기에서도 읽을 수 있겠는데요
크기는 210 X 156 X 383mm이며 무게는 3kg 가격은 5만 9,800엔으로 한화 약 70만 원 정도입니다. 아주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신제품이기에 가격이 좀 비싼데 출시 후 1년 정도 지나면 50만원 대로 떨어질텐데 그때 구매하면 좋을 듯 하네요. 그나저나 한국에서 이 제품을 만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후지쯔가 노트북과 서버 장사만 국내에서 주로 하는 듯 해서요

그리고 이 북 스캐너로 스캔한 내용을 공유 유포하면 엄청난 벌금이 내려질 수 있으니 스캔 한 자료는 개인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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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진 2013.10.05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제품 국내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지마켓에서 파는 것을 봤습니다.
    가격은 대충 70만원쯤 되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