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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아이폰을 3D카메라로 변환시켜주는 Proppy

by 썬도그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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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광풍이 불던 2011년 2012년에 저는 이 3D 광풍을 아주 비판적으로 지켜봤습니다. 왜냐하면 이 3D기술이 신기술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이 3D기술은 최초의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 형제가 만들었을 정도로 3D 기술은 간단하면서도 오래되었습니다. 상영 방식은 달랐지만 19세기 말, 20세기 초 3D영화들이 참 많이 상영 되었습니다. 하나의 놀이 문화로 까지 확산되었다가 어느순간 그 3D열풍이 사라졌죠. 그 이유는 3D 영화 제작비가 비싸다는 것과 일반 영화 보다 관람비가 비싸서 자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3D체험은 신기한 체험이긴 합니다만 자주보고 오래볼수록 그 감흥은 떨어지게 됩니다. 

설탕물도 처음에는 달달하고 좋지 자주 매일 먹으면 물리게 되고 같은 자극을 줘도 별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간의 신경 구조입니다. 따라서 2011~2012년 3D 광풍은 분명 거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정도 그 거품이 빠지면서 3D가 하나의 기능적인 역할로 내려갔고 아주 차분해졌습니다. 


저는 이런 차분해지고 잔치가 끝난 상태에서 이 3D를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말로 거품없이 진득하게 이 3D기술을 찾아볼 시기니까요. 실제로 현재 많은 3D 콘텐츠가 공급되고 있고 3D모니터과 2D모니터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선택사항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3D기능이 하나의 기능성으로 추가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화질 부분이 문제입니다. 3D로 보게 되면 모바일에서는 화질이 확 떨어지거든요. 고화소 고해상도 싸움이 종결 된 후 이제는 3D 전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3D로 촬영하고 감상하면서도 화질은 떨어지지 않는 디스플레이가 나올 것입니다. 


아이폰을 3D카메라로 변환 시켜주는 Proppy

이 3D 열풍에 불을 당길 회사는 애플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술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선보였지만 딱 보자마자 틈새시장폰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화질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D 화질이 HD급으로 올라와야 뭔가 애플이 선제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전에 아이폰으로 3D로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Proppy를 구입해서 아이폰을 끼고 보면 됩니다. 


Proppy는 아이폰을 어린시절 학교 앞에서 봤던 뷰 마스터처럼 꽂아거 획 돌려서 촬영을 하면 3D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3D로 촬영하고 그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가운데에 거울을 두워서 약간 다른 각도에서 2개의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후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네요. 아이폰4, 4S, 아이폰5, 아이팟터치 5세대 제품을 지원합니다. 



뭐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이죠



아이폰을 꽂고 획 돌려서 촬영을 하는 모습이 아주 간단해 보입니다. 

3D 열풍의 하나의 걸림돌은 3D로 촬영한 사진을 3D로 보려면 3D모니터가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3D 스마트폰이나 3D 카메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Proppy도 마찬가지로 아이폰에서 3D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Proppy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재미있는 도구네요. 이런식으로 3D 카메라로 변신하는 모습,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한 번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악세사리로 하나 줘도 괜찮을 듯 한데요

샘플 영상입니다. 좌우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3D 모니터에는 3D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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