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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앨범 단위로 감상할 수 있는 Recordlective

by 썬도그 201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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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음악 참 좋아하는데요. 음악은 참 좋아하는데 소싯적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80년대 90년대 초중반 노래만 주로 듣고 있네요. 요즘 노래는 가끔 듣긴 하지만 영~~ 저를 잡지 못하네요. 그냥 소음 같습니다.  아니 소음은 아니지만 그 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그래서 안 들어요. 듣는 가수는 2NE1이 전부입니다. 

돌이켜보면 80.90년대 초반 까지의 노래들이 주옥 같았습니다. 60,70년대에 태어나서 미국 팝송의 영향을 담뿍 받은 팝송키드들이 한국 가요의 질적 수준을 확 올렸다면 가사들은 70년대 포크송 가사들의 사유적이고 철학적이면서 깊이와 은유가 있는 가사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전두환이 군화발로 국민들 조인트 까던 시절이라서 직설로 했다가는 남산으로 끌려갈 수 있기에 은유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도 했지만 사랑타령에도 은유를 사용했었습니다. 당시는 지금 같이 "나 너 좋아해"라고 직접 말하기 보다는 돌려 말해야 예의라고 생각했던 시절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좋아하는 가수는 세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문세 같은 경우도 요즘 10,20대들은 잘 모르지만 그의 노래인 소녀를 듣고 이 아저씨가 누군가 뒤적이다가 보석 같은 노래들을 발견하게 되죠. 저도 그런 가수가 있었습니다. 비틀즈.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듣고 이 가수들이 누굴까? 하고 조사해보니 60,70년대 대박을 터트린 가수들이더라고요. 이후 비틀즈의 다른 노래들을 들었죠. 그런데 다른 노래들을 들었지만 그 앨범이 언제 나온지도 모르겠고 어떤 순서로 노래가 나왔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요즘 맥락이라는 단어가 유행이죠. 저도 이 단어 아주 좋아하는데요. 모든 사람이나 사물은 맥락이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보면 그 사람과 사물을 바로 이해할수도 없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자라온 환경과 사물의 연혁을 찾아보면 보다 바르게 그 사람을 알 수 있죠. 그래서 그 가수가 어떤 앨범들을 냈고 그 앨범을 들어보면서 1집과 2집의 차이를 느끼면서 그 가수나 그룹의 진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앨범 단위별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가수의 음악을 앨범 단위로 감상할 수 있는 Recordlective 

http://recordlective.com/

는 유튜브라는 거대한 음악창고(?)를 검색해서 그 가수의 데뷰곡 부터 최신곡 까지 앨범별 혹은 싱글곡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서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유튜브에는 없는 노래가 없을 정도로 많은 노래들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음질을 MP3와 비슷하거나 그 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앨범 별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주 획기적이네요. 

보통 이렇게 들으려면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거나 가입해도 이빠진 것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 하는 앨범도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 형을 검색해 봤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어린 나이에 데뷰했죠. 어린 미성으로 Ben를 부르던 모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바이오그래피도 나와있어서 가수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뮤직비디오가 있는 음악은 뮤직비디오로 나옵니다. 

또 한 명의 마씨인 마돈나 누님입니다.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죠. 


84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넘어서 악녀 이미지가 강했어요. 지금으로 말하면 '레이디 가가'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가수도 검색이 되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검색이 되지 않고 유명 가수만 검색이 되네요. 
아무래도 외국 서비스라서 그런 것 같죠. 한국 가수도 영어로 검색하면 검색이 더 잘 됩니다. 



S.E.S도 검색이 되네요. S.E.S의 1집 앨범 노래 들어보니 첨 들어보는 노래도 참 많네요
음악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사이트입니다. 즐겨찾기 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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