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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바게트 빵 전용 가방 Wowcracy

by 썬도그 201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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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에펠탑, 모나리자 그리고 바게트 빵입니다. 지금은 한국의 대형 빵집 이름중에 파리바게트가 있어서 바게트라는 단어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저는 바게트 빵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빵은 잘라서 먹기 좋은 빵이고 여러가지 잼이나 속에 멀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바게트 빵의 유래가 아주 재미있는데요. 프랑스 혁명 기간에 귀족이 먹는 것과 서민이 먹는 것이 다르면 안된다는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 프랑스 정부는 길이 80cm 무게 300g의 바게트 빵을 만들라고 빵집에 명령을 내립니다. 이후, 왕이든 귀족이든 서민이든 바게트 빵은 프랑스인들의 주식이 됩니다. 

먹는 것을 평등하게 한 모습은 역시 프랑스다운 모습입니다. 이게 다 시민혁명의 성과입니다.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를 타고 바게트 빵을 넣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은 한편의 그림과 같은 풍경이자 동경하는 풍경입니다. 바게트 빵은 워낙 길어서 빵 봉지 위로 쭉 나오죠. 그게 오히려 바게트 빵의 인기를 더 크게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바게트 빵은 들고 다니기에 좀 풀편합니다. 길어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쭉 나오죠. 그래서 나온 바게트 빵 전용 가방
Wowcracy입니다.   Cyan이 디자인하고 만든 가방입니다.





Wowcracy 안에는 푹신한 코튼 소재의 안감으로 되어 있어서 바게트 빵을 충격으로 부터 보호합니다. 
색은 엘료우, 브라운, 그린, 그레이가 있습니다. 저 빵 매고 자전거 타고 나들이 가면 딱 좋겠네요. 쨈이나 음료수 자전거 물통에 꽂아서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 하면 딱 좋겠는데요






그러나 전 이 가방 보다 이 여자분의 미모에 홀딱 반했습니다. 저분이 배달해주면 당장 주식을 바꿀 용의도 있습니다.
빵녀 이름은 Yana Dobrojinetskaya입니다. 이름으로 봐서는 저 러시아 쪽 모델분 같네요

출처 http://cyan.com.ua/news/new-baguette-bag-on-wow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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