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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카메라 얼굴 인식을 피하는 파파라치 방지용 적외선 고글

by 썬도그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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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진 초보와 어느정도 사진을 찍는 구분을 초점에 뒀습니다. 정말 사진 처음 찍는 사람들은 초점 맞추는 일을 못해요. 지금이야 반셔터 개념만 배우면 누구나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죠. 그러나 인물 사진 찍는데 얼굴 그것도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뒷 배경에 초점이 맞거나 하면 정말 낭패스럽죠

그래서 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얼굴인식 기능이 있습니다. 심지어 개와 고양이 얼굴인식 기능이 있는 컴팩트 카메라도 있습니다. 이 얼굴 인식 기능은 초보자도 쉽게 얼굴에 초점이 제대로 맞은 사진을 찍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얼굴 인식이 짜증나거나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카메라에 노출 되는 연예인들은 파파라치들이 짜증나죠. 어제도 박지성이 파파라치 사진에 걸렸던데요. 

오늘 기자회견까지 하는 모습에 한편의 잘 짜여진 연극을 보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렇게 얼굴 내놓고 데이트하면서 손까지 잡으면 우리 공개 연애한다고 발표하는 것과 다름이 없죠. 이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같은 셀러브레티는 카메라 때문에 인기도 얻지만 카메라가 피곤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아주 좋은 얼굴 인식 방지용 고글이 개발되었습니다. 
일본의 국립정보학연구소는  적외선 LED 11개가 달린 얼굴 인식 회피용 고글을 개발 했습니다.


카메라의 얼굴 인식은 선글라스를 껴도 얼굴을 인식합니다. 그 이유는 이 얼굴 인식 기술은 얼굴에서 눈과 코의 어두운 부분을  감지하기 떄문에 선그라스로 눈을 가려도 코 때문에 얼굴 인식이 됩니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카메라가 얼굴인식을 못하게 적외선 LED램프를 고글에 달아서 눈과 코를 아주 밝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카메라가 얼굴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이 빛은 적외선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냥 쓰고만 있으면 되고 카메라에서만 위와 같이 밝은 얼굴로 촬영이 됩니다. 


이렇게 얼굴 인식을 회피하면서 동시에 강한 빛이 카메라에 담기기 때문에 파파라치들이 사진을 찍어도 하얗게 날아간 사진이 나옵니다. 저게 동영상은 저렇게 나오는 것은 확인 했는데 사진도 저렇게 얼굴이 하얗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가능하면 아주 좋은 아이템이네요. 

추후에는 주변의 빛을 모아서 적외선을 쏘게 하는 버젼도 나올 예정인데요. 이 버젼은 배터리 사용을 하지 않는 제품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 가격도 싸다고 하는데 이거 나오면 연예인들이나 기획사에서 수백 개 구매하겠는데요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수 많은 사람들이 내 얼굴을 풍경으로 담는데 그것 마져도 짜증나는 민감성 성격인 분들에게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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